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굴을 주재료로 하여 굴국에 밥을 말아먹는 한국 요리의 일종.뀱밥
2 특징
국에 밥을 말아먹는 국밥음식의 일종으로 굴로 우려내어 만든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음식이며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굴의 시원한 느낌까지 주는 국밥이기도 하다. 하지만 굴 특유의 비린내가 그대로 있기 때문에 굴을 싫어하는 사람은 먹기 힘들다.
주재료는 굴, 무, 두부, 양파, 버섯, 멸치 등 각종 재료가 들어가며 국물은 굴과 고명을 넣어서 끓여낸 다음 밥에 말아먹을 수 있다.
식당마다 조리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밥을 따로 내놓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국밥을 만들듯 데운 뚝배기에 밥을 넣고 잘 끓인 국을 부어서 내놓는 곳이 있고, 뚝배기에 밥을 넣고 뜨거운 국물을 붓고 끓이면서 굴을 익혀서 내놓는 곳이 있다. 전자의 방법은 국에 밥을 넣어 말아먹는 느낌을, 후자의 방법은 죽을 먹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굉장히 뜨겁다. 앞접시를 제공한다면, 높은 확률로 덜어서 식혀 먹으란 의미이니 소중한 입 안을 데이지 않도록 조심하자.
3 먹을 수 있는 곳
국내에서 굴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에는 굴세상이 있다. 물론 여기에선 굴국밥 외에 굴전이나 생굴회 같은 음식도 판다.
본점과 체인점이 있는 남해굴국밥도 있다. 위의 가게와 메뉴는 동일하지만 매생이국이나 굴보쌈같은 안주류도 판매한다.
여타 뼈 육수나 고기 육수를 사용해서 만드는 국밥과는 달리, 조리 시간이 짧고 굴의 진한 맛 때문에 굳이 육수를 뽑지 않아도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기집 등에서 계절 점심 메뉴로 파는 곳이 있다. 해물찜이나 해물탕을 취급하는 음식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