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오(축구선수)

수원 FC No.7
김병오 (Kim Byung-oh)
생년월일1989년 6월 26일
국적대한민국
학교안동고-성균관대
포지션공격수
신체조건181cm / 78 kg
소속팀CFR 클루지 (2012)
울산 현대미포조선 (2012)
FC 안양 (2013)
대전 코레일 (2014)
충주 험멜 (2015)
수원 FC (2016~ )

1 소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이다. 2016년 한국 나이로 28살로 성인 무대 데뷔 이후 거의 매년 팀을 옮겨 다닌 저니맨으로 거쳐간 소속팀만 6팀에 이른다.

2 클럽

2012년 루마니아 CFR 클루이에서 데뷔하였으나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6개월 만에 팀을 떠나 동년 한국 내셔널리그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뛰었다. 이 때 기록은 10경기 출전에 3골 5도움. 2013년 새롭게 창단 된 FC 안양에 입단했으나 인상을 남기지 못했는지 2014년 다시 내셔널 리그의 대전 코레일로 소속팀을 옮겼다. 코레일에서의 기록은 20경기 9골. 2015년엔 K리그 챌린지충주 험멜에 입성해 33경기 출장 9골로 활약했고 2016년 새롭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수원 FC로 이적하였다.

2.1 수원 FC

2016년 3월 19일 K리그 클래식 2R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을 넣었다.

5월 14일 부처님 오신날에 열린 리그 10R 역사적인 수원 삼성 블루윙스와의 K리그 첫 로컬 더비에서 시저스킥과 발리슛 등 아크로바틱한 슛을 쏘아 인상을 남겼고 결국 1 대 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실수를 틈타 얻은 기회에서 멋진 바디 페인팅을 통해 앞의 수비를 벗겨내고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81분 쯤 하프라인에서 시작된 저돌적 돌파를 통해 팀의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 줄 뻔 했으나 아쉽게 불발되었다. 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주목받은 경기인 첫 수원 더비에서 미친 활약을 펼침으로써 팬들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한동안 그저 그런 활약을 하거나 권용현의 임대로 출전기회를 잃는 모습을 보이다가, 33라운드 수원 더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2어시스트와 96분에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넣으며 5:4 승리를 이끌어서 유달리 더비전에 강한 더비전의 사나이로 자리매김한다.

3 국가대표

성균관대 재학 시절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 대표팀에 일본과의 친선전과 전지 훈련 등에 소집 적이 있다. 이후에는 올대나 국대와는 별다른 연관도 없었다가,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매 경기 활약으로 벌써 국가대표 승선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하지만 김병오 포지션의 원주인이 누구였더라(....) 그분은 요새 상태가 별로잖아? 아무리 상태가 별로여도 비빌 클래스는 아니다

4 기타

수원 FC 선수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 워낙 경기스타일이 저돌적이고 시원시원하면서도 거친 돌파에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것과 전후반 다뛰어도 지치지않는 체력등 여러모로 팬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라 김병오에게 공이 갔다하면 수원 FC팬이나 타팀팬, 라이트팬들이 많이 주목한다. 또한 이 경기 스타일 덕택에 수원 FC 중계때마다 팟수들에게서 "김병오날두", "병날두", "김병오우"(....), "우리오"(....)드립이 많이 터진다

쇼맨십과 스타성도 충분한 선수이다. 대표적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수원더비 경기에서 골을 넣고는 상대팀 주장이 즐겨하는 셀레브레이션을 흉내내며 도발했다. 매너 또한 좋다. 홈경기 인천전에서는 시종일관 본인 쪽에서 맞붙었던 풀백이 쥐가 나자 풀어주려고 했고, 포항 원정에서는 몸싸움 후 경기장 밖으로 넘어지는 포항 선수를 잡아주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