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1 개요

특정 물건을 단체로 사는 구매방식. 보통 줄임말인 공구로 많이 부른다. 소비자에겐 싼값이라서 좋고, 판매자에겐 많이 팔아서 좋은 누이좋고 매부좋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2 제약조건

보통 이렇게 공동구매가 이루어지는 데는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

1.도매가가 소매가보다 훨씬 싸서 대량으로 구입하면 이득일 때
2.일정가격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가 공짜일 때
3.구입을 원하는 사람이 조건에 충족하도록 많을 때

대충 이런 제약조건이 붙는다.

물건 값이 3,000원, 배송료가 2,000원, 3만원어치 이상 구입할 경우 배송비가 무료가 되는 상품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개인이 구입할 경우 상품값 3,000원 + 배송비 2,000원 = 5,000원을 쓰게 되지만 10명 이상이 공동구매로 사게 되면 단순히 3,000원에 살 수 있다. 배송비 만큼의 이익이 남는 것이다.

3 문제점

문제라면 역시 공구사기. 공동구매 신청을 받는다면서 돈을 모아놓고 사라는 물건은 안산 채 먹고 날라버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때문에 공동구매는 어지간하면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나 쇼핑 사이트에서, 아니면 아는 사람들끼리 하는 쪽을 권장한다. 물론 아는 사람들끼리 해도 곗돈먹고 튀는 놈이 있듯이 돈먹고 튀는 놈도 나올 수 있다.

4 기타

한국, 일본, 유럽권에서 민영방송사가 중계권을 구매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방송 규제기관에서는 민영방송국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요 스포츠 행사의 중계권을 공동구매하도록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