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不屈, Persevere
온갖 어려움에도 굽히지 아니함.
2 삼국지 11의 특기 중 하나
병사수가 3,000명 이하일 때, 적의 통상 공격을 50% 확률로 방어한다. 이런 경우는 공격해도 공격하는 쪽만 피해를 입는다.
사실 무장 중에서는 문빙, 곽회, 곽준, 학소, 장제(오나라의 마지막 승상) 등이 보유하고 있다. 수호지무장 양웅과 동관도 갖고 있다.
병사가 적은 초반에 굉장히 유용한 특기지만, 후반부에 지휘한도가 늘어나면 쉬이 버려지곤 한다. 전법을 막을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 오히려 이 특기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것은 컴퓨터 극병이 쥐었을 때. 평타를 기교와 특기로 죄다 튕겨내는 학소를 보면 말 그대로 올리버 칸이 떠오를 정도. 여담이지만 지원 공격 역시 통상 공격으로 취급되어 튕겨낼 수 있다.
불굴 특기는 모일수록 발동 확률이 높아지는데 2명이 모이면 75%, 3명이 모이면 87.5% 확률로 높아진다. 물론 삼국지 11의 게임 특성상 3명까지만 한 부대에 들어갈 수 있으니 87.5%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이다. 어지간해서는 모아서 보낼 가능성이 없겠지만
PK 능력연구에선 금강, 철벽과 더불어 통솔 트리 초반에 바로 익힐수 있는 특기다. 앞서 언급된 두 특기와는 달리 이건 방어계에서 그나마 밥값하는 특기다. 아무 무장에게나 달아주고 부장으로 기용하면 보험용으로 쏠쏠하게 굴릴 수 있다. 주장이 아닌, 부장으로 나설때 제값을 하는 특기. 그런데 문제는 이 특기를 가진 인물들이 문빙, 곽회, 학소 등 시나리오 후기에 1군을 차지하는 위나라 주장급 장수들이다. 침착도 그렇고 앙양도 그렇고 왜 주장급에게 부장 특기를 줬나 모르겠다 그리고 1세대 출신인 장합은...
3 슈퍼로봇대전의 정신 커맨드
슈퍼로봇대전 R부터 첫등장. 사용 후 처음 1회만 상대에게 받는 공격의 데미지를 10이나 0으로 고정시킨다. 철벽에 비해서 SP소모는 적지만 딱 한번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를 잘 가려야 하는게 포인트.
일단은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공격에 부가적으로 붙어있는 특수효과를 무시할 수는 없어서 그점에서는 번뜩임보다 떨어진다.[1]
대신에 일단 걸어두면 처음 한번만 무조건 피하고 효과가 사라져버리는 번뜩임과는 다르게 걸려있는 상태에서 회피를 해도 효과가 해제되지 않는다. 즉 일종의 보험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 회피가 딸리는 슈퍼계 계열 캐릭터들이 자주 가지고 있다. 번뜩임이 리얼계를 대표한다면 불굴은 슈퍼계를 대표한다. 기본 10%~30%정도, 혹은 집중걸고 10%~30%정도로 애매한 회피율을 보이는 기체에 걸어두면 좋은 보험.
시옥편.BX에서는 데미지를 8분의 1 정도로 감소시키는 효과로 너프되었다.
리얼계 중의 사용자의 예로는 건담W의 듀오 맥스웰 등이 있겠다.
4 겁스 기본세트의 캐릭터 특성
모든 영향 판정에 면역이다.
겁스에서 NPC는 처음 보는 캐릭터에 '반응 판정'을 하는데, 특정 기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의 경우 그 기능을 사용해서 반응 판정의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기능을 '영향 기능'이라고 하고 이 때 반응 판정을 변경하기 위해 하는 판정을 '영향 판정'이라고 부르는데, 불굴 특성을 가진 캐릭터는 모든 영향 판정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