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
- 상위 항목 : 한국 요리
삶은 돼지고기나 기타 고기를 삶은 수육과 양념속을 소금에 절인 배추잎 또는 겉절이에 싸먹는 음식. 야식으로 시켜먹으면 어쩐지 더 맛있다. 맛의 궁합이 환상적인지라 김장을 하고 나면 반드시 같이 먹게 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족발집에서 밀고 있는 족발과 양대 메뉴.
본격 주객이 전도된 진짜 사례. 원래 "보쌈" 이라고 하는 것은 절인 배추로 속을 감싸서 만드는 김치의 종류를 말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수육과 함께 먹으면서 수육을 보쌈이라 부르게 되었고 진짜 보쌈인 김치는 보쌈김치라는 이름을 떠안게 되었다. 그 보쌈김치는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판 시즌 4 2화에 등장했다.
고기의 질(삶은 방식이나 고기 자체의 질 등)도 중요하지만 이 보쌈김치와 같이 곁들여 먹는 메뉴의 맛도 보쌈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미묘하게 족발보다 비싸다는 점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족발과 보쌈은 한 묶음으로 해서 야식의 꽃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만들기는 보쌈이 훨씬 쉬운데 말이다
한국의 명물 음식 중 하나. 특히 일본에선 떡이나 파전과 더불어 유명한 한국 음식으로 알려있기도 한 음식이다. 사실 고기를 야채에 싸먹는다는 건 다른 문화권에서도 익숙하긴 하지만 그걸 손수 본인이 그때그때 일일히 하는 '쌈' 문화가 일본인의 식습관에 마음에 닿은 것 같다.보쌈 장인 정신 그러나 역으로 손을 통한 식사를 꺼려하는[1][2] 문화권에서는 별로 환영받지는 못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주로 미주-유럽권이 대표적. 그래서 이런 지역의 현지인들에게 대접할 땐 미리 쌈이 싸여져 있는 버전으로 내놓는다고. 이는 다른 쌈 요리들도 마찬가지이다.
2 납치혼의 다른 표현
아닌 밤중에 혼자 사는 여자를 보자기에 싸서 데려왔다고 해서 보쌈이라 불리며 빼도 박도 못하는 범죄니 절대 따라하지 말자.
최근 들어 팬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쌈해오고 싶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표현으로 애정을 표출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