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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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대한민국예술고등학교. 같은 재단의 예술계 중학교 과정인 예원학교가 있다. 개신교 미션스쿨이다.

2 역사 및 연혁

공립/국립인 줄 아는 사람도 많은데 이화여자대학교와 같은 재단에서 설립하였고, 서울예고 교사를 짓기 전 초창기 10년 정도는 정동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를 빌려서(?) 공부하였다. 개교 당초에는 6.25 전쟁 중이라 부산 영도로 피난갔던 이화여고 가교사에서 이화예술고등학교라는 교명으로 개교하였으나, 6.25 전쟁 휴전 직후인 1953년 9월에 부산에서 서울로 복귀하면서 서울예술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0년 서울예술학원으로 재단 변경, 이대봉 재단이사장이 맡고 있다.

1953년 3월 21일 : 재단법인 유하학원에서 이화예술고등학교 창립, 이사장에 아펜셀라 선생, 초대 교장에 신봉조 선생 취임
1953년 11월 5일 : 교명을 서울예술고등학교로 변경, 남녀공학으로 함
1956년 2월 27일 : 제1회 졸업식 거행
1958년 4월 19일 : 유하학원을 이화학원으로 변경
1963년 9월 2일 : 정동 신축 교사로 이전
1976년 5월 1일 : 평창동 신축 교사로 이전 – 예원학교가 설립되어 정동교사를 쓰고있음
1988년 9월 19일 : 이화학원으로부터 분리, 학교법인 이화예술학원 설립, 최원영 선생이 초대 이사장에 취임
2010년 8월 2일 : 학교법인 이화예술학원을 서울예술학원으로 변경
2012년 5월 27일 : 실기관 준공 봉헌 예배, 음악 레슨실 1, 2단계 공사완료
2013년 5월 27일 : 본관 외벽 대리석 리모델링, 본관 특별교실(준비실) 증축
2013년 10월 10일 : 금난새 선생 제8대 교장으로 취임

3 기본 정보

각 학년 10반, 학급당 36명 내외의 인원으로 편성되어 있다. 입학정보는 홈페이지 참고, 무용과 1반, 미술과 2-5반, 음악과 6-10반 총 10반으로 구성되어 있다.[1]

예원학교 출신이 입학생의 80%정도인데, 예원학교를 졸업했다고 서울예고 입시에 특혜를 주는 것은 전혀 아니며, 일반중학교 학생들과 똑같은 입시과정을 거쳐서 들어온다.

서울예고에 들어가면 예원 출신과 비 예원 출신으로 파벌이 나뉘고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세간의 인식이 있는데 이는 틀린 것으로, 그런 차별은 없다. 단 편입생의 경우 약간의 배척이 있기도 하다. [2]

국영수 등등의 일반과목 시수가 일반고등학교보다 적고 대신 전공관련 과목의 시수 비중이 크다.

어미어마한 학비 [3] 때문인지 재학생들은 대부분 최소 중산층 가정 이상이며 고관대작 집안[4] 자녀도 꽤나 많은 편. 이름만 대면 아는 재벌들도 많이 졸업했다[5] [6]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이 있지만 혜택범위가 크진 않다. 그래서 서울예고를 다니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교내 장학보다는 대개 외부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통학수단으로는 사설봉고차[7], 부모님의 라이드, 대중교통 등이 이용된다.

한 반에 2~3명씩은 지방에서 이름 날리던 학생들이 있다.그러나 서울예고에는 자체적인 기숙사가 없으므로 대개 평창동에서 자취나 하숙을 한다. [8] 드물게는 지방에서 살던 가족까지 아예 서울로 대대적인 이주를 하기도 한다.

4 학교 생활

4.1 일반

일반고에 비하면 학교 규율이 자유로운 편이다. 일반고와 차별화되는 것 중 하나는 야간자율학습이 없다! 아무래도 예술고등학교이다 보니, 일반고에서 학업을 연마할 때 이들은 실기를 중점적으로 연마하므로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 예술고등학교인 만큼 학교의 정규 학습 교과목 편성에도 실기와 관련된 교과목 편성이 많다.

