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갓우종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스포츠 기자. 국내 야구 / 해외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 분야에서 뉴스 기사를 쓰고 있다. 뉴스 기사 자체는 그렇게 특별한 것이 없으나 하이라이트 움짤 하나로 네이버를 비롯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기자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그다지 고퀄은 아니고 진짜 그냥 흔한 움짤이지만 충분히 봐줄만 참고로 네이버에 김우종 기자가 올린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상당수 이상이 김우종 기자 찬양 댓글이다.
대다수의 축빠들이 "김우종 기자=움짤 기자"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기사 내용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그렇다고 특별하게 좋은 수준도 아니긴 하지만 적어도 찌라시로 치부될 정도는 아니다. 또한 김우종 기자의 특징 중 하나가 축빠들이 관심있어 할 만한 경기들[1]이 종료된 뒤 가능한 한 신속하고 알찬 내용[2]의 기사를 올리는 것으로, 몇몇 팀[3] 이외에는 알찬 내용을 찾기 힘든 한국의 축구 뉴스를 보는 사람들을 만족시켜준다. 다만 이러한 점들이 움짤 하나로 인해 묻혔다
2 인기 비결
움짤 하나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경기 영상에 대한 축빠들의 접근성을 쉽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일단 정규 리그가 아닌 컵대회 같은 경우 인터넷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찾는 일일이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정규 리그도 한국에서 중계되어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서비스해 주는 것이 아니면 결국 해외 사이트를 뒤져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유튜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 경기 영상이 간간히 올라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저작권 문제로 인해 삭제된다.[4] 그리고 무엇보다 귀찮다.
사실 다른 스포츠 기자들 중에서도 친절하게 유튜브 링크를 달아주는 기자도 있고, 댓글에 링크를 달아주는 개념 유저도 있다. 하지만 역시 링크를 타고 들어가야한다는 것 조차 귀찮다.
3 문제점
하지만 이러한 기사 작성이 무조건적으로 찬양받을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저작권. 당연한 이야기지만 해당 경기 영상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경기 주관 협회 및 해당 경기를 중계한 방송사에 있다. 즉, 해당 경기에 대한 영상 및 움짤을 인터넷에 올리려면 당연히 이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하지만, 일개 기자가 이러한 동의를 얻어서 올리는 일을 할 리는 만무하고, 결국 이런 움짤을 올리는 것은 합법적이지 않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감상을 위해 자신의 블로그 등에 움짤을 올리는 일개 네티즌과는 달리 뉴스 기사를 올리는 것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기자의 경우에는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움짤로 영리적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크다.
본질적으로 저작권에 대한 네티즌들의 인식 부족이 크게 작용한 것이 있는데, 다른 사례로 해외 축구 관련 기사에 사용되는 사진 또한 결국 로이터 등 해당 사진에 대해 직접적으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해외 언론사의 동의를 얻어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사진을 구하는 것이 힘든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인터넷에 흔히 굴러다니는 최신 사진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있다. 실제로 해외 언론사의 경우에는 움짤은 커녕 흔한 사진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결국 적법하게 기사를 작성하자면 일부 기자들처럼 유튜브 링크를 달아주는 것이 오히려 더 적절하며, 이마저도 해당 영상이 불법적으로 올라온 것일 경우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결론은 네티즌들이 경기 영상을 직접 찾아보는 것이 맞다. 물론 웬만한 축빠가 아닌 이상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기는 쉽지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