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개

한백무림서에서등장한 개방의 인물.

狂風匃

후개 장현걸이 끌어들여 석가장에서 탈출하는 청풍갈염의 앞을 가로막은 인물이다. 안휘성 북부의 봉양지부를 관활하는 칠결 장로인듯.

狂風이라는 별호에서도 드러나듯 후기지수에게도 가차없이 선공을 가하는등 급한 성격을 지녔으나 악한 인물은 아니고, 장현걸이 살살 거짓 섞은 유언비어에 날조되어 청풍을 사문에서 칼훔쳐 달아나고 석가장도 박살내고 도망가는 악당으로 오인하고 쫓아온거였다.

귀가 좀 얇든지 아니면 그만큼 장현걸의 능력이 뛰어난것일 것이다.

지닌바 무공 수위는 장로답게 상급의 인물로 타구봉을 잘 쓰는 장로이나 권각술이 진짜배기인 인물. 몰랐으면 고생했겠지만 옆에 있던 갈염이 정체를 알아보고 힌트 주는 바람에 비장의 수는 까발려진 상태에서 시작한 싸움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합을 가장한 음공, 신검과 부딪혀도 부러지지 않을만큼 적절하게 다루는 타구봉, 그리고 검을 잡아채는 금나수와 권각술로 청풍을 압박한 인물.

하지만 결국 검을 빼앗기는척 하면서 가지고 있던 세번째검인 강의검으로 빈틈을 쳐내는 청풍의 기지에 걸려들어 부상을 입고 순순히 길을 내어준다.

길을 내어주면서도 비굴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내어주는 모습에서 역시 정파의 인물임을 알수가 있다.

나중에 철살개와 함께 장강에서 청풍육극신의 대결 이후 퇴로를 지켜주는 간지나는 역할로 재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