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문자 그대로 해외에서 통용되는 학생증이다.
원칙적으로 교외에서 공신력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학생증과 달리, 해외의 인증기관이 주체가 되어 발급하는 국제학생증은 인증기관의 공신력이 인정받는 모든 지역에서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인증기관으로 ISIC(한국 홈페이지)가 있으며 이 이외에도 몇몇 인증기관이 존재하나 인증기관의 공신력이 미치지 않는 국가에서는 신분증으로 기능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아무래도 ISIC가 가장 대중적이다.
또한 국제학생증은 기본적으로 돈 주고 발급받는 개념이다. 때문에, 인증기관 측에서 학생 복지 내지는 판촉 차원에서 이런저런 혜택을 준비해준다. 가장 큰 혜택은 아무래도 국제학생증 소지자 특별 항공권인데 사실 그렇게 싸지는 않지만 눈팅하다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물건도 나오므로 참고할 것. 또한 유로스타나 암트랙에는 ISIC 소지자 특별 할인요금이 존재하며, 관광지나 숙소에서도 간혹 할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 탑승권이 6,900원에 할인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할 것.[1] 사실 해외에서 신분을 증명해야만 하는 일이 많지는 않으므로 �혜택을 위해 발급받는 경우도 많은 편. 보통 ISIC와 제휴를 맺은 국내 금융사와 연계하여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따라서 국내 발급사의 혜택 또한 존재하므로 확인해볼 것.
2 상세
ISIC 구카드. 헐 조흥은행 뭐야 이걸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2008년 이전 발급분이다.
2009년부터 풀리기 시작한 신카드는 디자인이 좀 더 쌈박하게 바뀌었다. 2013년까지 모든 대학이 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즉, 일부 대학은 2012년에도 옛 디자인으로 발급해줬다.(...)
국내에서는 종로YMCA의 키세스여행사에서 발급하며, 여기에서 발급받으면 외환은행 국제현금카드 기능을 넣을 수 있다. 각 대학교 담당 부서에서 발급받으면 학교 주거래은행과 제휴한 카드 내지 기본형에 학교 로고를 새긴 카드를 발급해 준다. (학교별 발급 장소)
KEB하나은행 제휴인 경우 구 외환은행에서는 해외신판이 떨어지는 하나카드 윙고 체크카드로 발급하며, 구 하나은행 제휴는 (2016년 1월 현재 일부 지점에 한해서) 하나카드 VIVA G Platinum 체크카드로 발급하고[2], 신한은행 제휴인 경우 (서울대, 청주대, 한양여대 지점에서) 신한카드 러브체크 ISIC로 발급되는 모양. 2016년 5월 31일부터 기업은행 제휴 카드도 발급되고 있다.
대학제휴카드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경남은행 제휴, 대구은행 제휴에 대경교통카드, 부산은행 마이비카드 탑재같은 엽기적인 카드도 있다. 2016년 1월 현재 발급비는 14000원이고 ISIC 유효기간이 끝나면 무조건 재발급 받아야 한다. 2008년 전에는 발급비도 쌌고 연장스티커를 9000원 주고 사서 붙일 수도 있었는데...
외에 우리은행에서 발급대행하는 ISEC도 있다. 그런데 다들 유럽배낭 갈땐 ISIC 들고 나간다. 안습...
그런데 국제학생증도 효력기간이 있다. 따로 지정하지 않았으면 발급한 달부터 1년 후까지 (예를 들어 2016년 6월에 발급했으면 2017년 6월까지 효력을 가진다.) 효력기간(valid for)이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2년으로 기본 효력기간을 늘릴 수 있다. 그런데 간혹 효력기간을 꼼꼼이 보는 곳에서는 효력기간이 지난 국제학생증 소지자를 학생으로 인정 안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출국 전 학생증의 효력기간을 꼭 확인하고 갱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