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지 않은 복권

1 개요

캐릭터 혹은 모에 요소(...?) 참고로 오늘날 복권의 대표 주자인 로또 1등의 당첨확률은 약 800만분의 1이다(...)

외모가 원래는 준수하나 비만, 자기관리 미흡 등으로 외모가 가려지거나 꾸미는 스킬이 없어서 그다지 매력적인 용모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어느 순간 환골탈태하여 깜짝 놀랄 정도로 예뻐지거나 훈훈해지는 현상.

흔히들 '뚱뚱한 사람은 긁지 않은 복권과도 같다' 라는 비유법으로 사용된다. 그래서 주로 이 사례는 다이어트 성공 후 외모 개선이 이루어진 사례만을 말한다. 이런경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몇 년 전 화제가 되었던 몸짱 아줌마정다연씨. 그리고 남자 부분에서는 단연 T.O.P.

2011년 대입 수능시험 이후 고등학생 사이에서 불어닥치는 트렌드인 '흔남흔녀 훈남훈녀로 탈바꿈' 시키는 게시물에서 이 비유법이 많이 사용된다.

만화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상황이다. 주로 뚱뚱하다는 이유로 실연을 맛본 사람들이 미칠 듯한 다이어트를 통해서 훈남훈녀로 거듭난 뒤 자기를 찬 상대방에게 복수한다는 통쾌한 클리셰로 자주 등장. 이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안경과 헤어스타일, 복장이다. 안경을 뱅뱅이 안경을 끼거나 큰 안경을 써서 눈을 가리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효과가 있다. 헤어스타일과 복장도 일부러 오덕스럽거나 후줄근하게 하다가 단장하면 사람이 바뀐다.

만약 긁지 않은 복권이 다이어트를 거치고 난 후의 모습마저도 안습인 경우 그 복권에는 "꽝! 다음 생애에" 라 적혀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다이어트를 하면 얼굴살이 빠지면서 이목구비가 살아나고 턱선이 생기는 등 상당한 외모 버프 효과가 생긴다. 만약 얼굴은 그대로 안습일지라도 최소한 몸매는 좋아지기 때문에 아예 꽝인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당액이 기대 이하로 소액인 경우는 많지만(...) 대표적인 예가 정준하. 나이가 40을 넘어가면서 노화가 진행되던 와중에 밀라노 모델 데뷔를 목표로 살을 빼자 급격한 노화가속이 와서 몸매는 좋아졌는데 얼굴이 폭삭 삭았다. 그 외에도 정종철이나 오지헌도 마찬가지.

참고로 환골탈태물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은 의외로 '긁지 않은 복권' 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이어트만 한 게 아니라 전신성형수술까지 했기 때문.

하나 더, 2012년 6월 초에 개그맨 백재현이 다이어트 감량 후의 모습을 공개해서 한때 네이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 역시 '긁지 않은 복권' 에 해당하지 않는다. 살이 빠진 건 맞지만 양악수술로 인해서 얼굴형까지 바뀌어버렸으니 '긁지 않은 복권' 이라 하기는 어렵다. 양악수술 문서 항목에서 백재현에게 달린 각주를 보면 알겠지만 이 경우는 살을 뺐더니 오히려 뺀 살 때문에 문제가 더 드러나서 양악수술까지 병행한 케이스이다. 복권에 당첨되자마자 빚부터 갚게 된 상황?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권 긁는 게 힘들어서 평생 결과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과 애써 긁어도 꽝 아니면 500원이라는 사실은 의외로 잘 외면된다.(...) 외면하고 싶은 현실

