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어패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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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회.
누군가에겐 위꼴이고 누군가에겐 혐짤이다
미스터 빈이 이 문서를 싫어합니다.[1]
유럽굴(Ostrea edulis)로 만든 굴회 (출처는 위키미디어 공용)
굴을 혐오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순화이자 모에선 맞은 굴들 디즈니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꼬마굴들이다. 작중 바다코끼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육지로 올라가게 되고 나중엔 결국 먹히고 만다.[2]
중국어: 牡蠣, 蠔, 生蠔(광동어), 蚵仔(민남어)
일본어: かき(牡蛎, 牡蠣)[3]
영어: Ghoul oyster
독일어: Auster
불어: huître, huitre
그리스어: Στρείδι (stridhi)
터키어: İstiridye[4]
1.1 설명
조개의 일종인 어패류로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영양가 높은 해산물이다. 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해산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날생선을 잘 안 먹는 서양에서 먹는 몇 안되는 날 해산물이기도 하다. 인간이 양식한 최초의 해산물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군집해서 자라는 특성상 키우기 쉬운 편이기 때문이다.[5]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종류, 즉 우리가 보통 굴 하면 떠올리는 종류는 동아시아 해안에 널리 퍼져 있는 종류인 Crassostrea gigas(pacific oyster)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종류다. 반면 유럽에서는 굴이라고 하면 북대서양에 서식하는 Ostrea edulis(european edible oyster)부터 떠올리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요즘은 유럽에서도 태평양 굴을 더 많이 선호하는 편.
미끌미끌한 특유의 식감과 비릿함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하고 평생 입에도 안 대기도 한다. 심지어 막 뱉은 가래침에 비유하는 이들까지 있다.[6] 특히 아이들은 향이 너무 강해 체질이 아닌 이상 생굴을 잘 안 먹는 경향이 크므로, 굳이 아이들에게 굴을 먹이고 싶다면 익혀서 먹이는 것이 좋다. 익힌 굴은 식감이 두부처럼 조금 단단해지면서 냄새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씹었을 때 맛은 생굴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몇몇 이들은 생굴을 더 선호한다.
한국은 굴을 매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복받은 국가다. 가령 2014년 일본의 굴 생산량은 18만4,100톤이다. 반면 한국의 2015년 굴 생산량은 34만2,480톤에 달한다. 기사 일본도 생산량이 적은 편이 아닌데도 2배 약간 안 될 정도로 생산되며 1인당 생산량으로 따지면 거의 5배에 달할 정도. 이렇게 굴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보니 질은 매우 높다. 이는 한국이 굴이 자라기 좋은 지형적 조건이라서 그렇다. 비슷한 식재료가 김.
양식된 굴에서 비린내가 심한 편이다. 반면 싱싱한 자연산 생굴은 비린내가 거의 없다. 어떤 사람은 냄새 때문에 굴을 전혀 못 먹다가 자연산 굴, 그것도 바위에서 바로 뜯은 걸 한 번 먹어본 후엔 굴에 환장하게 됐다고 한다. 물론 자연산 굴을 가져다 내놓아도 싫어하는 사람은 결국 안 먹는 경우가 있다. 취향이니 이해해주며 그 사람 몫을 맛있게 먹자. 본인이 싫어하는 쪽이라면 그저 지못미……. 다만 어패류가 다 그렇듯이 자연산은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익혀 먹어야 좋다. 굴에는 참굴큰입흡충 등 디스토마류가 기생한다. 굳이 날로먹고싶음 냉동실에 얼리는것이 좋을지도...
굴은 해안가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 산다. 굴 껍데기는 상당히 날카롭기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JTBC 뉴스를 통해 남해안 굴 양식에 수산물 중 방사능 최고치가 검출 된 일본 후쿠시마 인근 지역 가리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본에서는 방사능 가리비를 쓰레기로 취급하여 처치 곤란한 지경이기에 거의 공짜에 가깝게 엄청난 양을 들여 와서 굴의 양식에 쓰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방사능이 검출 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환경단체는 조사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2 인기 높은 기호식품
워낙 진미이다 보니 고대 로마에서는 파티 등의 자리에 항상 올라오는 식품이었다고 한다.
