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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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감동과 임팩트. 화학의 하이페리온, 기상호입니다!

지금 이순간도, 결전의 그날, 수능까지 계속적으로 파이팅!

1 개요

메가스터디에서 화학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이다.

EBSi에서 강의를 했을 때도 유명했으며 EBS 과학 탐구 영역 전 과목에서 최우수 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0년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했다.

메가스터디로 이적한 후에도 화학1 개념 강좌를 바탕으로 과학탐구 영역 화학 강사에서 강좌 및 교재 판매 수 및 강좌평 수가 메가스터디 자체 강사들 중 1위를 달성했다.

주요 강의로는
1. 하이페리온 개념완성
2. 고난도 변별력 주제 특강(고별주)
3. 하이페리온 실전문제
4. 하이페리온 파이널(세 강의가 있다. 고별주 모의고사, 하프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

2 트리비아

처음엔 회사원으로 일하다가 교사를 하겠다고 회사를 뛰쳐나와 시골 분교에서도 교사를 하고 기간제 교사까지 하는 등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정교사가 된 후에 서울 지역에서 화학 교사를 한 명만 뽑았었는데 그 때 자기자신이 임용되었다. 여러모로 대단한 강사.

교사로 일하던 때에 휘문고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지금도 네이버에 '기상호'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기상호 휘문고'가 뜬다. 그 때 일화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수업시간 때 교과서를 들고다니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수업 준비를 안 해서가 아니라 워낙 많이 봐서 교과서 페이지와 내용을 외워버렸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은 책도 없는데 몇 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다 알고있는 자신을 신기해했다고 한다.

3 강의 스타일

강좌 스타일을 보면 강사 본인의 열정이 아주 넘치며 과학적 원리를 하나하나 들어가며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이런 열정 있는 스타일로 강의하면서 종종 무아지경에 빠지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흥분하며 분필을 부러뜨린다. 무작정 암기만 하는 식의 학습을 매우 싫어하는 듯하다.

4 기타

자신의 교재 중 부교재로 나오는 트레저 노트 라는 일종의 필기노트를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하게 한다. 남이 만들어준 노트는 남의 노트지 자신의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에 만든 것이라 하며 이 때문에 수업을 들을 땐 연습장 같은 곳에 필기하고 트레져노트에는 깔끔하게 필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끔 귀찮다고 안 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수업 중에 간간이 '구경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 뜨끔' 라는 말을 한다.

자신의 수강생들을 매우 아끼는지 저 트레저노트를 얼마나 잘 작성했는지를 자랑하는 이벤트도 있는데 1등에겐 무려 5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ㅎㄷㄷ. 3개월마다 열어서 마지막 한 명을 뽑는듯하니 수강생들은 참고해보자.

수능이 끝나면 제자들과 뷔페 식당을 빌려서 저녁식사도 하는듯하며(교재 맨 뒤에 그런 사진이 실려있다.) 2014년에는 수강생들의 신청에 따라 자신이 직접 학교나 학생들을 방문하기도 한다. 또한 2016년 지금도 제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렇지만 신승범처럼 여러 군데를 방문한 것은 아니고 2~3군데 정도 방문한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엔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도 있지만 6명 정도의 소소한 모임을 가진 것도 있다.

교재에 실려있는 제자들의 편지를 보면 정말 끔찍이 학생들을 아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교사로 근무할 때도 그랬었던 거 같다. 어느 한 학생이 강남으로 전학을 와서 휘문고에 입학했는데 원래 체육 선수였다가 부상으로 인해 꿈이 좌절되고 자신의 누나가 근방 미용실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강남으로 전학왔다고 한다. 그래서 기상호에게 '조용히 있다가 졸업할테니 저한테는 신경써주시지 않아도 된다' 라고 하자 기상호는 '이 아이에게 뭔가 해줄 수 없을까' 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여 요리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어 성적이 바닥이었지만 여러군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이 학생이 가망이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하여 결국 대학에 진학시켰다고 한다. 이 학생의 사연과 함께 이 학생이 보낸 편지가 개념강좌 교재에 실려있다. 오오 대인배

여담으로
ROTC 대위 헬기 조종사 출신.
휘문고 전입하자마자 학생 선도부 담당.

5 재직 당시 재미있는일화

2007년 휘문고 재직 당시 화학부 담당 선생으로서, 아이들 앞에서 한 가지 실험을 보여주었다.
그 실험은 바로 알칼리금속중 하나인 Na를 물에 넣어 수소 기체를 풍선으로 채집하여 불을 붙이는 실험
이 실험 당시 플라스크에 물을 넣고 Na를 BB탄 크기만큼 넣자마자 곧바로 폭발하여 기상호가 착용하고 있던 고무장갑이붙었는데... 평소 강인함을 컨셉으로 하던터라 침착하게 기합을 넣으며 박수로 불을 껐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학생들은 벙쪄서 상남자 기상호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6 비판

화학Ⅰ에 대하여 흑역사가 있다.
기상호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출제 전문성과정을 수료했는데, 이 때문에 개정과학교과가 도입된 첫 해인 2014수능 때, 강의에서 늘 "나올 수 있는 것은 정해져있다"라며 자신이 가르쳐주는 것만 제대로 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적중을 자신했다.
그중 화학1의 대단원2-3.주기적 성질 파트에서 전기음성도의 내용은 비중이 적다며 그 정의와 주기율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고 하면서 자신의 모든 커리큘럼인 개념완성과 실전문제풀이, 파이널 모두에서 가볍게 다루는 선에서 그쳤다.
근데 이 전기음성도 내용이 2014학년도 수능에서 20번 최고난도 문제로 나왔다.(...)
기상호는 추후에 해설강의를 통해서 출제의도는 외워서 푸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하며 풀이를 해줬지만, 자신이 비중있게 다뤄지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 내용이 최고난도 문제로 나왔다는 것과 외워서 풀지 않았다면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엽적인 문제였다는 것을 볼 때, 이는 기상호의 판단미스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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