2 긁지 않은 복권이었던 실제 인물

  • 강소라
  • 강하늘 - 고등학교 때 100kg이 넘는 거구였는데 다이어트를 통해 훈남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 김민준 - 씨름 선수 시절 100kg이 넘는 거구였다.
  • 김여정 - 스위스 유학 시절의 그녀의 사진과 김정일 장례식 때 그녀의 사진을 보면 변화상이 엄청나다. 사실 동일인물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사진에 따라 오크에서 상당한 미인으로 외모의 낙차폭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친오빠도 긁지 않은 복권 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미 이 쪽은 성형을 한 번 거친 얼굴이라 그게???[1]
  • 권상우
  • 노유민 - 자칭, 타칭 살빼면 대한민국이 뒤집히는 연예인 첫 가수데뷔때 모습은 그야말로 ㅎㄷㄷ한 꽃미남의 전형 되시겠다. 하지만 관리부족과 여자친구이자 현재 부인이 바람날 것 같으니 살을 오히려 찌워라 하는 통에 가면 갈수록 찌더니 가수활동을 접은 이후로 후덕한 동네 아저씨로 복권을 재포장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살을 20kg 빼고 방송활동을 시작하여 예전만 못하지만 사실 물가가치가 올라서 당첨금이 더이상 고액까진 아니란다 멋진 외모로 돌아와 많은 화제가 되었다.
  • 나이스진 - 만화가 김진 맞다, 만화에 따르면 고3때 80kg을 넘나드는 거구였다고. 지금도 만화에선 떡대좋다고 하고있지만 실제론 미녀.
  • 려욱 (슈퍼주니어)
  • 로만 레인즈 - 미국의 프로레슬러. 살빼기 전엔 덩치 있는 사모안동네 형이었으나 레슬링을 시작한 후 살을 빼고는 WWE 외모 랭크 최상위권까지 상승하였다. 코디 로즈 지못미 이젠 스타더스트다
  • 류수영 - SBS 진실게임에서 살찐 정우성으로 출연했는데 살을 쫙 빼서 지금의 연예인 류수영이 되었다.
  • 마리아 칼라스 - 20세기 전설적 오페라 프리마돈나로 명성을 떨친 인물.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95kg에 달하는 거구였으나 피 나는 다이어트 끝에 55kg의 날씬한 몸매로 환골탈태했다.
  • 박보람 - 말 그대로 예뻐졌다
  • 박준영 (화성인 바이러스 캣츠아이男) - (검색이 귀찮은 분들을 위한 링크. '현재와 과거 비교' 사진을 참고. 정말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현재의 모습은 그야말로 "남자야, 여자야?")
  • 배준식
  • 서인국 -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때는 농촌 총각 느낌 나는 통통한 청년이었으나, 데뷔 이후 자기관리를 잘 하여 이제는 대놓고 설정상 꽃미남 배역을 맡아도 딱히 어색하지 않은 배우로 성장했다.
  • 서유리
  • 송민호
  • 송일국
  • 신동 - 다만 살이 빠졌다가 찌고 또 빠지고 찌는 등 정변역변을 반복하고 있다(...)
  • 신소율 - 고등학생때 75kg이었으나 30kg을 감량했다.
  • 윤두준 (비스트)
  • 호야 (인피니트)
  • 산들 (B1A4)
  • 시우민 (EXO)
    • 위의 4명은 모두 학창시절 흔히 반에서 한두 명쯤은 볼 수 있는 흔한 외모(...)였지만 안경 해제+다이어트+관리를 통해 아이돌 외모로 거듭났다. 또한 저 네 사람의 졸업사진을 모아보면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여러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은 윤두준의 이름을 따서 일명 두주니즈로 불린다. 흠좀무
  • 세아 - 슈스케 당시엔 주목을 많이 받진 못했으나 KISUM과 유닛으로 데뷔했을때 주목을 잠깐 받았었다.
  • 피오 (블락비)
  • 아이유
  • 윤현진 아나운서
  • 이언 - 씨름선수 출신으로 무려 30kg를 감량해서 모델로 변신, 연기에도 도전하며 최강칠우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으나 최강칠우 쫑파티 직전에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안타깝게도 세상을 떴다.
  • 이석훈 (SG워너비)
  • 이수경
  • 이영아 - 사춘기 시절 78kg 정도의 체중을 보유하고 있었다가 약 31kg를 감량해서 지금의 작고 마른 체구가 되었다. 살 쪘을 때 모습도 딱히 추하진 않았고 꽤 귀여웠던 편.
  • 이영현 - 현재는 다시 원상복귀(...)
  • 이창민 (2AM)응?
  • 이휘재
  • 개그콘서트 헬스걸이희경, 권미진 - 특히 이희경은 살을 빼면서 리포터 역할도 담당하고 네티즌들로부터 손예진을 닮았다는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여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elebrity 권미진 역시 헬스걸 시절 모습이 어디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변했으며 남친도 생겼다고 한다.
  • 장기하
  • 정해인
  • 정형돈, 정준하, - 정형돈과 길은 2010년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에서, 정준하는 레슬링 특집 WM7에서 상당한 감량을 했던 적이 있다. 세 사람 모두 감량 직후 훈남화 된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에게 요요 현상이(...) 사실 이들이 살 찌기 전의 과거 사진을 보면 다들 훈남이긴 하다.
  • 제니퍼 허드슨
  • 조석(만화가) - 마음의 소리 900화 특집 '자서전' 편에서 밝힌 바로는 군 입대 전 100kg의 거구였으며 전경 제대 후 다시 불어난 살을 빼기 위해 매일 운동장을 2시간 씩 뛰어서 훈남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 조성진(피아니스트) - 어렸을 때는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의 조카 역으로 등장했던 통통한 어린이를 닮아 띵똥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성장하면서 살이 빠져서 지금은 미소년이라는 칭호를 듣는 훈훈한 청년이 되었다.
  • 켈리 오스본 - 오지 오스본의 딸.
  • T.O.P - 이 분야의 말 그대로 T.O.P. 그야말로 안 긁은 복권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예명 값 하네
  • 이현진(배우) - 한때는 꽤나 거구였다고. 이후 다이어트와 근육운동을 통해 훈남으로 거듭. 다만 원래 키는 컸었다고 한다.
  • 류세라 - 유학했을 때 차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먹을 것으로 풀어서 살이 쪘었다고.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던 선배한테도 차였다고 한다. 지금 만나면...
  • 혜림 - 원걸에 처음 영입되었을 때는 중국인이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외모가 예쁜 편은 아니었으나 2015년 컴백 기점으로 외모가 매일 리즈를 갱신한다!
  • 사채업자(BJ) - 과거 130kg까지 나갔었지만, 다이어트로 50kg 감량에 성공하였고, 미남이 되었다.

