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1 金榮觀

1924년생 한국광복군 출신의 전 철도청 차장. 2011년 이래 사단법인 한국광복군동지회의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해오고 있다.

2016년 8월 12일 청와대 오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이 1948년 8월 15일에 출범했다면서 이 날을 건국절로 제정하자는 일부의 주장은 역사를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판하였다. 이는 지난 2015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1948년 8월 15일을 기리는 의미로 건국 67주년이라는 표현을 쓴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한 격이기도 하였다.광복군 김영관 선생, 靑 오찬에서 "8.15 건국절 주장은 역사외면"

2 金榮寬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7대 함명수8대 김영관9대 장지수

1925년에 강원도 김화군[1]에서 태어나 1947년에 해군사관학교 1기로 졸업했다. 해군본부 비서실장, 제주도지사, 합동참모본부 군수기획국장, 진해통제부사령관, 한국함대사령관[2]을 거쳐 1966년에 해군참모총장에 올랐다.

대한민국 해군의 첫 대장이다.

예편 뒤에는 외교관으로서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 공화국 주재 대사로 부임했다. 특히 1975년 4월 사이공 함락 직전의 교민철수를 진두지휘했고, 남베트남 패망 직전에 무사 탈출했다. 그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은 박정희 대통령은 기뻐하며 그를 다른 임지로 보내려고 했으나... 이대용(李大鎔) 공사를 비롯한 몇몇 공관원이 탈출하지 못한 사실을 알고선 그의 귀국인사도 받지 않았다고.[3]

2015년 12월 완공을 앞둔 제주 민군복합항 내에 세워질 문화센터를 '김영관 센터'로 명명할 예정이다. 해군참모총장과 제주도 지사를 모두 역임한 인물이라는 점을 고려한 듯.
  1. 현재는 철원군 김화읍
  2. 현대의 해군작전사령관
  3. 이는 그의 잘못이기보다 철수를 약속해놓고 조급함에 막판에 배신때린 미국의 탓이 크다. 오히려 당시 대사가 해군의 전직 수장이었던 덕분에 많은 교민들을 안전하게 철수시킬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 그리고 이대용 공사를 비롯한 사이공에 남은 외교관들은 베트남 공산정부에 의해 투옥되어 고초를 겪은 끝에 사이공 함락으로부터 5년이 지난 1980년에 겨우 석방,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