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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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蛟剪

봉신연의에 나오는 7개의 슈퍼보패 중 하나.

본래 모습은 전정가위 모양이지만, 두 개로 나눠서 사용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왔다. 원래 주인은 조공명이며, 위력은 뇌공편 다음 가는 선인계 제 2위.

원 소유주인 조공명이 사용하지 않을 때 여동생인 운소 세자매에게 대여하기도 한다. 2마리의 이무기를 보패화 시킨 것으로 묘사되며 세자매의 힘을 합치면 조공명에 버금가는 위력을 낼 수 있다. 조공명이 사용할 때는 일곱 가지 빛깔을 가진 레인보우 드래곤 7마리를 꺼내 공격한다.

슈퍼보패답게 제 힘을 끌어내는 것도 힘들어서 보패인간 나타도 처음 사용 때는 4마리만 끌어낼 수 있었으며, 그나마도 체력을 왕창 빼앗겨 어지럼증이 생길 정도였다.

풀파워는 7마리 용의 힘을 하나로 합친 황룡.[1] 조공명이 봉신된 후 운소3 자매에게 넘겨진 것을 운소가 자신의 정인(?)인 태공망에게 인계, 그리고 그걸 다시 태공망태을진인의 무시무시한(?) 계략에 의해 나타의 양쪽 어깨에 이식된다.(이식되면서 뽀대도 상당히 업되었다.)

원작에선 운소 세자매의 고유 보패이다. 운소 세자매가 삼선도로 이주해 올 때 그 곳에 살고 있던 한 쌍의 교룡을 잡아 내력을 주입하여 보패로 만든 것으로, 서로가 서로의 꼬리를 쫓아가는 모양새로 회전하며 대상을 공격한다. 안능무 번역판에서는 연등도인이 타고다니던 영수인 매화록을 두동강내는 등 활약을 보이지만 이후 서곤륜의 육압도인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교룡은 무지개를 극히 싫어하는데 이것을 알고있던 육압도인이 금교전이 날아오자 무지개로 변신해버린 것. 이에 금교전은 아무 효과도 발휘하지 못하고 조공명의 손으로 돌아가버린다.).

게다가 원시천존이 강림했을 당시 대담하게도 벽소낭랑이 원시천존을 향해 집어던졌으나 눈빛 한 번에 가루가 되어 흩어졌다(…)

  1.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사실이지만 조공명도 풀파워로 사용시엔 레인보우 드래곤을 전부 합쳐 하나의 거대한 용으로 사용했다. 단 이 때 형상은 용이라기보단 새우에 가깝다.(그 바로 직전에 태공망에 의해 7마리 용 중 2마리가 파괴되어 버렸기에, 어쩌면 형상이 다른 건 그 때문일지도? 물론 가설일 뿐 정확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