카사노바는 자신의 정력비결은 굴이라고 말했으며, 아침에 목욕하고 나서 하인이 가져다주는 굴을 50개씩 까먹었다고 한다. 실제로 굴에는 아연이 풍부한데, 아연 성분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고, 정자의 생성과 활동을 돕기 때문에 정력에도 상관이 있는 것이다.[7] 또한 '배 타는 어부의 딸 얼굴은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 얼굴은 하얗다'라는 말처럼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미인들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프랑스인들은 정말로 좋아하며,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하루에 거의 100개 가까이나 되는 굴을 먹어치웠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과식 덕분에 말년에 병으로 고생하다 죽었다는 것은 잊자.[8]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럽 전선의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도 극렬 굴덕후로 유명했고, 진급할 때마다 굴이 가득 든 상자를 선물로 받았다. 철혈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도 굴을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1.3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대표적인 식품
'싱싱한 굴'이라는 말이 이해가 안간다. 굴은 전부 상한 것 같다.- 안재욱
좋아하는 사람은 한 없이 좋아하고 즐겨찾는 먹거리라고 할 수 있겠으나,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극도로 기피할 정도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앞서 말햇든 가래침에 빗대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까. 여튼 사람에 따라 정도는 다르겠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을 연발하고, 실수로 입에 넣어 몇 번 씹기라도 하면 척수반사급 구토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아예 먹으면 안 되는 독성물질 급으로 취급. 만약 그런 사람에게 굴은 맛이 있고 몸에도 좋은 거라며 강권하거나, 강제로 먹이는 짓을 저질러 버렸다간… 말싸움은 기본이요, 분노로 가득 찬 상대방과 주먹다짐을 주고 받을 일도 터지기 쉽다. 위에서 언급한 안재욱은 굴 좋아하는 여자랑은 사귀기도 싫다고 했을 정도. 그래서 안재욱 팬클럽에선 안재욱의 여친을 '굴을 포기하신 분' 정도로 부르는 모양.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도 굴을 싫어했다. 파인만은 어느 날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게 됐을 때의 이야기를 하며 '다른 사람들은 다 오늘 저녁은 굴을 먹는다면서 기대감에 차 있었는데 나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9][10]
이렇게 찬사와 혐오가 갈리는 것은 멸치와도 마찬가지이다. 굴의 경우 식감이 비릿 하지만 영양가 많다는 사실과 마찬가지로 멸치 역시 식감이 잔가시나 모래 같고 쓰지만 칼슘이 많다는 것과도 같다.
물론 그냥 생으로 먹는 것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조리를 하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를 하여 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겠으나, 애초에 굴을 먹을 수 없는 사람은 어떤 경우로든 거의 먹을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좋다. 먹을 수 없는, 다시 말해 싫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조리를 하더라도 굴 특유의 물컹물컹하며 상한 조개 같은 식감 혹은 특유의 목 구멍 근처에서 피어오르는 냄새[11] 등을 못 이기고 결국 굴을 뱃속에 채우고 나서 토악질을 할 뿐.
참고 먹으면 목구멍 속으로 넘기는 게 가능한 사람도 일단은 있지만, 절대 먹은게 아니라 위에 집어넣은 것 뿐이다. 이 때 소화가 가능한 사람도 있겠지만,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 언제 구토를 시작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가 된다. 굴 안먹으면 죽는 것도 아니고 싫다는 사람에게 강제로 권하지를 말 것.
