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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용대 |
생년월일 | 1988년 9월 11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전라남도 화순군[1] |
출신학교 | 화순실고[2] |
신체 | 180cm, 73kg |
소속팀 | 삼성전기(2007~2015) 자룸 배드민턴(2015~) |
수상 경력 | |
올림픽 |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혼합복식)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남자복식) |
아시안 게임 |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은메달(남자단체)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동메달(남자복식)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은메달(남자단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동메달(남자복식)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남자단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은메달(남자복식) |
세계선수권 | 2위(2007 남자복식, 2009 남자복식, 2014 남자복식) 3위(2009 혼합복식, 2011 남자복식) |
마스터즈 | 우승(2009 남자복식) 2위(2008 남자복식, 2010 남자복식) 3위(2011 남자복식) |
투어대회 우승 | 33회(남자복식) 11회(혼합복식) |
토마스컵 | 2위(2008, 2012) |
수디만컵 | 2위(2013) 3위(2009, 2011) |
목차
1 개요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선수. 박주봉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천재.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배드민턴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 본격 협회가 망친 선수
2 선수 생활
2.1 배드민턴 입문과 대표팀 발탁
1988년 9월 11일 생으로 화순초등학교 2학년 때, 배드민턴을 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살이 너무 쪄서. 그런데 계속 배드민턴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숨겨진 재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점점 이용대를 주목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한국 배드민턴에 천재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화순중 3학년 때, 처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는 등 재능을 일찍부터 인정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만 17세인 2006년 독일 오픈 남자 복식에서 우승하며, 박주봉이 가진 세계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는데도 성공했다. 그 뒤로 남자 복식에서 정재성과 짝을 이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지만, 남자 복식 4강에서 탈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이 때는 다소 어린 나이였고, 또 전반적으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부진했던 관계로 이용대 개인의 부진에 대해서는 딱히 탓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2.2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
이용대는 여전히 기대주의 위치였고, 그 자신도 이 때의 실패에 굴하지 않고 남자 복식에서 정재성과 계속 호흡을 맞추면서 세계적인 강호로 군림했다. 하지만 2008년 당시 세계랭킹 2위였던 남자 복식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충격적인 1회전 탈락으로 인해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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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효정과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 마침내 한국 선수로는 김동문-길영아 조 이후12년 만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직전 세계랭킹이 10위라서 상대적으로 금메달 가능성이 낮았지만, 결승전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인도네시아 조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면서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따냈다. 이 때 결승전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날리는 세레머니로 많은 여성팬을 얻는데도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 윙크는 인구에 회자되며, 이용대의 인기를 상징하는 유명한 장면으로 남았다.
바로 이 장면이다.[3]
2.3 베이징 올림픽부터 런던 올림픽까지
올림픽 이후로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상하게 아시안 게임과는 인연이 없는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아시안 게임 당시에는 팔꿈치 부상을 입으면서 슬럼프에 빠진 것도 컸다. 대신 각종 국제대회에서는 항상 상위권에 입상하는 위력을 보이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
2012년 파트너 정재성의 부상 재활로 인해 잠시 대회 출전을 못하다가 정재성의 부상이 완쾌되면서 투어 무대에 복귀, 남자 복식에서 독일 오픈 준우승과 전영 오픈 우승에 성공했다. 반면에 혼합복식은 다소 정체중. 남자 복식에서 파트너인 정재성이 허리를 삐끗하면서 잠시 쉬는 동안 토마스컵에 나가 한국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6월 17일에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돌아온 정재성과 호흡을 맞춰 세계랭킹 3위인 덴마크의 보에-모르겐센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렇게 맞은 2012 런던 올림픽. 파트너인 정재성이 이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둘이 호흡을 맞추는 마지막 대회였다. 예선부터 4전 전승으로 준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덴마크의 보에-모르겐센 조에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은 좌절된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쿠킨캣-탄분형 조를 2-0으로 물리치며,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2.4 런던 올림픽 이후
파트너인 정재성의 은퇴 이후 새로운 남자 복식 조에 대한 고민 끝에 고성현과 함께 파트너를 이루게 되었다. 첫 대회인 덴마크 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지만, 다음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그리고 인도 오픈 우승, 인도 챌린지 우승에 이어 고향인 화순군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그랑프리에서 다시 고성현과 함께 출전해서 우승했다. 마지막으로 슈퍼시리즈 중에서 메이저 급인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도 우승하면서 완벽하게 새 파트너와 정착했음을 입증했다.
2013년 5월 31일 새 파트너 고성현과 짝을 이뤄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 뒤 투어 대회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단체전 및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면서 기량을 다시 입증했다.
하지만,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 대회는 이변이 많이 발생했다.
최근에 이용대-고성현조가 해체되고 유연성과 한조를 이루면서 쾌조의 진격을 하고 있다. 정확히 2013년 4/4분기부터 국제대회 호흡을 맞추고 있다. 5개 대회에 출전해 3회 우승, 2회 8강이다. 특히, 올해 남자복식을 씹어 먹었던 세티아완 헨드라-모하매드 아산을 만나 3연승을 거둔것에 의의가 있다. 사실 이용대-고성현조가 헨드라-아산조를 못깨서 해체되었다.
