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린시절 만화를 올리고 몇년후에 보면 손발이 오그라진다. 네이버나 다음 등지에서 정식적으로 웹툰을 서비스한 이래 실력 있는 아마추어들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아마추어들의 만화게시판과 같은 것. 다음에서는 나도만화가 등으로 다르게 불린다. 여기에서 인기를 얻으면 베스트 도전으로 올라가게 된다.
베스트 도전으로 올라갈수록 신고를 당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게 정식 연재의 플래그라 카더라.
대개 진짜로 만화가가 되기 위해서 이곳에 만화를 올리는 예비작가들은 네이버와 다음 뿐만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 웃긴대학 웃대툰, 루리웹 만지소 등 자신들이 올릴 수 있는 최대한 올린다. 물론 정식 연재가 확정되면 연재를 알리는 공지를 하게 되고 그 동안 올렸던 만화들을 전부 삭제한다. 실제로 이렇게 해서 데뷔한 작가가 하푸하푸의 꿀때징, 치삼만화의 치삼, 기래믹스의 송기래가 있다.
2 대표적인 곳
2.1 다음 나도만화가
일반적으로 도전만화 게시판은 프로가 아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보니 인터넷의 한 축을 담당하는 초딩들의 각축장이 돼버리기도 했다. 카연갤 등지에서 가끔 보이는 목적이 불분명한 낙서 같은 것이 대량으로 올라오는데 다음에서는 알바나 직원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이를 통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덕분에 다음의 나도만화가란은 매우 쾌적하다.
2003년 다음이 만화속세상 서비스를 시작할 때 같이 개시되었다. 처음에는 아마추어들이 투고하면 담당자가 게시를 해주는 방식으로 캐러멜 작가는 여기에 투고했다가 게시되지 않고 바로 데뷔했다. 오오 이런 방식으로 초기에는 질 낮은 작품은 볼 수 없었다. 초기에는 '투고'가 아닌 '응모'였다. 양갱 작가는 여기에 몇 화 투고하다가 파란에서 노크필수를 연재하였다. 미티 작가도 아마추어 시절 투고했다. 네온비 작가도 투고했다. 팀 풍경도 에스탄시아를 연재하다가 정식 데뷔했다. 이림 작가도 나도만화가에서 연재했다. 2004~06년에 만화속세상에 데뷔한 신인은 대부분... 은 아니고[1] 나도만화가 출신이 꽤나 많다. 당시에는 네이버 도전만화도 없었고.
네이버도 나도만화가에서 스카우트한다. 정마루 작가의 에피소드 메이비도 나도만화가 연재작. 억수씨의 연옥님이 보고계셔는 2007년에[2] 나도만화가에 투고되었다. 임인섭의 싸우자 귀신아도 나도만화가에 올라왔었다. 그 밖에 나도만화가와 관련된 작가들을 추가바람.
나중에 웹툰의 파이가 커지면서 게시판을 장편, 단편, 만평으로 구분했다.
2011년 다음이 웹툰 리그를 시작하고 2012년에 게시판이 아예 폐쇄되었다. 그러면서 옛날 작품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안내에 따르면 2010년 9월 이후 2011년 9월 사이에 두 회 차 이상 업데이트가 진행된 작품만 웹툰 리그로 이전되고 나머지 작품들은... 망했어요 내부에서는 억세스 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