어렸을 땐 굴냄새만 맡아도 토악질을 하다가 어른이 되어선 굴에 환장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결국 사람입맛이란 바뀌는 법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어렸을 땐 잘만 먹다가 어른이 되면서 어느 순간... 그리고 한결 같이 먹지 못하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게다가, 생굴을 씹으면 굴속에 들어있던 바닷물이 터져나오기 때문에 바다의 온갖 잡냄새가 입안에 감돌아 처음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이런 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1.4 알고 먹어야 싱싱하다
일반적으로 익히면 향이 날아간다고 해서 애호가들은 회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잘 조리하면 생굴에 못지 않은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굴 요리에 숙련된 요리사가 드문지라 향 좋은 굴 요리는 생굴보다 더 맛보기 힘든 진미라는 말도 있다. 한국에도 굴을 껍데기채 굽는 굴 구이가 있으며 전통요리 중에는 굴두부 조치라는, 굴과 두부를 넣어 끓인 국도 있다. 밥보다는 죽이나 빵 종류에 어울리는 국이다. 조선시대 왕의 수라상을 보면 아침에 바로 일어날때는 위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조반으로 죽을 먹었는데 이때 같이 올라오는 국이 이 굴국이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굴튀김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생굴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너저분하다고 민물로 씻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민물로 씻으면 씻을수록 맛도 영양도 떨어진다. 뻘이 잘 토해진 것으로 사면 굳이 씻지 않아도 먹을 수 있으니 가급적 맹물로 씻으려 하지 말 것. 굳이 씻을 거라면 바닷물과 같은 농도의 소금물로 씻는 것이 낫다.
가장 최고의 방법은 무를 갈아 굴을 넣어 씻고 놔두면 무가 회색빛으로 되는데 버린후 헹궈주면 된다.
굴의 제철은 9월 중순 이후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고, 5월부터 8월까지는 산란기이다. 예로부터 아시아에서는 '보리가 피면 굴을 먹어선 안된다'고 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라틴 문자 R이 들어가지 않은 달인 5~8월[12] 4개월 동안에는 굴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한다.[13] 일정 수온 이상일 경우 마비성 패독[14]에 의해 싹 튼 감자 먹듯 아린 맛이 나고,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혹은 사망까지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생식용 굴과 가열용 굴도 잘 구분해서 먹어야 한다. 굴은 신선도와 관련없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는데, 생식용 굴은 정화조에서 정화를 한 굴이라 바이러스 걱정없이 먹을 수 있지만, 가열용 굴은 익혀먹는 용이라 정화처리를 하지 않아서 그냥 생으로 먹다가는 까딱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도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단순히 음식히 상해서 일으킨 것이 아니고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 사람과 사람을 통한 2차감염의 위험도 있어서 주위에도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 그러니 마트 등에서 생굴을 사서 먹을때는 반드시 생식용인지 가열용인지 확인하고 구분해서 사자. 정화 과정에서 맛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가열해서 굴요리를 먹고 싶을때는 가열용 쪽을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노로 바이러스는 고온에서는 쉽게 죽으므로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의외로 여름이 제철인 굴이 따로 있는데, 동해안 일부 지방에서 나는 바위굴이 그것이다.[15] 그냥 굴 생각하고 봤다가는 큰 크기에 경악할 수도 있다. 미스터 초밥왕이나 화려한 식탁에도 한 번씩 나온다. 사실 여름에도 굴은 얼마든지 유통되는데, 이는 굴을 급속냉동시켰다가 해동한 것으로 그냥 굴보다야 못하겠지만 그래도 맛은 잘 보존되어 있다. 굴의 양식량은 대단히 많아서 제철에 다 소비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갈무리해 냉동해 두었다가 굴이 나지 않는 계절에 푸는 것.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강에서 서식하는 강굴(벚굴)도 있다. 주로 한강이나 섬진강 하구의 기수에 서식하는데 성장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3년만에 30cm의 크기로 자라난다. 괜히 벚굴이라고 불리는게 아니라 봄이 제철. 참고로 진짜 크다.[16] 속살도 웬만한 어른 주먹만하다. 바위굴은 저리가라.
