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복 | ||||
Yellowfin puffer | 이명 : 복징이 | |||
Takifugu xanthopterus Temminck & Schlegel, 1850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복어목(Tetraodontiformes) | |||
과 | 참복과(Tetraodontidae) | |||
속 | 참복속(Takifugu) | |||
종 | ||||
까치복(T. xanthopterus) |
목차
설명
복어목 참복과에 속하는 어류. 경상도 방언으로는 '복징이'로 불린다. 영어명인 'Yellowfin puffer'에서도 볼 수 있듯이 노란색의 지느러미가 특징이다.
몸길이는 성체의 경우 최대 60cm, 다른 복어들에 비해서 몸이 긴편이며 날씬한 구조이다. 보기에는 매끈해보이지만 알고보면 눈으로 보기엔 구별이 어렵지만 피부에 온통 작은 가시가 있어서 피부가 상당히 거칠다. 연안 중층에 서식하며 소형 갑각류, 연체류, 어류 등을 먹는다. 5-7월에 산란한다. 대한민국 전 연안에 출현하며, 일본의 홋카이도 이남, 동중국해에서도 분포한다. 난소와 간장에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강한 독이 있으나 정소, 근육, 피부에는 없다.
주로 탕, 찜 등으로 식용한다. 까치복 자체로만 놓고 보면 상당히 좋은 생선이긴 하지만 복어 세계에서의 위치는 조금 애매하다. 회로 먹을 경우 자주복, 검자주복, 검복보다는 취급이 좋지 못하고 그렇다고 탕으로 먹으면 회를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에게 SNS로 욕 얻어먹기 딱 좋은 그런 생선. 그렇다고 회가 맛 없다는건 결코 아니고 역시 복어답게 횟감으로 널리 쓰이며 맛좋은 생선이긴 하다.
색상이 복어 중에선 화려한 축에 속해서 박제용으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