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지휘자이다. 1947년 9월 25일생. 아버지는 음악가인 금수현, 동생은 지휘자 금노상이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공식 등록된 최초의 순우리말 이름이라고. # 김씨지만 아버지 세대부터 '금(金)'으로 읽어서 사용하는 이름은 금난새지만 호적상으로는 본래대로 김난새.[1]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청소년기부터 지휘자를 꿈꿔왔으나 당시 한국에서는 지휘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베를린 예술대학교 음악대학까지 무작정 가서 무일푼으로 어렵게 공부했다고 한다. 이후 한국인 최초로 1977년 카라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해 데뷔하였고, 귀국 후 KBS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맡아 최연소 지휘자란 기록을 남겼다.
1992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를 맡았는데, 이에 대해 구설수가 많았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수원시립교향악단과 KBS 교향악단의 규모나 유명세는 차이가 매우 심했고 따라서 금난새가 압력을 받아 KBS교향악단에서 쫒겨난게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금난새는 본인의 의지였으며 수원시향의 문제점을 고쳐보고자 하는 생각에 옮긴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이후 1997년 한국 최초의 순수 민간 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립, 활동하고 있다. 연주 장소의 선정이나 연주 내용에 있어서 개성있는 일화가 많아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좋아하는것 같다. 콘서트 때면 어김없이 한곡은 연주한다.
2013년 10월부터 모교인 서울예고 교장으로 부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