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頭大蛇
라이트노벨 성검사의 금주영창의 등장 마물. 정발판에서는 머리 아홉달린 거대 뱀으로 번역되었다.
1 개요, 전투력
1권 종반부에 등장한 역대 최대의 다두종 이단자<메타피지컬>로 구두 이무기라는 이름 그대로 히드라를 연상케 하는 외형을 지녔으며 머리에서 목까지의 길이만 해도 각각 10m가 넘는데다 덧붙여 각각의 머리마다 눈의 개수가 다르다. 입에서는 석화 효과가 있는 석회색의 브레스를 내뿜으며 역대 다두종들 중에서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거기다 머리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힘이 폭발적으로 증대되는 다두종의 특성상 그 힘은 역대 다두종 중에서도 단연 단독 최강을 자랑하며 백기사 기관 일본 지부의 모든 C, B, A랭크의 구세주<세이버>들을 모두 총동원해야만 하는 상당히 거물급의 이단자로 이스루기 진의 말에 의하면 이 이단자는 진 자신과 시몬 마리를 포함한 일본 지부 내의 A랭크의 구세주들 전원의 소집은 필수불가결, 소집할 수 있는 모든 B랭크의 구세주들에 의한 포진, 그리고 C랭크의 구세주 100명 체제의 백업이 없으면 죽이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 할 정도의 강대한 힘을 지녔다.[1]
2 행적
1권 후반부 아카네 학원에서 몇십km 떨어져 있는 거리에 위치한 재개발 지구에 있는 쇼핑몰의 중앙에 있는 정원 바닥 밑에 갑자기 나타나더니 9개의 머리 중 하나를 정원 바닥 위로 내민 뒤 그 쇼핑몰에 있는 시민들을 습격하려다가 마침 그곳에서 하이무라 모로하의 C랭크 승격 축하 선물을 물색하다가 그 쇼핑몰의 중앙 정원에서 점심식사 겸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란죠 사츠키와 우루시바라 시즈노에게 방해를 받게 되었고 그 둘이 자신의 발을 단 1초라도 더 묶어 쇼핑몰 내에 있는 시민들 전원을 무사히 피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에게 있는 힘을 다한 협공을 가하며 성가시게 굴자 구두 이무기는 나머지 8개의 머리를 모두 다 내민 뒤 자신의 강대한 힘과 석화 브레스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으로 밀어붙여 그녀들을 가볍게 압도하면서 죽기 일보직전으로 몰아넣는다.
이때 우루시바라 시즈노에게 "사츠키와 시즈노가 구두 이무기에게 습격당하여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내용의 증원 요청 문자를 받은 하이무라 모로하가 곧바로 단신으로 그녀들을 구하기 위해 그녀들이 현재 위치한 쇼핑몰의 중앙 정원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와 그곳에 도착하자 구두 이무기는 모로하와 1:1 대결을 하게 된다.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구두 이무기는 곧바로 모로하의 "태백"을 사용하여 살라티가의 예리함과 강도를 강화시킨 뒤 광기의 기초 기술들 전반으로 강화시킨 신체능력 전반까지 가산시킨 참격을 정통으로 맞아 분명 데미지를 입었긴 했지만 구두 이무기 본인이 역대 다두종들 중에서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데다 역대 다두종들 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힘을 지니고, 무엇보다 이 당시의 모로하의 백철 쪽의 순수 역량이 아직 B랭크 수준밖에 안되는 탓에 구두 이무기를 공격하기에는 데미지와 공격 범위 둘 다 너무나도 부족하고 좁아서 치명상을 일체 입지 않았고 이어서 날라온 그의 두번째 공격인 전격 속성의 제3계제 원거리 공격 암술인 "광란하는 구전<볼 라이트닝>"에 정통으로 맞아도 아까 상술한대로 구두 이무기가 역대 다두종들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몸집에 가장 강대한 힘을 지닌 데다 이 당시의 모로하의 흑마 쪽의 순수 역량이 아직 B랭크와 A랭크의 중간 수준밖에 안되는 탓에 구두 이무기의 몸의 표면을 그을리기만 했을 뿐 역시 태백과 마찬가지로 일체의 치명상도 입히지 못했고 모로하에게 빈틈이 생기자 구두 이무기는 그 기회를 노려 모로하에게 맹반격하여 그를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모로하가 시몬 마리의 통력<프라나>과 마력<마나>은 원래는 상극에 불과하지만 재주를 부리면 상생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어드바이스를 떠올리면서 무기를 태백으로 강화시키는 것에 이어서 공격 암술까지 무기에 부과하는 것으로 그 무기의 파괴력과 강도를 달랑 태백 하나로만 강화시킨 것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화시키는 신기술을 창출해내는데 성공하는 바람에 상황이 단번에 완전 역전되어 버리게 되었고 결국 구두 이무기는 그 기술 중 하나이며 하이무라 모로하의 고유비법<디 오리진> 중 하나인 "하늘조차 불태우는 항마의 흑검<쿠리카라>"에 의해 자신의 모든 머리들이 순식간에 일방적으로 절단, 폭발되어 버리는 것에 이어서 자신의 본체 역시 모로하의 통력과 마력을 있는 대로 쏟아부은 혼신의 마무리 찌르기 공격을 받게 되어 바로 그 자리에서 끔살당하고 만다.
즉, 사실상 하이무라 모로하의 먼치킨 인증 겸 S랭크 비공식 인증을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서 끔살당한 셈...- ↑ 하지만 후에 2권에서 Sir 에드워드 램퍼드에 의해 상세한 정보가 밝혀지는데 이는 희생자를 단 한명도 내지 않으려는 백기사 기관의 정석적인 전개라고 하며 희생을 무릅쓰고 죽기 살기로 싸운다면 A랭크의 구세주 몇명만으로 10분의 1의 확률로 간신히 섬멸시킬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