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鍾卿
1 개요
대한민국의 검사. 검찰총장 및 제1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 생애
1923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44년 2월 보성전문학교 법과를 졸업하고, 1948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1]
광주·대전 지검 차장 검사와 대구·서울 고검 차장 검사를 거쳐, 법무부 법무실장을 역임하고, 제20대 법무부 차관, 대구 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의 요직에 두루 앉았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이후 전임 오탁근 검찰총장이 경질되자, 5월 28일 최규하 대통령에 의해 제16대 검찰총장에 임명되었다. 그 후 1981년 3월 9일까지 검찰총장을 역임하며 검찰청에 종합민원실을 설치하고, 이윤상 유괴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등 업적을 남겼다. 그 외에도 구속적부심사제도의 부활 및 사회보호법의 신설에 따른 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지 얼마 안 되어 1981년 3월 7일 제1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민주정의당 전국구 제3번 후보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1981년 3월 25일에는 국회의원으로 무난히 당선 되었다.
국회의원이 된지 9개월도 안 지난 1981년 12월 13일 사망하였다. 그에 따라 그의 의원직은 문용주 의원이 승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