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국화(포켓몬스터)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 2부에 나오는 사천왕의 일원으로 유령과 독계열 포켓몬을 다루는 할망구. 젊었을 적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그럭저럭 미인.[1]
그동안 할망구란 미묘한 이름으로 불리다가 옐로편 마지막에서 이름이 불렸다.(이때는 키쿠코) 이후, 골드편에서 다시 언급될 때에는 국화로 개명.[2]
젊었을 때 오박사와 같은 연구팀의 동료였으며, 류옹, 강집, 오박사, 포켓몬집 할머니, 할아버지(이름 아는 분 추가바람)와 어울려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오박사와 함께 한 연구소에 들어갔으나 그 연구소가 포켓몬을 조종, 세뇌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는 것에 실망한 오박사가 포켓몬 도감을 만들기 위해 연구팀을 나가게 된다.
그러자 오박사를 다시 불러오기 위해 배틀을 하나 캥가의 잼잼 펀치에 데꿀멍, 그 후 오박사가 나간 리그에 참전해서 결승전에서 8시간 동안이나 결투[3] 끝에 오박사에게 패해 결국 오박사를 포기(?)하고 말았다.
젊었을 때 오박사를 대하는 태도나 자신을 패배시킨 그린에게 사건의 진상이나 목호를 저지할 방법을 알려주면서 "네가 오박사의 손자라서 그런거야. 그래서 말이 길어졌군." 이라는 소리를 하는거 보면 오박사를 진심으로 좋아했나보다(…) 심지어 오박사의 엉뚱하고 순수한 면에 호감을 두고 있었는듯 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오박사를 욕하고 손자인 그린을 괴롭히는 걸 보면…. 츤데레?
특수 능력이랄까 젊었을 때 포켓몬을 효과적으로 조종하는 방법을 연구했기 때문에 다른사람이 소유한 포켓몬이나 야생 포켓몬을 다루는데 굉장히 능숙하며, 특수한 도구를 사용하면 사람까지 조종하는 게 가능한 모양. 또한 자신이 부리는 아보크의 배 부분의 문양을 바꿔 아보크의 공격력을 강하게 하거나 독에 면역이 되게 하거나 스피드가 빠르게 하는 등의 기술을 사용했다.
시바의 이름으로 레드에게 도전장을 보낸 장본인으로, 시바와 레드의 결투중 칸나와 함께 난입, 시바를 조종해서 3대 1로 레드를 압도했다.
칸나가 레드를 통채로 얼려버리지만 피카츄만은 무사하게 도망가자 칸나에게 피카츄를 추격하게 하고, 국화 본인도 민화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무지개 시티 대학원생을 시켜 피카츄의 생포를 의뢰했다.
그리고 의뢰가 실패해 자신들의 꼬리를 잡힐걸 염려했는지 고오스를 보내 증거를 인멸하려 했으나 그린의 방해로 실패했다.
포켓몬 리그 이전에 레드가 비주기와 결전을 벌이고 있을때 쯤 로켓단이 썬더를 잡아가버린 뒤로 완전히 인적이 끊긴 무인 발전소에서 유령 포켓몬들의 힘을 키우고 있었으며, 마침 발전소에서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조사하러 온 그린과 대결했던 적이 있다.
이후 루기아의 강림을 위해 필요한 뱃지를 찾기 위해 포켓몬 군단이 관동의 체육관을 습격하게 하였으며, 스오우 섬에서 독수와 그린을 상대로 뛰어난 지략을 발휘, 둘을 각개격파하려 했으나 독수의 기지로 순식간에 골뱃과 아보크가 리타이어. 본인도 기절한 척하고[4] 다시 일어나서 그린과 독수를 미로에 밀어넣고 비장의 카드인 팬텀을 이용, 둘을 제거하려 했으나 팬텀이 독수에게 낚여서(…) 리타이어 당해버리는 다음에 결국 GG치고 위에 서술한 대로 그린에게 모든 것을 얘기해준 뒤, 고오스를 사용해 도망쳤다.
그리고 이후 제대로 된 출연은 없다. 류옹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언급은 되지만, 다른 사천왕들은 목호와 시바는 금/은/크리스탈 편에서, 칸나는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편에서 재등장하면서 한번쯤은 다시 나왔는데 어째 안습. 다/펄 편에서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들국화가 등장했지만 막상 국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언급. 사실 이건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대신 애니메이션에 나와서 활약했다
아마 스페셜을 초기부터 감상한 사람들에게는 제일 크게 임팩트를 남긴 사람일 듯 싶다. 뭔가 조종당하는 인형 느낌같은 시바, 어린 독자들에게는 익숙한 소년만화 최종보스의 클리셰를 타고난 목호와 비교해서 상당히 냉철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했기 때문. 물론, 고스트를 다룬다는 부분에서 어린 독자들에게 상당한 멘탈 데미지를 남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