또한 개신교미션스쿨답게 매주 예배채플이 있다. 종교적인 연례행사로는 성경 알아맞히기 대회와 성가경연대회가 있다. 이 중 성가경연대회는 성가를 부르는 대회이므로 음악 전공 학생들만 참여할 것 같지만, 무용과와 미술과도 참여한다. 서울예술고등학교는 음악, 미술, 무용반이 각각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각 반에서 지휘자와 반주자를 선출하여 반 대항전의 성격으로 성가경연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신기한 것은 무용반과 미술반은 그 반의 학생이 지휘와 피아노 반주도 한다!!

매년 미전(교내), 무용공연,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 등), 오페라 갈라 콘서트, 작곡발표회 공연을 하며 해외공연도 종종 있다. 약 10여]년 전에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유스 오케스트라가 미국의 카네기 홀에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연주하기도 했다.

4.2 동아리 활동(CA)

개신교 동아리로는 말투스(MALTUS)와 조이(JOY)가 있다. 다른 동아리로는 음악 감상반, 영화 감상반, 독일어 낭송반(...), Bene & Bello, 작곡하며 놀기 등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하지만 작곡과에게는 동아리 선택의 자유 따위는 없으며, 반강제로 '작곡하며 놀기' 에 들어가야 한다 어차피 한학기에 몇번 하지도 않는거 별 의미도 없잖아 CA의 존재이유는 그저 생활기록부에 한줄 거들뿐 자세한 동아리 목록은 서울예술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나, 목록에 없는 동아리도 있고, 홈페이지에는 있지만 실제로 없는 동아리도 있다. 링크

동아리 활동은 1달에 1번, 매달 3째주 금요일 6~7교시에 하게 된다. 자세한 건 추가바람

4.3 음악과 학생들의 생활

4.3.1 향상음악회

향상음악회는 연주를 통해 연주 경험을 쌓고, 친구의 연주를 듣기도 하며 감각을 훈련하고 동시에 그러한 능력을 말 그대로 향상(improve)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전공실기 수업의 일종이다. 이것은 한 학기 단위로 실시하며 학년마다 매주 특정 요일[9]에 해당 학년 음악과 재학생 전체가 주로 3층 콘서트홀[10]에 모여 음악회를 연다. 연주자는 당연히 그 학년 재학생들이며,나머지는 친구의 연주를 듣는다.연주 순서는 미리 조를 짜서 그것대로 진행하며 이번주는 1조 다음주는 2조 하는 식으로 모든 재학생이 한 번씩 연주를 한다. 물론, 당신이 다른 친구 반주를 해 준다거나, 작곡과 작품발표를 도와준다면 여러 번 설 수도 있다

연주를 감상하는 학생들은 각자 그 날 연주에 대해 개별 감상평을 써야 하고, 연주자는 연주하기 전에 자신이 연주할 곡에 대하여 간단한 발표를 하게 된다.

학생들이 많이 출전하는 특정 콩쿠르(경연대회) 기간이 되면 그날 향상음악회 프로그램이 사실상 통일되는 경우도 생긴다.

4.3.2 실기 시험

학생 개인의 연주능력 평가를 위한 시험으로, 매 학기 1회 실시한다. 학년별/학기별로 연주해야 할 과제곡이 정해져 있다.[11] 피아노바이올린 같이 학생 수가 많은 악기는 2~3개로 조를 짜서 진행하기도 하며,각 조에서 특정 연주번호[12]를 뽑는 학생은 전 곡(처음부터 끝까지)을 연주하게 된다.

2011년경부터는 실기고사를 실시할 때 연주자(학생)와 심사위원 사이에 불투명한 검정색 가림막을 설치하고 심사위원의 휴대전화 사용도 금지하여, 연주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아 누가 연주하고 있는지 알 수 없도록 해 놓았다.[13]

4.3.3 교내 연습실

교내에는 음악 전공 학생들이 실기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실이 본관 건물의 4층~6층[14][15]에 마련되어 있다. 각 방에는 대다수의 경우 불능 피아노 박물관이 따로없는 유물급 삼익 그랜드 피아노가 하나씩 들어가 있고,[16] 연습실 관리실과 맞닿은 방들에는 뵈젠도르퍼,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가 구비되어 있다! 물론 일반적인 용도로는 쓸 수 없고 전공실기 레슨이나 연습실에 공실이 없는 등의 특수한 상황에만 쓸 수 있다.

