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에 등장하는 몬스터.
지팡이를 든 흉하게 생긴 몬스터로, 주로 마법 공격을 사용한다. 각종 공격 주문 외에도 매 시리즈마다 메다파니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또 만만치 않게 짜증나는 마누사도 자주 쓴다. 마호톤으로 마법을 봉인하는 것이 상책.
타이의 대모험에서 주인공 타이를 길러준 브라스 할아버지의 종족도 귀면도사이다. 본래 마물이라 마왕 해들러의 부하였다. 그래서 대마왕이 부활한 상태에서는 대마왕의 영향으로 사악한 마물이 되어버리지만, 아방이 친 결계 덕에 선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결계 밖으로 나가면 도로 사악한 마물이 되어버린다.
타이의 대모험을 먼저 보고 너무 친근해져버리면, 드래곤 퀘스트 본편의 게임상에서 귀면도사와 싸울때 가슴이 아프게 된다.(...)
그때문인지 첫등장인 드퀘3 이후에는 거의 보기 힘든 몬스터.
계속 안 나오다가 드퀘8에서 특정 지역에서 잠깐 출몰하며 상위종으로는 '드루이드'가 있다.
톨네코의 대모험에선 바시루라를 날리는 적으로 등장. 계단 앞에서 당하면 귀찮다. 죽이면 일정확률로 바시루라 지팡이를 드롭. 얘한테서는 반드시 그 지팡이만 나오기에, 이상한 던전/좀 더 이상한 던전에서의 식별이 쉽다.[1]
상위버전으로 노란색의 드루이드, 초록색의 환술사가 존재. 각각 워프+수면, 워프+경직을 건다.[2] 귀면도사가 착해져보이는 순간이다. 경직의 턴이 더욱 길지만, 수면은 맞는다고 해제되진 않는다.(경직은 맞으면 해제.) 다만, 구울류의 방패/검 부식, 괴물 버섯류의 독김(힘을 떨어트림) 등의 특수능력에 의해서는 경직이 풀리지 않으니 주의. 장비중인 무기나 톨네코 자신이 공/방 고자로 변하는 마법이 일어난다.(...) 물론 수면상태라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건 아니니, 일단 조금은 각오해둘 것.(...)
공통적으로, 워프당했더니 몬스터 하우스 한가운데였다면 진짜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