아쉽게도 양식이 불가능해서 제철에만 잡히기 때문에 희귀하다. 하지만 바닷굴보다 비린내도 덜하고 탈모예방과 정력에 좋다는 아연도 일반 굴보다 3배 이상으로 많다고 한다. 크기나 희소성만큼 값을 톡톡히 하는 녀석.
자연산 굴과 양식 굴은 외형으로 구분하기 쉽다. 자연산의 경우 바닷물에 침수되고 공기에 노출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파도에 휩쓸려 가지 않게 껍질이 가늘고 물결무늬가 있다. 양식 굴은 계속 바닷속에 머물기 때문에 둥글넙적하고 크게 자란다. 양식은 크기 때문에 먹기엔 편하지만 맛은 자연산이 더 진하다.
와인과 함께 먹을 경우, 화이트 와인은 곁들여 먹어도 비린내가 안 나지만 레드 와인을 곁들이면 엄청나게 비려진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개인차라든가 조건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 듯 사람들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사실 와인의 성분상 화이트든 레드든 날어패류와는 궁합이 안 맞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화이트든 레드든 생굴에 곁들이면 둘 다 비리다'가 맞다. 굳이 서양인들 따라할 필요 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술과 마시던가, 아니면 궁합이 맞다 싶은 술을 찾아보자. (화이트 와인 항목 참고)
껍데기로는 칼슘제 등을 만드는 데 쓴다. 달팽이, 새모이 등에 이용하기도 한다. 달걀껍질로 대체가 가능하다.
1.5 여담
- 굴과 관련된 일화 모음
-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트위들디와 트위들덤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굴은 두 다리로 걸어다닌다. 결국 목수와 바다코끼리의 뱃속에 들어간 신세가 되지만. 마찬가지로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제작한 만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꽤 모에하게 묘사되었다. 그리고 바다코끼리의 꾀임에 빠져 뭍으로 나오게 되고, 결국 점심거리가 된다.[17]
- 세계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은 굴을 처음으로 먹어본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게 치면 해삼, 멍게, 개불을 처음 먹은 사람은? 서양에서는 안 먹으니 몰랐겠지 뭐.그럼 서양에서 제일 용감한 사람이지 어딜 세계를 들이대그건 그렇고 이거 게 항목에도 쓰여 있다.복어를 두 번째로 먹은 사람은?그만큼 괴이한 모양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게 상당히 맞는 말인 것이 바다에서 그대로 체취한 굴은 보통 따개비와 해초 진흙 등등이 잔뜩 묻은 돌덩어리나 다름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거 때어내고 먹을 만한 상태로 보이게 만드는 것도 상당히 고된 일이다. 한번이라도 그 작업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깔끔한 상태로 출하되는 석화를 보면 저절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 애초에 이 관용구의 다른 소재인 복어, 버섯 등은 그게 하다못해 깔끔한 식재로 보이기라도 하지. 물론 익숙해지면 그런 거 없고. - 한의학에서는 굴껍데기를 '모려(牡蠣)'라고 하여 간과 신장에 쓰는 약재로 이용한다.
- 현대산업에서 굴껍데기는 버릴 데가 없어서 단순히 생석회, 탄산칼슘의 제조에 쓰일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을 추출할 때도 필요하다고 한다.
- 알과 같이 먹으면 로이스터가 된다고 롯데팬들이
개드립농담을 던질 때 쓰는 소재이다. -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굴 양식을 할 때 가리비 껍데기를 쓰곤 하는데, 문제는 그것이 일본의 후쿠시마가 포함된 동북부 해안에서 수입된다는 점이다. 그렇다. 일본이 방사능 폐수를 버린 그 바다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가리비 껍데기를 딱히 관리할 수 있는 부서가 없어서 책임 떠맡기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만간 크게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사항이다.