2.5 도핑테스트 절차 위반 징계
2014년 1월 28일 도핑 테스트에 걸리면서 약물 복용으로 2년 자격정지를 당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후 금지약물 복용이라느니 도핑테스트 거부라느니 등등의 카더라성 기사가 올라오는 뒤숭숭한 분위기의 와중에, BWF(국제배드민턴연맹)는 이용대 및 같은 팀 소속의 김기정 두 선수가 소재 불분명(...)으로 도핑 테스트 자체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1년의 자격정지를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BWF의 약물규정 상위 단체인 세계스포츠반도핑연맹(World Anti-Doping Agency. WADA)에서는 가입단체 선수들의 도핑테스트를 선수들에게 불시로 날짜와 장소를 통보하여 그곳에 1시간 이내 도착하지 않을 경우 도핑테스트 거부로 간주하는 방식으로 무작위 도핑테스트를 실시하는데, 검사명단에 오른 두 선수에게 작년 3월, 8월, 11월 세 차례 소재지 보고를 요청했음에도 답이 없어서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는 것. 이용대는 당시 스케줄에 따라 국제대회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협회측에서 태릉선수촌에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추정.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자칫 한국 스포츠의 간판급 국가대표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비난은 이용대에게서 선수 관리에 실질적인 책임을 지는 대한배드민턴협회로 쏟아지게 되었다. 종목을 불문하고 모든 체육계 협회는 만악의 근원 징계가 발동된 이 시점에서의 해결책은 스포츠국제재판소 등을 통한 항소 뿐이며,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사유를 잘 설명하여 어떻게든 징계를 낮춰 보겠다고 밝혔다. 또 협회 관계자는 라디오 대담에 출연하여 선수가 너무 많아 관리가 힘들었다는 얼토당토 않는 변명을 늘어놓았으며, 스포츠 평론가 기영노는 20명도 안되는 국가대표 선수관리는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며 협회를 비난했다. 징계를 무효화하가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1년 징계를 5~6개월 정도로 감형받아 인천 아시안 게임 출전의 여지는 약간이나마 있다고는 한다. 애초에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협회가 할 일 아닌가(...) 하지만, 완전히 변명인 게 통보가 가고 검사하루전에도 어플로도 신고가 가능하고 급하면 SMS, FAX 다 받아준단다. 완전한 직무유기# 그런 주제에 배드민턴협회는 국정감사에서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횡령한 것이 발각되었다. 횡령할 시간은 있지만 입력할 시간은 없다. 리용따이가 돼 버리겠다.
이미 기사로 나가기 전 13일 덴마크로 건너가 청문회도 참석했으며, 본래 2년의 징계를 1년으로 감형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근래 대회에서 8강 언저리에서 주저앉았던 것은 바로 이런 심리적인 불안 때문이라고. 이로써 당장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큰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되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구성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었다.
다행히 4월 15일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청문위원단의 재심의 결과 자격정지를 취소했다고 한다.#
2.6 징계 복귀 후
징계에서 돌아온 후, 유연성과 다시 호흡을 맞추며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면서 정상급 선수로서의 위상을 다시 회복했다. 2014년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결승에 오르며 첫 우승을 노렸지만, 대표팀 동료인 고성현-신백철 조에게 1: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5년 인도네시아 프로 배드민턴 리그의 '자룸 배드민턴'과 계약하여 활약하게 되었다. 프로 배드민턴 리그가 강세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게 되면서 좀 더 나은 보장을 받으면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유연성과 함께 남자 복식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게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이번 올림픽은 노메달로 마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6년 9월에 열리는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후배 선수들에세 기회를 주기위해서라고. 또한 해외 프로리그로 진출 생각도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등의 다른 아시아권 국가에선 큰 규모의 프로리그가 진행될만큼 배드민턴이 국민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으며, 세계구급 배드민턴 선수인 이용대의 인기도 상당하다. 이용대가 이런 해외 프로리그에 진출한다면 뛰어난 실력을 지닌 랭커들과 자웅을 겨룰 기회가 늘어남과 동시에 실력을 더 닦는게 가능하니 진지하게 고민중이라고 한다.
3 스타일
세계 최고의 복식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남자복식에서 정재성, 고성현, 유연성 선수와 파트너를 이루면서 전부 세계랭킹 1위를 찍어본 경력이 있다. 혼합복식에서도 이효정 선수와 파트너를 이루어 랭킹 1위를 해 본 경험이 있다. 네트플레이 같은 경우는 사기 수준이며 전위에서의 움직임이나 공격력, 그리고 상대의 심리를 읽고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경기 운영 능력 역시 세계적인 수준이다. 다만, 후위에서의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이 점은 남자 복식에서는 주로 정재성이 커버하는 편이고,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는 이효정이 여자 선수치고는 큰 키와 위력적인 공격력으로 만회했다. 부족한 후위 공격력을 더 키우는 것이 완전체로 나가는 과제. 근데 그거까지 잘하면 그냥 단식을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현재는 유연성과 한조를 이루면서 앞볼싸움이 대세인 현재 전혀 밀리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실 스매싱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어서 후위 공격력이 그리 약한 편도 아니다.[4]
4 이모저모
광주광역시 옆의 작은 위성 군인 전라남도 화순군 입장에서는 연기자 고현정과 함께 고향이 낳은 최고의 슈퍼스타.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화순 초중고 안가리고 체육시간 열에 아홉은 배드민턴이다. 이미 화순군에서 이용대의 이름을 딴 꿈나무 대회가 열리고 있고, 이용대의 이름을 딴 배드민턴 체육관인 '이용대 체육관'이 건설되었다.2012년 차두리의 뒤를 이어 신라면 모델로 발탁되었다. 거기에 페브리즈 광고에도 나오고 있기도.
KIA 타이거즈의 '무등 메시' 내야수 김선빈은 이용대의 화순초-화순중 1년 후배로 어릴적 배드민턴과 야구를 같이 하며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