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말 그대로 디시인사이드의 대표이사인 김유식이 쓴 글들을 연재하는 갤러리다. 존재감이 적어서 그렇지 사실 2004년부터 있었던 좀 오래된 갤러리이다.
DC에서는 보기 드문 특수한 성격의 갤러리인데,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1. 김유식만 글을 쓸 권한이 있다. 리플은 아무나 달 수 있다.
- 2. 일간 베스트 게시물이 아니라 월간 베스트 게시물이 있다.
- 3. 김유식이 자주 눈팅하면서 답변을 달아준다. 때문에 디씨 갤러들이 이 갤러리를 신문고처럼 쓸 때가 있다.
- 4. 읽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3줄요약까지 해준다.(...)
대부분 이야기들은 김유식이 감옥살이 하다온 이야기를 잘 포장해서 대하소설처럼 써놓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지만, 96년 코렁탕 먹고 온 이야기를 써놓은 '대공분실 이야기'나 하이텔 시절 썼던 글들, 이미 책으로 출간된 글(김유식의 원조횡수)도 몇개 실려있다.
여기서 연재되는 글들은 다음과 같다
- 영구네집 이야기: 96년 디씨 창립이전 김유식이 야동 팔다가 음반법 위반으로 영등포 구치소에서 감옥살이 하던 이야기.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다 보니 글을 쓰는데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피웠고, 결국 중간에 잘 기억이 안난다면서 맘대로 연중해 버렸다... 참고로 영구는 "영등포 구치소"의 약자라고 한다. 참고로 야동 때문에 감옥살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글에 서술하는 바에 따르면 무사 쥬베이(수병위인풍첩)라는 19금 먹은(에로해서가 아니라 잔인함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가슴이 나왔다는 이유로 야동이란 딱지가 붙었다고 한다[1].
- 영구네집 이야기 시즌 2: 2009년 횡령혐의로 구속되었을때 서울구치소에서 감옥살이 하던 이야기. 비교적 최근 이야기라 그런지 기억이 생생해서 잘 써내려가는 듯.
- 대공분실 이야기: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하이텔에 글 하나 잘못 써 남산으로 끌려간 이야기. 처음에는 코렁탕을 먹지 않았지만 대공분실에서 나온 다음 이때의 체험담을 하이텔에 좋다고 올렸다가 또 끌려가서 이때는 진짜로 코렁탕을 먹게 된다.(...)
- 횡설수설: 하이텔 시절 자신의 연재 게시판에 연재했던 글들. 종류는 좀 적은 편이다. 이 카테고리로 된 글들은 모두 김유식의 원조횡수(1999, 문화사랑)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참고로 위의 대공분실 이야기도 원조횡수에 실려있다.
- ↑ 하지만 무사 쥬베이는 이후에 정식으로 극장에까지 걸렸는데, 당시의 기준으로는 야하다고 잘 나갔던 것이 맞다. 가슴이 드러난 장면도 강간씬이었고. 무사 쥬베이가 괜히 일본 애니메이션 정식 극장 개봉 1호였던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