- 1999년 시화호에서 3천년 묵은 굴 껍데기가 발견되었다.경남신문
- 굴은 정력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있는데, 탈모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굴에 많이 들어있는 아연이 정자생성을 촉진시켜주는 것 뿐만 아니라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18]
- 보스턴을 여행하게 된다면 굴을 비롯한 해산물 전문점이 많으니 찿아가길 권한다. 보스턴은 바닷가재를 비롯한 해산물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수있는곳이 많다. 굴 위에 치즈를 올리고 토치로 구운 요리등 다양한 굴요리를 맛볼수있다.
- 선천적 얼간이들의 굴 관련 에피소드
- 여름 눈 랑데뷰에서 롯카는 굴을 먹고 식중독이 걸려 불치병에 걸린 남편을 간호 못했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게 좋아하던 굴을 안먹게된다. 안그래도 같이 있을 날이 얼마 없는데 굴 때문에 그 시간을 잃었기 때문이다.
-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여수 굴이 등록되어 있다.
- 감기를 낫게하는데 좋다고 한다.
1.6 굴로 만드는 요리
- 굴국밥
- 굴튀김
- 굴전
- 굴밥
- 굴소스
- 굴짬뽕
- 생굴 - 굴회.
- 굴젓[19]
- 훈제굴 - 주로 통조림으로 유통된다.
- 김치 - 김장할 때 굴을 넣어서 하는 곳도 있는데, 굴을 직접 먹지 않는 이상 굴의 비린 맛은 전혀 안 나고 김치에 시원한 맛이 더해진다.
밥!!!!! 굴단
2 지형
3 몬스터
구울을 외국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한 것. 이하 해당 문서 참조.
4 디아블로 2의 화폐룬
Gul(굴)
룬 번호 : 25
레벨 제한 : 53
<디아블로 2>의 래더 서버에서 쓰는 화폐단위쯤 되는 것으로서, 독 옵션이 달린 참과 함께 '몇굴' 하는 식으로 단위가 붙는다. 독참보다는 가치가 낮은 편에 속한다. 나름 고급 룬이기 때문에 헬 포지 퀘스트가 아닌 일반 사냥에서는 잘 안 구해지고 사냥을 돌던 중 굴이 나오면 상당히 관심거리가 된다.
원래 굴은 룬워드 아이템에 쓰는 그 룬이다. 고급 룬에 속하긴 하지만, 룬 자체의 성능이 딱히 유용한 것도 아니고 중요 룬워드에 쓰이는 빈도도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없다. 굴 룬보다 훨씬 유용한 고급 룬도 많은데, 다소 잉여스러운 굴 룬이 화폐단위가 된 것은 고급 룬 중에서 유일하게 퀘스트를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며[20], 무엇보다 래더에서는 1번 룬을 제외한 모든 룬이 조합으로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21] 따라서 굴 룬은 다른 고급 룬과 달리 업자 및 일반 유저들에 의해 풍부하게 공급되었고 화폐 용도 외에는 딱히 쓰일 일도 없어 화폐의 역할을 폭넓게 담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래더의 이야기고 룬값이 똥값인 스탠다드 서버에서는 화폐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다. 아무리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도 룬조합을 제외한 나머지에서는 쓰일 일이 거의 없다. 고급 룬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스탠다드에서 찬밥 신세인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만일 래더에서도 룬조합이 불가능했다면 굴 대신 아이스트나 말, 우움(Um) 등의 룬 혹은 매참, 독참 등이 화폐로 대신 쓰였을 것이다.- ↑ 미스터 빈 에피소드중 호텔의 식당에서 옆의 사람과 먹는것을 경쟁하였다.(비록 혼자만 경쟁했지만) 경쟁 음식중 옆의 사람보다 굴을 더많이 먹을려고 막 먹어 치웠는데 알고보니 상했다! 그 이후는 상상에 맡기기로.
