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샷건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글렌 마이클 키스케. 마이클 키스케의 아버지다. 본명은 글렌 키스케. 이미 작품 시작 전부터 사망상태여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전쟁세대(척 블랙[1], 리치 블랙모어, 메이시 그레이)들과의 대화나 회상에서 언급된다.
사우스군의 정보장교로 소령이고 '독사'라고 불리며 노우스군을 완벽하게 농락한다. 이 이에 고전하고 있던 노우스군은 결국 스팅의 아버지 프리드 우드맥에게 암살을 맡기고 글렌 마이클 소령은 암살당한다.[2] 그가 죽은 후 전쟁은 노우스군에게 급격히 기울어졌다고 한다.
여담으로 전쟁 당시 노우스군의 정보 장교였던 메이시 그레이는 그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졌던 모양. 정보전에서 이기지 못하고 우드맥에게 암살을 맡긴 것으로 결말이 나서 상당히 섭섭했다는 회상이 등장한다.
아들사랑이 넘친다. 키스케가 태어나자 자신 이름을 '글렌 마이클'로 바꿀 정도로(정확히는 키스케의 이름인 '마이클'을 이름에 추가.) 아들을 사랑한다.
[3] 물론 이 사실을 키스케는 민망해하지만. 전쟁후기, 키스케의 어머니가 병으로 죽었을때 '아버진 군인이다. 아직은 그래야만 하지. 이제 곧 전쟁은 끝난다. 그때까지만 참아다오' 라는말에 키스케가 '그 다음엔?'이라고 되묻자 '최고의 아버지가 되어야겠지'라고 대답하며 미소지었다. 이후 키스케는 글렌 마이클의 무덤 앞에서 이를 회상하며 '그 한마디로 용서해줬어'라고 한다. (25권)
- ↑ 전쟁당시 글랜소령의 보좌관이었다.
- ↑ 이 때문에 스팅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걸 알게된 키스케는 스팅과 떨어져 행동하게 된다.
- ↑ 보통은 아버지 이름을 아들에게 물려주어 JR(주니어)이라고 불리우는데, 도리어 아버지가 아들이름을 물려받는 특이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