연습실의 예약은 전날 밤 오후 11시 정각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약받는 글은 보통 전날 오후에 올라오며, 이 글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예약한다. 23시 00분 00초부터 작성된 댓글만 인정되므로 타이밍을 잘못 계산하여 22시 59분 59초에 댓글을 달 경우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방을 예약하는 경우 먼저 댓글을 단 사람에게 우선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눈치작전도 필요하다. 특히 실기시험 기간이나 학생들이 많이 나가는 콩쿨이 개최되는 기간에는 예약에 성공하기가 꽤 어렵기 때문에 몇 번 해 보면서 감을 익힐 필요가 있다. 그런데 세상이치가 그렇듯 항상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각 00초에 올리는 굇수들이 꼭 있다 괜찮아 위탄 하나 던져주고 잘하는 친구 고용하면 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연습실 예약 시스템이 개편되었다. 그러므로 위에 기술된 댓글달기 방식은 이제 과거형이 되었다. 하지만 연습실 피아노의 상태는 영원할 것이다 이제는 기존 댓글달기 방식이 아닌, 예약날짜, 연습실, 사용시간등을 직접 선택해서 예약하게끔 변경되었다. 한 사람당 3시간 이상은 예약할 수가 없다. 3시간 예약은 할 수 없지만 3시간 이상 연습은 할 수 있지

학교 일과 시간이 시작하기 전에는 연습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이 때는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새벽부터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굇수사람도 있다.

2011년~2013년 사이에는 기존에 있던 계단교실을 허물고 싹 리모델링을 하여[17], 그 자리에 방음 시설을 갖춘 레슨실(혹은 연습실)을 새로이 만들었다. 딱 1대를[18] 제외하면 레슨실(큰 방)에는 모두 Kohler&Campbell 그랜드 피아노가 들어가 있다. 이곳에서는 피아노 듀오 수업이나 실내악 연습, 조별 마스터클래스 혹은 시창청음 수업을 한다. 학교의 시설을 미화하기 위해 각종 음악잡지 인터뷰나 언론사 촬영도 여기서 한다.

큰 방 이외에 작은 방은 십수 개가 있으며, 대부분 Kohler&Campbell 업라이트 피아노가 들어가 있다. 피아노가 없는 방도 있다.

연습실 공사를 마친 직후에는 방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때문에 썩 좋지 않은 냄새가 3년이 지난 지금도나고 눈과 목이 따끔거렸으며, 습도 조절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매우 후텁지근했다. 설상가상으로 비닐도 제대로 안 뜯은 새 피아노를 들여왔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부실하여 피아노의 상태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3.4 독일어 교육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대부분 향후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서 많이 접하게 된다.[19] 그래서 1학년 때는 독일어 과목이 무려 4단위씩[20] 2개 학기동안 편성되어 있다. 혹시 서울예고 입학을 앞둔 사람이라면, 독일어 첫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들어오시자마자 한국어가 아닌 "Guten Tag!"으로 시작하며 독일어로 이야기를 꺼내시는데,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자. 언어의 학습을 위해서는 일단 언어와의 심적 거리를 좁히고 친숙해지는 것이 우선이다.

교재로는 Hueber 출판사의 <Schritte International Niveau A1/1>을 1년간 사용한다. 이는 주한독일문화원[21]에서 독일어를 교육할 때도 사용하는 교재이다. 외국 교재라 그런지 교재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므로 참고할 것.