- ↑ 단 어미굴은 위험함을 알고 말리다가 가만 있어서 목숨을 부지한다.
- ↑ 감과 독음이 같다. 그래서 원소주기에서는 비소가 '톳, 감, 보리새우 등의 해산물에도 포함된다'고 오역을 내 버렸다. 원문이 가타카나였기 때문.
- ↑ 해산물과 관련된 다른 터키어 단어들도 그렇지만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 ↑ 실제 석기시대 유적지를 보면 굴 껍데기가 상당히 많이 쌓인 유적이 많이 보인다.
- ↑ 어우야담에도 가래침을 굴로 착각하고 먹은 사람 이야기가 나온다.
- ↑ 단 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 미만일 때에 회복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이며 이미 정상인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다한 분비는 억제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정력 관련 음식에 대한 오해.
- ↑ 커피를 진탕 마신것도 한몫 했으니 꼭 과식 때문은 아니다.
- ↑ 하지만 일본에 가서 더 싱싱한 굴을 먹어보고는 굴이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하면서 해산물은 신선도가 생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 ↑ 덧붙이자면 그는 생선도 그렇게 안 좋아했다가 일본에서 싱싱한 생선을 먹고 흡족해했다.
- ↑ 사실 못 먹는 사람들에겐 불쾌한 냄새 정도가 아니라 구토성 악취를 유발하거나 같은 수준이다. 좋아하는데다 식욕을 돋궈주는 향으로 여길 수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닌 사람은 정말 극단적인 구토유발을 일으키는 폐기물에 불과하다. 참 극단적인 해산물.
- ↑ May, June, July, August. 나머지 8개 달에는 다 철자에 R이 들어간다.
- ↑ 또는 A자로 시작되는 달부터 A자로 시작되는 달
August ~ April(4월 : April ~ 8월 : August)까지 5개월을 지칭하기도 한다. - ↑ 貝毒. 이름이 보여주듯 비단 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조개류는 다 만드는 독소기 때문에, 어떤 패류든 위험할 수는 있다. 알고 먹자.
- ↑ 독도에도 서식한다.
- ↑ 출처는 MBC.
- ↑ 원전의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다코끼리가 목수에게 빵을 준비해달라고 거짓 부탁을 한 뒤 많은 굴들을 혼자 다 처먹었다... 뒤늦게 알게 된 목수는 화가나서 바다코끼리를 혼쭐내려고 장도리를 휘두르며 쫒아다니고 바다코끼리는 꽁지가 빠져라 도망다니는 것으로 트위들디와 트위들덤의 이야기가 마무리.
- ↑ 2014년 12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에브리바디 3회에서도 소개되었다.
- ↑ 세종대왕께서 수라상에 어리굴젓이 없으면 수라를 못 잡수셨다는 일화가 있다.
- ↑ 헬 포지 퀘스트
- ↑ 굴 2개와 사각 루비 하나를 넣고 돌리면 벡스 룬이 되며, 벡스 2개를 합치면 오움(Ohm), 오움 2개를 합치면 로, ...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제일 마지막 번호인 조드 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룬 번호가 올라갈수록 더 좋은 옵션을 가지며 더 비싸게 거래된다...는 개뿔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조합법에 따라서 256굴 = 1조드 와 같은 시세를 가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절대 아니다. 고급 룬에도 많이 쓰이는 룬이 있고 그렇지 않은 룬이 있기 때문인데, 조합에 의하면 4자(Jah)로는 2참(Cham) 혹은 1조드(Zod)를 만들어 낼 수 있으나 자(Jah)가 조드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훨씬 비싼값을 받는다. 2012년 8월경의 시세(아시아1 기준)로 1자=1유옵독=15~16굴 이며, 반면 1조드=3~5굴밖에 나가지 않는다.
룬조합이 된다고 해서 자 룬 2개를 하나로 합치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참사를 막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