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 그레이

만화 웨스턴 샷건의 등장인물. (같은 이름의 가수겸 배우가 실제로 존재한다.)

웨스턴 군 정보부의 장교로 별명은 '정보부의 마녀'. 나이는 40대로 추정.[1]
전쟁 당시 노우스 군의 정보 장교로 참전했는데 이 때 사우스 군의 '독사' 글렌 마이클에게 여러번 농락 당했다고 한다. 본인의 능력으로 글렌을 꺾어보고 싶엇지만 여의치 않았고, 결국 노우스 군 상층부에서 프리드 우드맥을 이용해 글렌을 제거하자 직접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상당히 섭섭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전쟁 후에는 군 정보부에서 일하며 마크 발렌타인을 통해 오아시스부족연맹 등 위험 세력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었다. 오스본의 반정부 쿠데타가 발생하자 탈출한 뒤 스팅 우드맥에게 부족연맹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지방의 보안국 병력들을 수도 헨드릭스 D.C.로 급파해 쿠데타를 진압하는 공을 세운다. 말미에는 이 공으로 훈장까지 수여.

더스티 스프링필드 장군의 조카딸이며, 리치 블랙모어의 아내. 회상에서의 묘사를 보면 블랙모어가 프리드 우드맥과 접촉하고 그 과정에서 메이시와 인연을 가지게 된 모양. 부부이지만 함께 살지는 않고 있다. 블랙모어가 자신의 스위트룸에 메이시의 사진을 걸어놓고 "아직은 유부남이다"라고 발언하는 것을 보면 이혼한 것은 아니고 서로의 직업을 존중해주는 '주말부부'에 가까운 모양.
  1. 마크 발렌타인이 "40이 넘으셨는데 주책이십니다"라고 농담을 했다가 정강이를 얻어맞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