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하트의 등장인물. 극중에서 이름이 나오지는 않고, 심지어 성도 나오지 않고 지나가는 아저씨처럼 출연한다. 세바스찬의 아들, 즉 이 인물도 나가세 일족사람이다. 성우는 오오바야시 류스케/방성준.[1] RMM 및 투하트 2에서는 나카지마 토시히코.[2]
쿠루스가와 소속의 과학자로 메이드 로봇의 총 개발 책임자. 그래서 보통 나가세 주임이라고 부른다. 푸석푸석한 인상과 달리 천재로서 멀티, 세리오, 그리고 그 뒤로도 이어지는 메이드 로봇들의 아버지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사람. 로봇을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가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의 경지로 끌어올리려고 한 것 같다.
멀티루트의 막바지에 마치 실업자같은 몰골로 히로유키와 대화를 나누며, 그가 멀티를 잊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진 뒤 그녀의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고 백업해 두었다가 히로유키가 돈을 벌어 멀티를 산 것을 확인한 뒤 데이터를 보내어 그녀를 부활시킨다. 즉 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