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井浩二. 1978년 6월 9일생, 일본 에히메현 거주. 별명 지코, 나가이선생, 침팬지 등.
2ch, 니코니코 동화, 유튜브 등에서 유명한 Peercast 인터넷 방송인으로, 2000년대 초반 니트족의 별이며 희망이자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다.[1]
1999년 즈음 2ch에서 고정닉으로 활동하며 독특하고 신선한 언변과 행동이 카리스마로 작용하여 빠를 양성해 나가던 도중, 그가 올린 글과 동영상이 히트를 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2] 그 후 계속해서 2ch와 인터넷 라디오 방송 등으로 활동하던 도중, 유튜브가 서비스를 개시하고 그의 동영상이 세간에 널리 퍼지면서 단숨에 메이져로 등극하게 된다.
그때부터 영상 전달의 중요성을 깨달았는지 2006년 광통신 시설과 고스펙 PC 구입 이후 Peercast 방송을 개시, 지금에 이르렀다. 특히 애니메이션 덕후 속성이 없던 그가 시청자의 추천으로 러키☆스타를 감상하고난 뒤 신랄하게 까내린 동영상은 니코니코 동화에 공개되어 많은 안티를 양성함과 동시에 그에게 별 관심이 없던 오타쿠층에까지 이름을 알리게되는 계기가 된다.
주된 방송 내용은 게임 플레이 생방송, 슬롯머신 토크, 시청자와 전화로 토크쇼 등. 그리고 툭하면 개인방송 은퇴를 선언하는 걸로 유명한데, 그래봤자 아무도 안 믿는다. 은퇴 선언 자체가 방송 네타로 취급받을 정도.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주로 그의 게임 플레이 동영상이 인기가 있는데 침팬지라는 별명이 보여주듯 머리가 상당히 안 좋아 게임하다 막히는 부분에서 찌질거리는 모습이나 게임오버 당하는 장면이 주된 인기 포인트이다. 그의 게임 플레이는 침팬지의 지능 테스트에 비견될 정도.(...)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시뮬레이션 계열. 특히 모닝구무스메 광팬으로 아이돌 오타쿠 속성이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돌 마스터 또한 아케이드 시절부터 사족을 못 쓴 걸 유명했으며, 완전히 실사 같은 걸로 아예 니코마스의 초기 판도를 완전히 결정지어 버리기까지 했다.[3]
니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스테이션3/엑스박스360/Wii/PSP/NDS 등 온갖 콘솔 게임기와 모바일 게임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한 익명 희망 애청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것. 그 뒤로로 최신 게이밍 머신을 팬들의 선물로 충당하고 있으며, 2006년에 고스펙 PC와 광통신 시설을 구축한 것도 팬덤의 지원으로 했다고 하니 그 엄청난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니트로 살아오며 보통의 사회인과는 다른 특이한 경험이 많아[4] 토크의 소재가 매우 다양하기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2ch 운영자 히로유키가 인터뷰에서 그를 언급하거나 인기 그라비아 아이돌이 그의 방송의 애청자임을 밝히는 등 유명인사들 사이에서 지명도도 상당히 높다.- ↑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29살이 될 때까지 쭉 니트였다고 한다. 그나마 2008년 초에 아는 사람의 소개로 잡일 같은 걸 시작한 모양.
- ↑ 물론 일반인으로서는 이해 불가능한 막장스러운 내용이며, 2ch 안에서의 일종의 밈에 가까웠다.
- ↑ 실제로 아케이드 시절 인기순위 꼴등이었던 후타미 자매가 나가이 코우지의 전격적인 푸쉬를 받아 단숨에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고, 반대로 아키즈키 리츠코의 경우 나가이 코우지가 정말 진심으로 격렬하게 매도해 버린 것 때문에 아케이드판과 달리 XBOX판 인기순위에서는 거의 꼴등이거나 그 앞을 맴돌았다. 이러한 흐름은 2016년 기준으로도 현재진행형이며, 그래서 리츠코P들에게 있어서는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나 마찬가지.
- ↑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고시생, 프리터 등으로 어느 정도 직업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했다면 경험하기 힘든 온갖 막장 레벨의 실화 에피소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