霍峻
(177년 ~ 216년)
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 촉나라의 장수. 자는 중막(仲邈). 남군 지강현 사람. 곽익의 아버지.
2 정사
그의 형 곽독(霍篤)은 고향에서 군사 수백명를 모아 거느리고 있었다. 이들은 형주를 차지한 유표에게 예속되었고, 곽독이 사망하자 곽준이 병사들을 이어받아 관리했다. 유표 사후 곽준은 유종 대신 유비에게 의탁해 중랑장이 되었다.
유비의 익주 침공 중에 가맹관의 수비를 담당했다. 장로의 명을 받은 양앙은 곽준을 꾀어 같이 성을 지키기를 구했으나 곽준은 자신을 유인해 관을 빼앗으려는 양앙의 수작을 간파하고 "소인의 머리는 얻을 수 있어도 성은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여 양앙을 물러나게 했다.
유장의 부하 부금, 상존이 만여명에 달하는 군대로 공격하자 수백의 군사만 가지고 무려 1년을 버텨냈다. 그리고 적군이 방심한 틈을 노려 정예를 선발하고 기습해 적의 대장 상존을 죽이는 공을 세웠다.
익주가 평정되자 유비는 곽준의 공로를 칭찬하며 광한군을 분할해 재동군으로 만들고 곽준을 재동태수 겸 비장군으로 삼았다. 그러나 새 관직에 머무를 수 있었던 시간은 겨우 3년여에 불과했다. 216년 막 한중 공방전의 서막이 오르려던 차에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을 애석해한 유비는 직접 신하들을 이끌고 제사에 참석하고 그 묘 위에서 묵었다. 그의 아들은 촉한 멸망 때까지 살아남아 열후에 봉해진 영창태수 곽익이다.
정사에서의 기록이 매우 적지만 그가 일찍 죽자 유비가 그의 죽음을 매우 애석하게 여겼고, 불리한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수성을 해낸 것으로 미루어 유능한 인물이었던 건 분명하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맹달에 의해 유비에게 추천되어 맹달과 함께 가맹관의 수비를 맡았는데, 곽준은 관에서 지키고자 하는 입장을 고수했고 맹달은 나가서 싸우자고 했다. 맹달이 곽준의 말을 듣지 않고 싸우러 나갔다가 장합에게 패하면서 급히 성도로 보고를 올렸다.
정사와 다르게 수명이 연장되어 한중 공방전에도 참전한다. 맹달과 함께 가맹관을 방어하며 황충과 엄안의 원군이 올 때까지 조조의 부하 장합의 공격을 막았다.
4 미디어 믹스
4.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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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2,13 |
기록이 부실하지만 위의 일화를 반영해서 그런지 삼국지 시리즈에는 작중 한거에 비해 능력치가 좋은 편. 특출난 능력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70언저리는 다 찍어줘서 총 능력치 합도 340~350 언저리. 유비군이라면 아쉬운 능력치지만 유표군 소속으로 등장할 때는 이 정도도 쏠쏠하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7/62/72/68. 분전, 연사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76/65/71/64/70에 특기는 6개. 특기 자체는 좋은게 별로 없는데 그나마 가장 높은 능력치인 통솔을 살릴 수 있는 치안 특기는 줬다. 200년, 207년에는 유표군 소속이라 유표군으로 플레이시엔 쏠쏠한 캐릭터. 물론 감녕, 위연, 황충의 S급, A급이라 할 만한 문빙엔 밀리지만 채모에는 크게 떨어지지 않는 비슷한 수준이다.
삼국지 11의 경우 특기로 불굴을 가지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삼국지 12에서의 전법은 전군원사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평범한 무도가대 장수로 성도 전투에서 등장하고 등용할 수 있다. 원래라면 유표군에서 시작하는 장수지만 유장군의 장수로 나와있다.
4.2 삼국전투기
곽준(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곽준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