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敎宗. 불교의 한 갈래
형식과 교리, 경전을 중시하는 불교 종파.
시대/나라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선종출현 이전에 등장한 천태종[1], 법상종, 화엄종, 삼론종[2] 등의 종단들을 교종으로 본다.
종단의 특성상 전통과 권위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해, 주로 지배층에서 많이 신앙하는 모습을 보인다. 선종 세력으로부터 사상적 후원을 입은 호족들이 세운 고려도 국가 성립 이후에는 지배층은 교종과 밀교를 많이 신앙하였다.[3]
현대 한국에서는 대한불교화엄종, 대한불교천태종, 대한불교법화종, 한국불교법화종 등의 종단이 있으나 선불교 계열의 종단 [4]에 비해 교세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그래도 천태종의 경우 상당히 교세가 큰 편에 속한다.
2 교황의 다른 표현
한자는 같다.
가톨릭 내부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로 널리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교황 항목 참조.
- ↑ 천태종의 경우 원래 교종이지만 밀교의 성격이 강하며, 조선시대 선교양종 분류때는 선종으로 분류된 특이한 경력(?)이 있다.
- ↑ 인도 대승불교 중관학파에서 시작된 불교 종파. 고구려에 처음으로 전파된 불교가 이 삼론종이었으며, 역시 고구려에서 많이 성행했다. 원효도 삼론학을 많이 연구하였으며, 고구려의 승려 혜자와 백제 승려 혜총을 통해 일본에도 전파되었다.
- ↑ 고려 시대 불교 통합운동을 위해 노력한 의천도 교종 승려였다.
- ↑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태고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