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발큐리아3의 등장인물로써 성우는 타나카 코우헤이이다.
유그드 교의 추기경. 민중에게 발큐리아 인을 믿고 계속 기다리면 반드시 구해진다고 말하는 발큐리아 구세설을 주창하고 있다.
전쟁이 지속되는 혼란적인 상황 속에서 이러한 구세설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실제로 갈리아의 국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네임리스의 일원인 에이미 애플의 아버지도 유그드 교도이고 에이미 본인도 아버지를 따라서 유그드 교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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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갈리아 전쟁에 있어서의 또 하나의 흑막. 주전파인 막시밀리안을 견제하기 위해, 제국 영토에 달크스 인 독립 자치구를 설립시키는 것을 미끼로 달크스 인으로만 이루어진 캘러미티 레이븐을 설립시켰다. 그리고 자신의 심복 리디아 아그테를 감시로서 캘러미티 레이븐에 보냈고 전쟁 후의 지위 확보를 위해서 기를 쓰고 있는 갈리아 정규군의 칼 아이슬러와 접촉하여 그를 끌어들였다.
그 목적은 전쟁을 장기화시켜 민중을 신앙에 끌어들여 유그드 교의 세력을 확대시키는 것. 그런 식으로 민중들을 종교의 힘으로 통합시킨 다음에 자신이 절대적인 지도자로서 군림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사실 본인도 종교만으로는 통합이 안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들을 심판하기 위한 탄도병기 발큐리아의 철퇴와 그것을 움직이게 만드는 열쇠를 숨기고 있었다.
리에라 마르세리스가 발큐리아 인인것으로 밝혀지자 사람들이 발큐리아 인을 구세주가 아닌 전쟁병기로 인식하게 될까봐 네임리스 및 세르베리아 브레스를 말살해버리라고 지시하였다.
후반부에 아이슬러의 비리가 발각되면서 연금되자 자신과 연루된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란드그리즈를 괴멸시키라는 명령을 다하우에게 내린다. 또한 자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리디아 아그테를 제거하기 위해서 자객을 보내기도 한다.
구스르그가 실패함으로써 실각될 위험에 처하였을때 다하우의 손에 구출되지만 그것은 다하우의 계략이었고 결국 다하우에게 사살당하고 발큐리아의 철퇴의 열쇠를 빼앗기고 만다. 다만 다하우의 음모와 네임리스의 최후의 전투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기에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선량한 교황으로서 남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