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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 Christi"(주의 군사들)-기사단 종사들의 구호.
Order Sergeant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전열 보병.
1 배경 스토리
판오세아니아의 각 기사단은 전투에서 기사들을 보조하는 소규모의 정예 경보병대를 보유하고 있다. 성전의 시간동안 이들 부대에 결원이 생기면 믿음과 영광을 위해 싸우려는 경험많은 판오세아니아 자원자들이 빈 자리를 채웠다. 이들의 조직 체계는 기사단의 신부 사관들이 지휘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군사조직과 흡사하다. 종사 연대는 다양한 특수 군사 무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투 병력으로, 기사단의 전열 보병으로 투입된다. 특무 종사들은 임무 특성에 맞춰 작전 조직에 필요할 경우 전술 지원 임무나 돌격 임무를 수행한다.
운송차량에 탑승해 전장으로 곧장 나아가는 기사단 종사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라 할만하다. 열렬한 신자들이 성가를 부르는 동안, 보다 평범한 이들은 자신의 두개골에 이식된 임플란트에서 흘러나오는 정신음악(Psycho Music)을 듣는다. 그들 모두가 가속 좌석에 앉아 총검을 닦을 때, 승무원실은 한순간 날카롭게 빛나는 검의 숲으로 변한다. 전장의 소음에 삼켜지기 직전의 순간 기사단 종사들은 경건한 기쁨으로 미소지으며 신참들을 격려한다.하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는 차량에서 뛰쳐나가 살육과 전투에 취할 순간만을 기다리는 음습한 열망이 숨어있다.
2 능력치
기사단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
일반 퓨질리어보다 CC 능력이 조금 높으며 WIP도 1 높다. 기사단 소속이니만큼 종교적 특성도 있으나 대신 포인트가 3 높다. 링크가 가능한 일반적인 종사는 무장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지만, 특무종사(SPEC. Sergeants)들은 중화방을 탑재한 억스봇, MSV 2, TO 카모와 인필트레이션등, 돌격 일변도인 기사들을 보조하기 위한 다양한 장비를 자랑하며, 기사단에서 기사들이 못하는 임무는 이들이 다 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이들은 다른 특수부대와 달리 기사단에서는 무제한으로 투입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유연하게 굴릴 수 있다. 별의 별 능력이 있는 특무 종사를 무한대로 투입할 수 있다 보니 기사단은 보통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판오세아니아에서는 꽤 야바위에 능한 편이다. 2판 시절에선 그거밖에 할 게 없기도 했고.
원래 돌격밖에 할 게 없는 기사를 주축으로 쓰면 다른 해볼만 한게 없다 보니 기사를 보조하기 위해 넣은 병종인데, 2판에서는 정면 승부 말고는 무능하기 짝이 없고 느려터진 기사와는 반대로 정말 환상적인 능력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값도 싸며 무제한으로 튀어나온다는 점이 모두 섞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기사 보조 따위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사실상 기사단을 책임지는 주축으로 등극했다. 오죽했으면 기사단이 종사단으로 불릴 지경이겠는가.
N3에서는 기사가 엄청 상향되었기에 2판과는 달리 종사에게만 기댈 필요는 없으나, 종사의 특성이나 무기 등은 여전하기에 가성비가 높은 훌륭한 지원부대라는 점엔 변함이 없다. 이제는 기사에게 시킬 수 있는 일이 늘어서 부담이 줄었을 뿐이지.
그대신 특무 종사는 다른 종사들과 링크가 불가능하며, 이는 본래 이들이 링크팀이 되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기는TO카모 5인 인필트레이션 링크나 억스봇 종사 5인 링크 같은 것 데다가 어차피 링크드 팀을 위해 존재하는 기간 부대는 따로 있기 때문이다. 다른 녀석들은 별 수 없다 치더라도 MSV를 쓴 스핏파이어 종사를 링크팀에 못 넣는게 좀 아쉽다.
이래저래 기사단에서는 쓰임새가 많은 반면 바닐라 판오세아니아에서는 특무 종사는 SWC 요구량이 말도 안될 정도로 높아지기기 때문에 거의 기용되지 않는다. 일괄적으로 1씩 SWC가 높아지기 때문. 종교적이라는 특성이나 다른 스탯을 감안하더라도 딱히 기용할 이유는 없다. 기사단의 좀 나사빠진 점을 때워주기 위해 대놓고 사기적인 능력을 쥐어줬다 보니, 바닐라에서도 똑같이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셈. 2판에선 그나마 배치 제한도 2였는데 3판에선 그냥 1로 줄었다. 거의 봉인 수준.
종사 출신인 인디고 수도사 콘스탄티노스가 잠입을 하지 않는다면 일반 종사와 링크드 팀을 결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