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곤

1 개요

전 삼성 라이온즈, 현 한화 이글스 소속의 투수. 187cm, 100kg의 좋은 체격조건을 가진 선수로 개성고등학교에 진학하며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애초에 서울 경원중에서 포수를 보고 있었는데 부산의 개성고로 진학했다. 모교인 개성고 후원에 힘쓰는 김응용 前 삼성 사장 때문인데, 삼성에 지명된 것도 당시 사장이었던 김응용의 입김이 있었던 듯하다.^[1]

입단 후에는 부상이 있어 수술 후 재활했다. 2010 시즌이 끝나고 군 입대를 결정했는데, 복귀까지 시간이 걸려 먼저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인 것 같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3 시즌 복귀, 신고선수로 등록되었으나 2013년 3월 1일 한화 이글스의 이상훈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었다.

2014시즌에도 신고선수로 등록됐다가 시즌이 끝나고 등록선수로 전환됐고, 시즌이 끝나고 보류선수에서 제외됐다.^[2]

결국 2015시즌에는 다시 육성선수(신고선수) 전환이 확정됐고, 등번호도 111번으로 바뀌었다.

↑ 같은 해 지명된 포수 정민우가 불과 2년만에 부상으로 인해 임의탈퇴 공시되면서 삼성 프런트 사이에서 개성고 출신 선수 뽑는 것에 대해 말이 많았다고 한다. 이후 김응용 사장이 신경쓰던 좌완투수 김민식도 삼성에서 뽑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삼성에서 패스하면서 SK에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되었다.
↑ 비단 길태곤 뿐만 아니라 타팀 신고선수 중에서도 시즌 중에는 신고선수로 있다가 시즌이 끝나고 나서야 등록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있었다. 아무래도 시즌이 끝난 후 보류선수 명단 제출을 앞두고 팀내 보류선수 수를 맞추기 위해서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