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그러니까 쿠르트의 행복은 내 행복이기도 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에게 버림받고 나이든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이한 머리카락 색과 붉은 눈때문에 어렸을때부터 괴롭힘을 받아왔지만 상처가 매우 빨리 낫는 특이한 체질 덕분에 리에라를 괴롭히던 아이들은 어느 순간 그녀를 두려워하게 되면서 외톨이 시절을 보내왔다.
할머니가 사망한 이후에는 자신의 새로운 안식처를 찾기 위해서 갈리아 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그녀가 속한 부대는 언제나 리에라를 제외하고 전멸당하는 결과가 반복되었다. 이때문에 사신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면서 주변에서 배척당하고 결국 마지막 희망으로 삼은 곳인 네임리스로 오게 된다. 번호는 NO.13
본인도 자신이 사신이라고 불리는 것을 자각하고 있어서 언제나 마음 속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그러나 쿠르트 어빙은 그녀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자신이 그녀와 직접 출격하기로 하고 무사히 생환하게 된다. 이때부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성격도 밝아지면서 다른 대원들과도 사이가 좋아지게 된다. 네임리스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믿어준 쿠르트를 그 누구보다도 신뢰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작중에서 쿠르트가 고민에 빠졌을때나 혼자 속을 삭히고 있을때에 대원들 중 가장 먼저 찾아가서 위로해주거나 말상대가 되어주는 것도 리에라이다.
사실 그녀가 과거 사고가 있었을때마다 언제나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발큐리아 인이었기 때문이다. PV나 체험판에서부터 공개된 사실이지만 본편에서 리에라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은 작품 중반부 시점. 단지 발큐리아 인의 각성은 죽을 고비를 넘겨야 활성화되는데 리에라는 이걸 이전 전투들에서 부대가 전멸할 때마다 몇번씩 반복해 왔기 때문인지 각성시 제어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발동할 때마다 체력소모도 많은지 처음 각성했을 때는 착란을 일으킨 이무카의 공격을 받고 기절해 며칠동안 누워있기도 하고 이후에도 잠시 밖에는 발동 못한다. 덕분에 관찰을 위해 창과 방패를 건네준 클레멘티아 펠스터는 그녀를 결함품이라 평가했다. 그래도 네임리스에는 감지덕지(…)해서 몇번이고 위기를 넘기게 해주는 비장의 카드 취급.
여담이지만 어렸을때부터 할머니가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자주 먹여줬던 우유를 좋아한다. 그래서 어딘가가 그렇게 큰 건가
2011년 6월 넨도로이드로 발매 예정.# 그런데 왠지 장착품에 빠루크로우바가 있다.[1] 그것도 리본장식에 빨간 칠 된... 넨도로이드에 동봉되어 있는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제국군:아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다 죽었어
덧붙여서 후일담격인 '네임리스 재집결'은 리에라 엔딩 이후임으로 결국 쿠르트를 손에 넣은 것은 리에라가 되었다. 나이는 21살로 쿠르트보다 1살 연상. 게임상에선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지만, 쿠르트 어빙은 연상녀와 결혼하게 된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확장판인 Extra Edition에서 이무카의 후일담도 추가됨으로써 알 수 없게 되었다.
기본 병과는 정찰병. 적성병과는 정찰병 및 지원병이다.
한 포텐셜이 사신이라는 이명 → 미래에 대한 불안 → 발큐리아로 두 번 바뀌는 특징이 있다. 다만 '사신이라는 이명'은 단순 너프계 포텐셜인데 비해 '미래에 대한 불안'은 특정 상황에서 확률적으로 AP가 전부 떨어져버리는 어이가 퇴갤하는 포텐셜이므로 리에라를 운용할때 주의를 요한다.
리에라 마르세리스의 초창기 컨셉은 단발머리에 은색머리였지만 이 디자인은 클라릿사 캐러한에게 적용되고 지금의 디자인으로 되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쿠르트와 함께 참전, 이로 인해 역시 쿠르트와 맺어진 진 히로인은 리에라라는게 정설인듯...인데 이무카도 솔로유닛으로 따라왔다. 캐치프라이즈는 '마음 상냥한 발큐리아', 코멘트는 '모두를 위해서 힘을 사용하기로 결심했으니까.'#
여담으로 그녀가 발큐리아의 힘을 내는 것을 본 다른 멤버들의 감상은 "흥,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군. 그 정도의 힘은 나도 항상 발휘하고 있다." "댁은 좀 숨기고 다니셔." "오호... 이건 과연, 흥미롭구만." 등, 별로 놀라지도 않는 눈치. 뭐, 발큐리아 씹어먹을 정도의 놈들이 적아군 관계없이 널려있긴 하지만.
게임 오프닝에서는 No.17왈큐레와 함께 더블 발키리스런 모습을 보였지만 게임 내엔 그런거 없고 가끔 발큐리아 각성해서 활약할 때를 제외하면 비중이 이무카보다도 없다시피 하다. 게다가 발큐리아로 각성해도 일행들이 워낙 괴물들이라 별로 임팩트도 못 주고..., 대신 원작에선 싸워보지도 못한 세르베리아 브레스와의 대결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위안...인가?
전장의 발큐리아 듀얼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중인데... 전용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이무카에 비하면 비중이 낮다. 그래도 2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해 이무카를 이겼다.
1.1 특수능력
발큐리아
발큐리아의 힘을 임시적으로 각성한다. 이 상태에서 리에라는 전신무적으로 사격은 물론이거니와 웬만한 보병들은 일격에 보내버리는 지뢰를 밟아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무기도 발큐리아의 창으로 바뀌는데 단 한발만을 쏘는 대신 위력이 강력하다.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지만 특수능력이 발동하면 그 순간에 한해서 AP가 완전히 회복된다는 점을 이용한 빠른 거점 점령과 같은 곳에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특수 능력. 발큐리아 상태에서 행동을 종료하면 다시 보통 상태로 되돌아온다.
까놓고 말해 리에라를 정찰병으로 키워야만 하는 이유. AP가 완전히 회복되고 적의 요격에도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사상최강의 점령마인으로 써먹을수 있다. 몇몇 프리 미션의 경우 리에라의 이 능력을 사용해 1턴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험치 노가다에도 유용하다. 스토리 미션의 경우 SP가 적게 배정돼서 보통 이무카의 무기개방에 밀리지만 프리미션은 SP수치가 3 고정이기 때문에 발큐리아 3번 쓰면서 온 맵을 돌아다니며 점령질을 하는게 가능.
더불어 정찰병과 지원병의 연계 포텐셜인 '연속이동' 까지 있다면 그야말로 흉악 그 자체.- ↑ 본편의 유엘 시에서 시민들에게 보급을 받게 되었을 때, 자신의 바알(ヴァール)을 찾는 이무카에게 빠루(パール)라면 공구함에 있다고 말해버린 데서 나온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