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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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땀을 흘린 선수가 있다면, 금메달을 가져가도 좋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 전 인터뷰에서)

한국의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선수. 1988년 11월 6일 생.

강원도 원주시 출신. 어릴 때, 유도에 입문한 선수지만, 중학교 때 종목을 레슬링으로 전환했다. 2002년과 2003년 소년체전 2연패를 달성했는데, 당시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고 판단한 상대 선수들이 알아서 기권했다는 믿지 못할 전설을 가진 선수다.

그 뒤 착실하게 성장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표에 도전했지만, 체중 감량 실패로 인해 경기도 제대로 못해 보고 대표에서 떨어진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표 선수에 발탁되었다. 다만 2010년에는 대표로서의 성적은 영 좋지 않았는데, 세계선수권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결승에서 만나는 헝가리의 타마스 로란츠에게 패하며 3회전 탈락,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2회전 탈락한 것.

하지만 2011년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올림픽 티켓을 가져옴과 동시에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입상했다. 그리고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프레올림픽에서 우승하면서 일약 우승 후보군의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66Kg에 출전해 1회전부터 8강까지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고, 4강전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우승자인 스티브 게노를 접전 끝에 잡아내면서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헝가리의 타마스 로란츠를 이기고 마침내 한국 레슬링에게 8년 만의 금메달을 안겨주었다.[1] 눈을 다쳐서 오른쪽 눈주위가 부어오른 상황에서 따낸 성과.

올림픽 이후 체급을 올려 -74KG에서 뛰었다. 체급 조정에따른 우려가 있었지만 2013 뉴델리 아시아선수권과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을 잇따라 제패하며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레슬링 관계자의 평에 따르면, 레슬링에 적합한 이상적인 체구에 더해 성실함을 갖춘 선수라고 한다. 아울러 연습보다는 오히려 실전에서 더 제 기량을 발휘하는 실전 타입의 강심장이라고.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그랜드슬래머가 되었다. 이는 박장순, 심권호에 이은 세 번째 사례.

하나 덧붙여 말하자면 김현우의 피지컬과 운동능력은 말이 안나오는 수준. 체급이 66kg 시절에 3대 운동(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 프레스) 합계가 620kg이다. (체급이 100kg기준 3대운동 최고수준이 대략680이다. 한마디로 괴물 중에 괴물. 태릉선수촌에서도 최고 괴물이고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말이 안 나오는 수준;) 재능이 있다 해도 동양인 기준에서 얼마나 노력을 했으면 저 정도인지... 대충 알 수 있는 부분.

리우 올림픽에서는 16강부터 랭킹 1위 러시아 선수를 만나서 2점차이로 패배했다. 링크

경기 마지막 전광판에서는 러시아 7 : 한국 6이었고 러시아가 왜 1점을 더 받은건지에대해서 논란이 있는데링크

경기 끝나고나서 방송 해설 다시 나오는거에서는 전광판 화면이 잘 못 된거고 김현우의 파테르 기술은 2점만 그대로 인정된거고 오심을 인정하지않기에 벌점 1점을 받아서[2] 러시아 7 : 한국 5로 경기가 끝난거였다고한다.

논란의 가로들기가 4점인가 2점인가에 대해선 가로들기를 손 짚고 방어해서 2점만 인정되었다고한다. 리플레이를 다시 보면 손을 짚어서 방어하는모습을 볼수있다.#
가로들기가 왜 4점이 아니고 2점인가에 대한 룰에 따른 분석글링크 #
이에 대해 한국선수단 측 법률고문인 미국인 국제변호사는 당시 경기 영상을 보고서 우리 측 코칭스태프가 2점임을 인정했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해야할 우리 선수들의 불이익을 걱정해 제소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측 법률고문이다.

패자부활전이 있는 투기 종목이라 여기서 두번을 이겨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여담으로 이렇게 이긴 러시아의 블라소프는 계속 올라가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런데 준결승에서도 크로아티아의 스타세비치(이 선수는 이후 김현우 선수와 동메달 결정전을 했었다)의 조르기에 기절을 했었는데 패배를 안 하고 경기가 그냥 끝났다고 편파판정 논란이 또 있었다. 정확히는 어깨가 닿은 상태로 2초간 지나면 패배다. 한국 언론만의 반응이 아니라 미국 언론에서도 편파라는 반응이 있었다. #
해당 경기 영상은 저작권으로 삭제되고 논란의 장면이 나온 50초가량의 동영상으로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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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이징 올림픽때는 레슬링에서 동메달 하나를 수확했다.
  2. 첼린지(비디오판독) 남용을 방지하기위해서 판독이 기존 판정과 동일할경우 벌점으로 상대방에게 1점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