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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1년 3월 25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로 제5공화국 헌법에 의해 치러졌다. 투표율은 77.7%를 기록했다. 184석의 지역구와 92석의 전국구를 선출하였다. 1선거구당 2석의 중선거구제였다. 정치활동 규제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정치인은 물론 구 민주공화당계 인사조차 금지당한 상태에서 여당관제야당(민주한국당, 한국국민당, 민주사회당(!), 민주농민당)의 선거였다.

2 관제 조작선거

신군부에 의해 정치규제를 당하지 않은 신민당 출신 정치인들이 민주한국당(유치송 총재)을, 민주공화당 출신 정치인들이 한국국민당을 차렸다. 하지만 국군보안사령부국가안전기획부가 창당자금을 제공하고 공천자 명단, 당직 임명까지 관여했다. 심지어 민정당으로 공천신청을 했더니 민한당으로 공천을 받았다는 사례도 있었을 정도. 이는 훗날 신상우 민한당 사무총장 등의 증언으로 실체가 더 확연해졌다.

3 결과

여당 민주정의당의 득표율은 35.6%의 그리 높지않았지만[1] 2인 중선거구제와 전국구 2/3 1당 배분 조항이라는 여당에 지극히 유리한 선거제도에 따라 지역구에선 과반에 가까운 90석, 전국구 2/3인 61석을 더해 총 151석으로 과반(139석)을 훌쩍 넘었다. 관제야당인 민한당이 81석(21.6%), 국민당이 25석(13.3%), 군소관제정당인 민권당(6.7%), 신정당(4.1%), 민사당(3.2%)이 각각 3,2,2석, 무소속이 11석 등이었다.

4 여담

신성일서울특별시 마포구-용산구 선거구에서 한국국민당 후보로 본명 강신영으로 나갔다가 유권자들이 누가 신성일인지 몰라서 민주정의당 봉두완 후보, 민주한국당 김재영 후보에 밀려 떨어진 안습한 선거이기도 했다. 신성일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강신성일로 개명하였다.
  1. 참고로 신민당 돌풍이 불었던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5,2%, 여소야대라는 결과가 나온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4.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