유연성

1 개요

유연성(柔軟性, Flexibility). 유연한 성질.
카르가스! 카르가스!

사물의 유연성이란 어떤 물체가 늘어나는 정도를 의미하며 탄력성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람의 유연성이란 운동에서 관절의 가동영역+α를 의미한다. 주로 스트레칭 등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유연성의 크기는 관절의 가동범위에 의해서 결정되며 유연성이 높아질수록 특정 동작범위 내에서의 재빠른 피하기, 발차기, 거리조절 등 기능이 향상된다. 또한 운동을 할 시 부상의 위험을 줄여줌과 동시에 운동수행능력을 증대시켜 주기 때문에 운동시 필히 챙겨야 할 요소 중 하나이다.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 유연성이 더 뛰어난 게 보통.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게 타고난 선천적인 거라서 아무것도 안해도 좌전굴을 20cm를 넘기는 사람도 있는 반면 1달해서 간신히 15cm 사람도 있는등 유연성은 타고난 거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거의 대부분 유연성이 좋다. 태권도발레 등 다리찢기를 중시하는 운동을 한다면 더더욱 좋다. 그러나 특별히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나이가 조금씩 들어갈수록 급격하게 유연성이 줄어들게 된다. 이상하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력 등 다른 신체능력이 늘어날 때도 유연성만은 줄어드는 기현상을 볼 수도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이 문서를 본다면 힘 안들이고 다리가 쫙쫙 찢어지는 어린 시절부터 매일매일 스트레칭을 꼬박꼬박 시켜서 그 능력을 잊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자. 나이먹어서 몸 굳고 하는 유연성 향상 운동은 너무나도 고통스럽다.

유연성 테스트은 소방공무원,입시체육등 특정 시험에도 적용된다. 다리를 앞으로 쫙 펴고 앉아서 앞으로 숙이기를 했을때 손 끝이 발 끝을 넘어 얼마나 멀리 가는지 측정하는 것으로 중고등학교 체력장에도 있는 메뉴다. 손끝이 발끝에 겨우 닿는 것을 0으로 두고, 발끝에 닿지 못하면 마이너스, 발끝을 넘어가면 플러스로 측정한다. 모든 체력종목이[1] 그렇듯 단기간 향상이 거의 불가능하니 차후에 소방관이나 체고, 체대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미리 준비해두자.

흔히 유연성 하면 앞으로 숙이기, 다리찢기가 대표적이지만 좌전굴은 햄스트링의 유연성이며 다리찢기는 내전근의 유연성일 뿐이다. 그 외 다른 신체부위, 어깨등의 유연성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1] 참고하자. 또한 발목, 고관절의 유연성이 좋지 않으면 스쿼트데드리프트에서도 잘 나오지 않으니 스트레칭을 잘 해주자.

여담으로 중학생 유연성을 좌전굴로 따지는데
남자는 10~25cm가 1등급[2],여자는 15~30이 1등급이다. 추가바람

2 향상법

다리찢기, 다리펴고 몸 앞으로 숙이기 등등.. 정말로 다양한 스트레칭이 존재한다.그리고 모두들 아프다. 중요한 점은 어떤 스트레칭을 하더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매일매일 노력을 기하지 않으면 공든 탑이 무너지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반대로 매일매일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늘려갈 때 초반에는 눈에 띄게 빨리 늘어난다. 다리 펴고 허리 굽히기는 7일동안만 해도 초반에는 1센티에서 크게는 2센티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문제는 갈수록 안 늘어 난다는 거.

모든 동작마다 가장 힘든 시점에서 10~20초 간 정지한 상태를 유지하고 적어도 3~5회를 반복해야 한다. 주의할 점으로는 반동을 줘서 근육에 무리를 주면 심할 경우 근육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절대로 무리해서는 안되며 차츰차츰 늘려나가야 한다.
스트레칭 항목 참조
  1. 100m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유연성, 악력 등등
  2. 같은 1등급이라고 해도 더 높게 나오면 점수도 더 높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