4.3.5 사탐•과탐과목의 이수

음악과를 기준으로, 문과과목인 사회탐구와 이과과목인 과학탐구 과목을 모두 이수한다. 3년 동안 사회탐구 과목으로는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사회문화, 한국사를, 과학탐구 과목으로는 생물 I과 화학 I을 이수하게 된다. 물리가 없는 게 다행이다

4.3.6 시창청음

음악과는 일주일에 한번, 시창청음 수업을 받게 된다. 1학년은 입학하고 첫학기에 청음시험을 보고 나온 결과로 1~10반[22] 중 한반이 정해지는데, 한학기 동안 이 배정된 반에서 시창청음 수업을 받게 된다. 그리고 학기말고사마다 시창청음 시험을 보고 다음 학기때 시창청음반이 정해지게 된다.

4.4 미술과 학생들의 생활

추가바람 지못미..

4.5 무용과 학생들의 생활

추가바람 여기도..

5 진로

대부분 미술/음악/무용 등 자기 전공을 살려 국내외 대학교에 진학하고, 이후 레슨하거나, 유학까지 마친 후 대학강사 및 교수로 활동하거나, 전문연주자/미술가/무용가로 활동하는 커리어가 대부분이다.

매년 서울대학교 합격자 배출 고교 1-2위에 랭크되고 있는데, 2000년대 초반까지는 학년당 100명이 넘는 학생이 서울대[23]에 진학하였다. 지금은 서울대 입학 정원도 줄고 서울예고 정원도 줄어서 매년 70-90명 정도가 서울대에 진학한다. 2016년링크, 2015년 링크 이 외에도 상당 수의 학생이 주로 음악, 미술, 무용 분야에서 국내의 명문 학교 혹은 해외 유수의 예술학교 등에 진학한다.

간혹 전공 분야가 아닌 타과로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 [24] 애초에 중학교 내신 15% 이내의 상위권 학생만 들어올 수 있는 고등학교다 보니 가능한 일. 한 학년에 5-10% 정도는 전공을 그만두고 인문계에 진학하는데, 주로 실기에 비해 공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이에 해당한다. 의외로 사시/행시합격자/의사/언론인 졸업생들도 꽤 있는 편.

6 트리비아(여담)

• 교내에 작은 개천이 흐르고 있다. 학교의 본 건물에서 급식실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래된 정자가 하나 있고,그 옆으로 개천이 흐른다.학교가 산과 바로 붙어 있고 산에서 나오는 물이라 수질도 깨끗한 편인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민물가재가 발견될 정도.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폭풍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를 볼 수도 있고 사계절마다 풍경이 바뀌니 여러모로 좋다. 물론 습기는 덤 망할 모기떼도 덤

• 학교에 재직 중이신 선생님들 중에는 무려 20년 이상(...)을 근속하신 분들이 계신다. 그래서 제자들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고 고교 시절의 선생님을 뵈러 찾아오는 경우도 흔하다.

서울예고에서 콩쿨을 했는데 피아노가 이상하다고 느낀사람은 이걸 잘 보자 실기 시험이나 각종 연주에 사용되는 3층 콘서트 홀에는 2대의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가 있다. 이 중 새로 들여온 것은 국내의 음악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산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기존에 있던 것인데, 문제는 이 낡은 피아노다. 이걸 연주하면 내가 피아노를 치는 것인지 피아노가 나를 치는 것인지 분별하기 어렵게 되는데 이유인즉슨 이 피아노의 건반은 상아로 만들어져 있으나[25] 연식이 오래된 탓에 건반 끝 부분이 부서져서(...) 상당히 건반 끝이 날카롭다. 만에 하나 연주 중 손을 잘못 놀리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아니, 진짜로 무지하게 아프다. 그래서 연주용 피아노로는 잘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손놀림이 덜 격렬한 반주 등으로 사용한다.

• 매 학기말이 되면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표창하는데, 이 중 학과 성적이 가장 뛰어난 학생에게 모나미 볼펜을 박스째로 준다. 뭐야 이거 무서워

급식이 맛있다. 자율배식이라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고, 급식의 질도 상당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연어스테이크 나오는 학교는 처음 봤다.

• 학교 운동장이 로마의 콜로세움을 빼 닮았다. 운동장의 객석 부분(?)은 여러 층으로 되어 있어서 거기 앉아 쉴 수 있다. 매년 5월이 되면 예원학교•서울예술고등학교 합동으로 개교기념식을 거행하는데,그 장소가 바로 서울예술고등학교 운동장이다. 이 날은 예원학교 학생들이 서울예술고등학교로 오는데, 파릇파릇한 중학생들을 이미 시들어 버린 예고에서 만날 수 있다.

