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七尾こずえ
만화 메존일각의 등장 인물. 성우는 토미나가 미나
2 상세
본격 공식 고다이의 여자친구. 고다이와는 술가게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해서 안면 정도만 있는 사이였으나, 영화 티켓을 끊어놓고 쿄코에게 데이트신청 하려고 했던 고다이가 미타카에게 선수를 빼앗겨 처치곤란해진 상황에 우연히 마주쳐,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고다이가 코즈에네 집에 저녁 먹으러 간 적도 많아 코즈에 부모한테도 남자친구로 인식된다. 정작 고다이가 밥먹으러 간 이유는 밥값이 없어서였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사실상 최후반부까지 별 다른 변화없이 계속 이어지며, 키스조차 하지 않았지만 코즈에 쪽에서는 고다이를 남자친구로 인식하고 있으며, 코즈에의 주변 인물 및 고다이의 주변 인물에게도 그 점은 마찬가지이다. 단지 고다이 본인만 코즈에를 친구 이상 연인 이하라며 회피한다. 하지만 코즈에 본인 앞에서는 코즈에가 상처받을까봐 차마 그런 마음을 드러내지는 못하며, 키스를 시도하거나 코즈에의 친구들에게 소개되는 자리에 나간다거나 하는 걸 보면 자신과 코즈에의 관계가 사실상 연인이라는 인식은 있다. 쿄코가 없었다면 코즈에를 가장 좋아하게 됐을 것이라고 독백한다거나, 코즈에네 집에서 밥을 얻어먹다가 죄책감을 느껴서 그만두거나 몇번이나 헤어지려고 마음을 먹다가도 마음이 약해서져서 매번 실패한다. 확실히 이 만화가 쿄코가 고다이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코즈에와 잘 됐을지도 모른다.
성격은 착하고 순진하며, 한없이 보케. 어느 정도인가하면 고다이가 쿄코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조차 해보지 않았고[1], 고다이와 수년간 사귀었으면서 키스조차 해보지 않았다[2]. 또한 다른 남자에게 청혼을 받은 코즈에가 이 사실을 고다이에게 말했을 때 "그 남자를 더는 기다리게 하지 말라(자신은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을 에둘러서 표현했다)"는 고다이의 말을 듣고 그대로 달려가 청혼을 거절하려고 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워낙 착한 성격이다보니 청혼을 거절하지 못했고, 고다이의 진심까지 들으면서 깔끔하게 정리.
사회생활을 재대로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수한 성격. 하지만 고다이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며 고다이가 부모님에게 잘 보이게 하기 위해 고다이가 산 것인 척 미리 선물을 준비하거나 하는 등 똑부러진 면도 있다. 개그만화치고는 다들 어딘가 뒤틀려있는 사람밖에 안나오는 만화에서 유일하게 때묻지 않은 인물인데다 고다이에게 줄곧 속아온 것도 있어서 행복하게 살길 빌어주는 팬들이 많다.
복잡한 다각관계에 깊게 얽혀있지만 주 배경인 아파트와 거리가 있는데 순진한 성격탓에 쿄코와 경쟁하거나 뚜렷한 갈등관계를 드러내는 캐릭터는 아니다. 하지만 존재 자체가 쿄코의 질투를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 코즈에가 없었다면 쿄코는 아마 자신의 감정을 끝까지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초반에는 작가의 비슷한 캐릭터 라무와 비슷하게 그려졌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