3 긁지 않은 복권이었던 캐릭터

  1. 미용을 위한 성형이 아니라, 김일성과 닮은 모습으로 하는 성형이라서 그렇다. 김일성 3세역 배우 김정은
  2. 다만 샘슨은 처음엔 잘생긴 외모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술과 담배로 점차 망가져갔고, 다시 노력하여 원래의 외모로 바꾸는 데 성공한 경우이니 정확히 말하자면 긁지 않은 복권의 범주는 아니다.
  3. 마지막 화를 보면 때때로 체중이 조금 늘긴 하지만 50kg 후반대의 건강한 체중을 유지 중이다.
  4. 동인설정... 이긴 하지만 머지않아 공식이 될 조짐이 보인다.
  5. 단 이 중 유일하게 자신의 능력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고 그것이 중요한 능력이며 능력을 사용하면 살이 다시 빠지는 고무줄 체형의 소유자.
  6. 그냥 처음부터 못생겼었지만 리하이의 능력 덕분에 긁지 않은 복권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리하이는 진짜 오선지를 택한다.
  7. 따돌림과 엄마의 학대 때문에 스트레스 때분에 잘 꾸미지 않고 살도 약간 쪘지만 꾸미면 상당히 예쁘다고 한다
  8. 이쪽은 중력을 다루는 능력 때문에 평소에는 후덕한 아줌마지만 능력을 쓰면 살이 빠지며 나이스바디 글래머 누님이 된다. 근데 나중 가면 도로 후덕한 몸집으로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