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요시자와 야스미가 소년 점프에 1970년부터 1976년까지 연재했던 만화. 장르는 개그.
원제는 도콘죠 가에루(ど根性ガエル)로, 풀이하면 왕 근성 개구리 정도가 되겠다.
2 상세
일단 장르가 개그이므로 작품에 개그성이 매우 짙다. 내용은 히로시라는 소년의 실수로 뿅키치라는 개구리가 히로시의 T셔츠에 눌려서 붙어버리게 되고 [1]이후 사람의 말을 할 수 있게 된 뿅키치와 히로시가 벌이는 여러 가지 해프닝을 다룬다. 사실 뿅키치가 주인공의 T셔츠에 붙는 장면은 프롤로그 정도이지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 본격 재미없는 프롤로그
매우 인기가 많아 1972년엔 도쿄 무비와 아사히 방송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TBS 계열에서 전 103화로 방영했다.[2] 1981년에 신 근성 개구리란 제목으로 리메이크를 하여 방영했다. 단 이 때는 니혼 TV에서 방송했다.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판이 명랑 개구리 뽕키치[3]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2015년에 무려 실사 드라마화가 결정되었다! 히로시 역은 마츠야마 켄이치가. 히로인 쿄코는 마에다 아츠코가 맡고. 뿅키치 성우는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 미츠시마 히카리가 맡기로 했다고 한다.
3 기타
- 한국에서는 1980년대 초에 무명작가가 베껴서 그린 <옹고집 개구리>라는 제목의 현대코믹스 만화 단행본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 아라카와 히로무의 백성귀족에도 잠깐 언급된다. 작가 아라카와가 어린 시절 놀다가 티셔츠 앞부분에 소 배설물을 뒤집어썼을 때 이 만화 이름을 부르며 정신승리를 했다고(…). 정발본에서는 '똥고집 개구리'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 원작자인 요시자와 야스미는 이 만화 외에는 거의 실패해서 도박 중독에 빠지고 가정파탄 직전까지 가는 등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았으나 딸(오오츠키 유코)의 도움으로 갱생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15년에는 딸이 그린 '명랑개구리 뽕키치의 딸'이란 만화가 나오기도 했다.
4 등장인물
- 중학생인데 혼자 교칙을 무시하고[4] 사복차림으로 다닌다(...)
- 본래 평범한 개구리였지만 히로시가 넘어질때 깔리면서 그대로 티셔츠 안에서 살게 되었다.
- 애칭 쿄코짱, 예쁜 얼굴과 달리 어느정도 성깔있는 여학생이다. 히로시를 좋아할 겸 뿅키치에 대해서도 꽤 호의적이다.
- 히로시를 따라다니는 1학년 땅꼬마, 히로시보다는 살짝 소심한 성격이며 ~でやんす체를 사용한다. 지금도 서브컬처에서 얀스체 말투를 쓰는 캐릭터의 대표격으로 회자된다.
- 덩치 큰 전형적인 반쵸계 캐릭터로 툭하면 히로시에게 시비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