• 서울예술고등학교의 피아노전공 실기시험에는 제시된 과제곡 외에 1개월 전 1곡[26]이라는 신개념(...)과제곡이 추가로 더 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진짜로 실기시험 1달 전에 과제곡을 내 주는 것이다. 보통은 멘델스존의 무언가something이 아니다 같은 곡이 출제되는데 2011년 2학기 실기시험 과제곡으로 1학년에게는 G.Ligeti의 연습곡 중 <Pour Irina(이리나를 위하여)>를, 2학년에게는 <Der Zauberlehrling(마법사의 제자)> 라는 충공깽스러운 과제곡을 1개월 전 1곡으로 출제했다! 학생들은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무엇보다도 이 곡을 1개월만에 암보해야 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되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도 전설로 남아 있다.

• 최근들어 몇몇과를 제외한 대부분 과에 스케일 시험이 추가 되었다. G플랫장조가 걸리면 묵념을 하도록 하자. 캐안습

7 출신 인물

7.1 미술계

추상화가 이두식 화백
설치미술가 양혜규
서양화가 박항률
조각가 박충흠

7.2 음악계

지휘자 금난새(2013년부터 서울예고 교장), 김덕기(서울대 음대 교수) 장윤성( [경희대]]교수) 지중배(독일 울름극장)
피아니스트 신수정, 김대진, 강충모, 이경숙, 조성진, 선우예권,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백주영, 이경선, 김봄소리, 임지영
비올리스트 오순화(한예종교수), 김상진(연세대교수), 최은식(서울대교수)
첼리스트 정명화 주연선 백나영 이정란
플루티스트 최나경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한예종교수)
성악가 소프라노 나경혜(연세대학교 교수), 황수미, 정기열(카이), 정의근, 김영미, 서예리
작곡가 김솔봉(재미)

7.3 무용계

현대무용가 차진엽
발레리나 노보연, 윤혜진[27], 김지영, 신승원, 박세은, 박예은, 이은원 (국립발레단)

7.4 기타 분야

기업인 조현아(대한항공), 정유경(조선호텔), 이서현(삼성물산)
검사 장윤영(첼로), 전직 검사 이 모씨[28]
변호사 박지영[29]
언론인 김호정(중앙일보, 피아노), 서현진(mbc, 무용), 김지혜(knn, 무용), 박현선(kbs, 피아노)
정치인 최유진(더불어민주당, 미술)
배우 차화연(무용), 이준(이창선, 무용), 구재이(무용)
가수 송창식, 빈지노 (임성빈, 미술), 윤조 (前 헬로비너스), 김이지(무용, 베이비복스의 멤버 )

