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괭이갈매기
Black-tailed gull이명 : 고양이갈매기
Larus crassirostris Vieillot, 181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도요새목(Charadriiformes)
갈매기과(Laridae)
갈매기속(Larus)
괭이갈매기(L. crassirostris)


Black-tailed gull
Larus crassirostris

갈매기의 일종. 괭이갈매기라는 이름 그대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낸다. 일본에서도 '바다고양이(ウミネコ)'라고 부른다. 다만 영어권에서는 그냥 '검은꼬리갈매기(Black-tailed gull)이라고 한다. 'Mew gull'이 어감상 괭이갈매기에 해당될 것 같지만 이쪽은 그냥 갈매기(Larus canus)를 의미한다.

장난감이 안닌 괭이갈매기다
덤으로 표정이 기묘하다

국내에 서식하는 갈매기들 중 가장 흔한 종류에 속한다. 물론 독도에도 많다.

여담으로 국내 조류학계의 아이돌 윤무부 교수가 발간한 모 조류도감에서는 먹이 목록에 새우깡이 끼어 있다. 새우깡 광고는 사실이었다 독도 근해의 괭이갈매기들은 선상의 인간이 새우깡을 먹고 있으면 진짜 환장하고 달려든다. 정말이지 마음만 먹으면 괭이갈매기랑 헤딩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연안 여객선이나 유람선을 보면 과자를 받아 먹으려고 달려드는 경우가 많다.

다른 새의 을 훔쳐먹기도 하는 치사한 면도 있다. 부리로 쪼아 깨트린 후 먹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냥 통째로 꿀꺽 삼킨다. 무슨 맛에 먹는 건지 껍질도 소화가 되는 건가?[1]
  1. 알들은 모이 주머니에서 부셔진 다음 액은 소화 되고 껍질은 토하거나 모이주머니에서 돌로 쓰인다. 물론 그냥 소화될수도 있다. 어차피 탄산칼슘이라 위액을 만나면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