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두야의 등장인물. 성우는 정유미[1]. 원래는 최선돌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김선돌로 정정되었다.
자두와 같은 동네, 같은 학교 같은 반인 친구.
상당히 살이 쪘고 들창코에 짓궂은 성격의 말썽꾸러기. 자두와는 장난칠 때 마음이 맞아 같이 행동하거나 반대로 적대(?)진영에 서기도 한다.
집이 상당히 부자인 모양.
또 괴상한 데서 잔머리가 잘 돌아가서 다들 싫어하는 대변검사 때 여러 개를 해가지고(?) 와서 암구호까지 정해 자두를 비롯한 여러 손님에게 그거를 개당 10원에 판 드러운 전적이 있다. 때문에 붙은 별명이 똥이 김선돌. 물론 봉이 김선달에서 따 온 것.
애니판 6화에서는 민지에게 반해서 들이대다가 부담을 느낀 민지가 정중히 거절하려던 찰나 "넌 내 타입이 아니야. 내가 너무 성급했어." 이런 말을 내뱉었다. 그 결과 오랜만의 데스 메탈 모드로 흑화한 민지에 의해 참혹한 꼴을 당한다.
훗날에는 기럭지 잘 빠진 훈남으로 환골탈태해 상당한 인기남이 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모티브가 된 사람이 바로 이빈씨의 남편이자 만화가인 전호진 씨이다. 결국 최후의 승리자는 돌돌이인 셈. 이는 왜곡된 사실로 원작에서 전호진씨 캐릭터는 따로 있다. 닮았을 뿐 전혀 다른 인물. 애니 3기 13화를 들먹이며 돌돌이와 자두가 이러지는게 기정사실화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이 에피는 귀신의 농간이란 페이크였고 결국 러브라인이 어떻게 매듭 되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유의할 것은 애니메이션은 부모님 세대(작가의 어린 시절인 70~80년대)의 향수를 주제로한 원작과는 다른 노선으로 가고 있고, 요즘은 원작도 애니메이션을 따라 자두의 배경이 과거라는 것을 배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리지널 성향이 강한 애니메이션은 전혀 다른 러브라인이 생겨도 이상할게 없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