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기(포켓몬스터)


Rollout_V.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바위물리309020
구르기ころがるRollout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기술이 봉인되거나 빗나갈 때까지 5턴 연속으로 공격한다.
명중할 때마다 다음 공격의 위력이 약 1.5배씩 늘어난다.
입장한 후 웅크리기를 쓴 적이 있다면 위력이 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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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버젼을 플레이하던 어린이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은 만악의 기술

그냥 대놓고 롤링 어택. 2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기술로, 이 당시는 기술머신으로도 배울 수 있는 기술이었다. 3~4세대에서는 기술머신이 없어진 대신 에메랄드와 HGSS에서 NPC에게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굴러서 상대에게 부딪히는 기술이지만 바위타입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본래 1세대 시절 나왔던 포켓몬스터 TCG의 한정판 딱구리 카드가 갖고 있던 기술이 역수입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 딱구리 카드는 다른 기술로 락블레스트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락블레스트도 3세대에 게임에 실제로 편입되었다. 물론 딱구리는 실제로 두 기술 모두 자력으로 배운다.

TCG에서는 단순히 무색 에너지 2개 발비로 아무 효과 없이 20을 때리는 평범한 공격기였으나 게임에서는 특수한 효과를 가진 기술이 되었다. 위력이 한 대 맞출 때마다 대략 1.5배씩 상승하여 30 → 45 → 70 → 110 → 186 순으로 상승. 중간에 한 번이라도 빗나가거나 기술을 못 쓰는 상황이 되면 다시 30으로 돌아가며, 연속공격이 중지된다. 웅크리기를 쓴 후에 이 기술을 쓸 경우에는 위력이 2배가 된다.

최대 위력인 372(웅크리기 적용)이라는 위력은 엄청나지만 실제로는 쓰기가 너무도 난감한데 우선 이 기술을 한 번 선택하면 공격이 중지될 때까지 다른 기술을 선택할 수가 없다. 이 상태에서 상대가 첫턴째에 위력 30짜리 약한 공격을 받은 후 바로 바위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포켓몬으로 교체해도 플레이어는 그 교체로 인한 데미지 손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

얼음 타입 버전으로 아이스볼이 있다. 둘 다 스토리용으로 쓰면 몰라도, 명중률도 100이 아니고 상대가 최대 위력이 될 때까지 기다려줄 리 없으므로 실전에서의 가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점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아이스볼 항목에 기재되어 있다.

역으로 NPC 중에선 금빛시티 체육관 관장 꼭두밀탱크가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튼튼한 내구력과 빠른 스피드 때문에 못잡고 맞아주다가 어어 하면서 파티가 전멸하는 불상사를 겪는 유저들이 많아서 악명을 떨쳤다. 일명 모두의 트라우마. 잠만보도 사용하는데 누르기와 더불어 실제로 맞는다면, 포켓몬센터가 아닌 포켓몬타워로 직행 열차를 타야한다.

2세대에서는 나름 박력있는 음향효과를 냈었고 3세대에서는 사용 턴이 늘어날 때마다 가속도가 붙어 빨라지는 시각효과가 일품이었으나[1], 4세대부터는 그냥 바윗덩이를 굴린다. 무슨 지거리야 누가 돌을 굴리래 몸통을 굴리랬지!!!

참고로 내루미는 이 기술을 배워야만 내룸벨트로 진화가 된다.

정 이 기술을 채용하고 싶다면 숨겨진 특성의 골루그를 써보자. 자속은 아니지만, 노가드 특성 덕에 빗나갈 걱정 없이 가만히 구경할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상대에게 죽을 확률이 더 높다. 순풍으로 보조하거나 눈치를 봐서 미리 록커트를 써두는게 좋다. 웅크리기도 미리 써뒀다면 의외로 강력하다.

Twitch Plays Pokémon/시즌 3의 마지막을 장식한 기술이기도 하다. 마릴리가 사용했으며, 이 기술로 갸라도스를 쓰러뜨렸다. 10번의 구르기가 하나도 미스가 뜨지 않으면서 윤진의 포켓몬을 죄다 기절시켰다. 기술을 한번 시작하면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이 기술의 단점이 트켓몬에서는 오히려 엄청난 장점이 되어(…) 여러모로 활약한 기술이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연속공격기로 나와 좀 더 쓸 만해졌다. 이는 다른 타입 기술인 아이스볼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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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아가는 돌도 처음엔 작은 돌맹이 몇개지만 나중엔 커다란 바위가 우수수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