교수 김영만[30]
  1. 뮤지컬, 연극영화 등의 전공은 없으며 재학 중 연예계 활동을 불허하므로 서울예고 출신 연예인은 적은 편이다.
  2. 상대적으로 편입이 일반 입시보다 난이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개략적으로 1년에 천 만원 수준.
  4. 전직 대통령 및 주요 정치인, 경제인, 전문직 종사자 등등.
  5. 학교가 끝나면 기사가 대기하는 경우도 꽤 자주 보이는 풍경
  6. 입시를 위한 실기 레슨비가 20년 전과 비슷하기 때문에 오히려 옛날보다 예술전공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7. 서울예술고등학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해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도 버스를 타고 최소 15분을 가야 있는 등 학교 주변의 대중교통 시설이 그다지 썩 좋지는 않으므로, 사설 봉고차의 운행비중이 아주 크다. 특히 분당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대중교통으로 통학하려면 편도만 최소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이를 월화수목금 주 5회 반복하기에는 답이 없으므로, 거의 대다수가 사설 봉고차를 이용한다. 차비는 사설이기 때문에 각자 상이하나 대부분 1인당 1달에 20-30만 원 정도.
  8. 최소 하숙비가 100이상이라는 카더라. 자취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로 들어가서 지방 애들이 잘산다는 인식도 있다. 압구정, 반포, 대치 같이 가족끼리 살기도 버거운 곳에서 혼자 사는 경우도 봤음
  9. 1학년은 월요일, 2학년은 화요일, 3학년은 수요일에 한다.
  10. 가끔 행사가 있어 3층 콘서트홀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5층 강당에서 진행하게 된다. 5층 강당은 사실상 체육관처럼 생겼는데 천장이 높아 어쿠스틱은 3층 콘서트 홀 보다 오히려 더 좋으나 잠깐만 그럼 콘서트 홀은 도대체 뭐가 되는거냐 뭐긴 뭐야 체육관보다도 못한거지 피아노 상태는 안습.
  11. 과제곡을 딱 잘라 정하는 경우도 있고,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중 1곡 하는 식으로 범위를 정해 주기도 한다.과제곡이 뭔지는 악기마다 모두 다르므로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12. 피아노과의 경우 10번이다. 그래서 '10번'은 피아노과에게 있어선 전곡연주와 동의어. 최근에는 3번으로 바뀌었다.
  13. 실제 대학 입시에서도 공정한 심사를 이유로 이렇게 가림막을 설치한 채 대입(大入) 실기고사를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4. 원래 3층~5층이였으나, 예전의 1층이 지금 2층이 되는바람에 4층~6층이 정확하다.
  15. 워낙엔 4층~5층은 피아노과, 작곡과가 연습할수 있고, 5층 일부 연습실과 6층 연습실은 현악, 관악, 성악이 연습할수 있다. 근데 잘 안 지킨다 잘 안지켜져서 그런지 6층 연습실 복도 벽에는 '피아노, 작곡 전공자는 출입금지' 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그래도 안 지켜지는 건 똑같다
  16. 2대씩 들어가 있는 방도 있는데,주로 5층에 포진해 있다. 2 Pianos 작품이나 Piano Concerto 반주를 맞춰 볼 때는 피아노가 2대 필요하다.
  17. 현재 6층 연습실쪽을 말한다.
  18. 그 1대는 자일러 그랜드 피아노다.6층 8번방 오른쪽에 위치해 있음. 쓸데없이 디테일하네
  19. 유학을 그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성악과는 이탈리아어 쪽이 중요시되나 독일 가곡(Lied) 또한 많이 공부하기 때문에 독일어의 학습 역시 중요하다.
  20. 국영수 과목과 그 단위수가 동급이거나 오히려 더 크다!!!
  21. 국내에서는 비주류 제2외국어인 독일어를 가르치는 곳이 별로 없는데, 독일 유학을 앞둔 음악 전공자들이 이곳에서 독일어 교습을 받는 경우가 많다. 강의는 체계적이나 수강료가 다소 비싸다.
  22. 시창청음 반이다. 요즘은 A~J반으로 나뉜다. 근데 J반이 가장 점수가 높은 애들이 모여 있는 반, 그다음은 A,B,C....I반 순이다.
  23. 음대/미대/체교과 무용전공
  24. 심지어 1-2년에 한번씩 서울대 음대 미대 떨어지고 재수하여 서울대 다른 과에 진학하는 경우가 있다.
  25. 오래된 스타인웨이 기종 중에는 건반이 상아로 만들어져 있는 피아노가 있다. 지금은 상아 채취에 대한 규제가 늘어났고, 국제 사회의 인식 발전에 힘입어 더 이상 상아로 된 건반은 생산하지 않으며, 대신 아크릴 건반으로 나온다. 쳐본 사람은 알겠지만 상아로 된 건반은 마찰력(?)이 있어 손에 땀이 나도 잘 미끄러지지 않으며, 오래되어 그런지 몰라도 특유의 색깔이 난다.
  26. 보통 피아노과 사이에선 '한달전 곡' 이라고 불린다
  27. 전 국립발레단, 몬테카를로 발레단. 배우 엄태웅과 결혼
  28. 벤츠 여검사. 무용과 졸업 후 한양대학교 법대-사법고시.
  29. <피아노 치는 변호사> 저자. 서울대 음대- 사법고시
  30.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그 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