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세계

(공산진영에서 넘어옴)

Second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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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부분이 제2세계.

1 개요

미국소련이 대립하던 시절 소련공산권 국가들이 세운 블록을 말한다. 여기서 공산주의 국가일지라도 소련과의 관계가 험악하게 벌어져,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과의 대립에 중립을 표방한 국가는 제외된다. 즉 유고슬라비아의 경우 소련과의 관계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제2세계였지만 그 이후에는 제3세계로 분류되었다.

넓게는 중국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공산주의국가나 쿠바 등 기타 대륙의 공산국가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다만 이들 중 중국과 같이 소련과는 독자적인 공산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나라는 제2세계가 아닌, 제3세계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다.

유럽중앙아시아 지역에 있는 이들 제2세계 국가들은 구 소련러시아의 영향으로 러시아어가 국어로 쓰이는 편이며, 로마 대주교인 교황의 영향권 아래 있는 제1세계와 달리, 역사적으로도 동로마 제국콘스탄티노플 대주교의 영향을 받고 동방정교를 믿으면서 유럽의 제1세계 국가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온 국가들이다. 물론 오스만 투르크에게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당한 이후로는 제각각의 교회로 찢어져 나갔지만.

2 평판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 냉전시기를 평화적으로 벗어난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면 역사적으로 문명의 경계면 역할을 수행하던 동유럽이 중심인지라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드물다. 몽골, 투르크 등 이민족에게 장기지배당하면서 중세이전의 왕국 문명은 거의 파괴되거나 잊혀졌고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가진 여러 민족들이 불연속적으로 분포해 민족분포를 기준으로 국경을 다시 그으면 엄청난 숫자의 월경지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기들끼리도 싸우고 접경국가와도 싸우고 이민족, 이교도와는 당연히 싸우는 혼돈뿐인 가난한 동네라는 이미지.

절대 다수가 소비에트 연방의 위성국가라는 이름으로 뭉쳐있었을 뿐이고 소련이 무너져 2세계 국가들이 대거 자본주의민주주의를 수용한 이후로는 잊을만 하면 민족갈등으로 인한 소요사태가 발생해 이 동네 이미지는 더더욱 좋지 않다. 발칸반도 분리주의자들이 벌이는 유혈사태나 우크라이나 내전만 봐도...

현대까지도 제2세계 국가들 중 동유럽러시아는 백인국가임에도 제1세계 키보드워리어들로부터 "니들이 무슨 유럽이냐, 아시아 놈들이지."[1]라는 인종차별적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이미지가 별로다.

3 참조 항목

  1. 혹은 "너네들은 어디가서 유럽인이라 하지마라, 쪽팔린다!"하지만 그런 그들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미녀에는 껌뻑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