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지원단

틀:군관련

우리는 대한의 빛나는 용사들

세계의 평화 위해 여기 모였다
조국의 명예와 세계의 평화 위해
대한의 정예부대 그 위상 높이자
세계평화유지 위해 하나된 우리
그 이름 명예롭다 국제평화지원단
 
-국제평화지원단가

온누리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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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際平和支援團
ROK Peace Keeping Forces (ROK-PKF)

1 개요

특전사 국제평화지원단(온누리 부대)은 대한민국의 국제평화유지 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010년 7월 1일에 특전사 예하로 창설된 파병 전담 부대이다.
온누리부대는 해외로 파병되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또는 다국적군 평화활동(PKF) 임무를 수행하며, 파견 될 장병들에게 테러, 기습공격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한 대처 훈련 뿐 아니라 현지 언어와 문화, 관습, 대민 민사심리 등도 가르친다.

부대 명칭인 '온'은 전체 또는 전부를 뜻하며 '누리'는 세상이라는 의미이다. 즉, '온누리'라는 부대 이름은 전 세계를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상징한다.

이 국제평화지원단은 1000명 정도의 규모이고 불시의 파병 요청에도 빠른 시간 내에 즉각 파병이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추가 파병 소요에 대비하여 각 공수특전여단의 대대들이 돌아가며 예비지정 대대를 맡고 있다.
즉 파병이 결정되면 언제나 상시 파병 준비를 하고 있는 국제평화지원단이 우선적으로 파병되며, 이 선발대가 해외파병 가 있는 동안에 다른 공수특전여단의 예비지정 대대가 바로 이후에 교체될 2진으로 파병준비를 하는 한편 이후 3진으로 갈 또 다른 대대가 다음 예비지정대대로 선정되는 식으로 계속 순환되는 구조이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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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부대의 신입 부사관 전입교육 중 갯벌훈련 장면.

1969년 2월 17일 창설된 제2유격여단이 1972년 9월 20일 제5공수특전여단으로 개편되었다. 이 5공수특전여단은 다른 특전여단들과는 달리 북한에 담당 침투지역이 미리 정해져 있지 않고, 이미 침투한 다른 특전여단 팀들의 작전 추이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지역에 후속으로 추가 침투되는 특전사의 예비대같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평소에 다른 특전여단들과는 달리 북한의 특정 지역에 대한 별도의 연구와 예행연습이 필요하지 않았었다. [1]

이런 특성을 가진 제5공수특전여단의 평시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평시에 재해/재난 구조와 대테러에 특화된 훈련을 담당하는 '단' 규모의 부대로 개편하려는 계획이 만들어졌고 이에 따라 2000년 6월 1일 '특수임무단'으로 개편되었다. 종전의 4개 특전대대에서 1개 대대(25대대)를 폐지하고 3개 대대로 구성된 부대였으며 부대장은 대령급으로 하였다. 하지만 이런 평시 임무변경 계획은 흐지부지되어서 실질적으론 부대이름과 규모만 바뀌었을 뿐 실제론 종전 제5공수특전여단 시절과 다를게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해외파병전담부대로의 개편을 계획하게 됐고 그게 실현돼서 2010년 7월 1일부로 해외파병 상시 준비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으로 개편되었으며, 과거 특수임무단으로 개편하면서 해체된 25대대를 2013년 재창설했다.

3 선발, 훈련 및 역할

2013년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실시된 파병 전 교육의 한 장면

부대 특성상 특전사 부대들 중에서도 해외 파병을 제일 자주 가기 때문에, 특수전교육단에서 임관한 특전부사관들 중 국평단 지원자를 받아 그 중 해외 파병에 제일 적합한 모범적인 대원들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은 여단 전입 교육을 시작으로 각종 비정규전, 특수전 훈련 등 다른 특전여단들이 하는 통상적인 훈련들 외에도 추가로 해외 파병에 필요한 군사 교육과 해외문화,언어 교육 등을 통해 해외파병임무에 최적화된 군인들을 양성한다.

국제평화지원단은 부대 내의 81만 7천 제곱미터의 부지에다가 파병 현지와 유사한 환경들을 조성하고 실제 파병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들에 대처하는 훈련을 할 수 있는 파병 전문 훈련 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이 훈련시설을 이용하여 위험지대 수색정찰, 검문검색, 수색정찰이나 검문검색 도중 적의 기습공격 상황, 이동간 적의 기습공격 상황, 주둔지에 대한 적의 기습공격 상황, 각종 테러 공격 상황 등 해외 파병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들에 대처하는 훈련을 받는다. 이 외에도 파병 임무에 특화된 각종 교육들도 받는다.

해외파병이 잦다 보니, 특전사의 부대들 중에서 외국어 특기를 가진 장교나 병이 우선적으로 배치받는 부대이기도 하다.

비단 특전사 소속 부대원들 뿐 아니라, 해외파병 가는 국군 부대원들이라면 파병 전에 모두 이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수개월간 머물며 각종 해외파병 교육을 받게 된다. 즉 특전사에서 언제든 상시 파병준비가 되어 있는 우선 파병부대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전군의 해외파병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4 해외 파병 실적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국제평화지원단 장병

2010년 부대 창설 후 동명부대 6진으로 국제평화지원단 제23대대를 시작으로, 같은 해 오쉬노부대 1진으로 21대대가 파병을 갔으며 오쉬노부대의 경우 부대 창설부터 해체까지 국제평화지원단 소속 5개의 대대와 3개의 지역대가 파병 임무를 수행하였다. 동명부대 13진과 14진으로 2013년부터 14년까지 파병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현재에도 세계 여러 곳곳에 파병되어 임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세계 여러 곳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다.

5 관련 항목

  1. 북한의 어느 지역에 침투하게 될지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