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波野ノリスケ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연령 25~26세. 나미헤이의 조카로 나미헤이의 여동생 나기에의 5남매(원작에서는 12남매) 중 넷째 자식, 3남. 사자에 삼남매의 고종사촌이다. 사자에 일가의 성인들에게는 전부 존댓말을 사용하며 카츠오, 와카메에게는 사촌인데도 노리스케 아저씨라고 불린다. 타라오가 삼촌과 이모를 형, 누나라고 부르는 것과는 정반대 케이스.[1] 타라오에게는 이쿠라쨩의 아빠라고 불린다(...). 카츠오와 와카메에게는 완벽하게 아저씨 취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설정으로는 취직 후 상경하여 이소노가에 얹혀살다가[2] 이리에 타이코와 결혼 후 독립, 쿠라게장(くらげ荘)이라는 이소노가 근처 아파트에 살게 되었다. 원작만화에서는 잡지기자, 애니메이션에서는 출판사 편집자/기자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웃집 소설가 이사사카의 담당기자를 맡고 있으며 원고를 받으러 오면서 이소노가와 교류할 때가 많다. 적당적당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직업관 자체는 정상적이지만 꾀병을 부리거나 가족 핑계를 대고 농땡이를 부리기도 한다. 가끔씩 일 실수만 안 하면 나름대로 일은 잘 하는 편. 여기저기에 취재를 다니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얻어온 물건들이 이이야기의 전개를 맡게 되기도 한다. 기자인 만큼 인맥도 넓은 편. 하나자와와 함께 시나리오 작가에게 편리한 사건셔틀&인맥셔틀. 원작만화에서는 이소노가 하숙기간동안 한 식구로서 생활하면서 네타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마스오와 개그 콤비에 가까운 포지션이었다. 애니에서도 결혼 전에 이소노가에 얹혀살았던 설정은 꽤 자주 언급되며, 과거에 어린 카츠오와 와카메를 돌봐준 사람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푼수, 주책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민폐 캐릭터. 약간 어린애같은 면이 있는데다 뻔뻔하고 체면을 잘 차리지 않아 삼촌 나미헤이에게 자주 혼이 난다. 카츠오와 사자에 다음으로 나미헤이에게 혼나는 캐릭터. 꼭 저녁 식사 시간에 이소노가에 찾아오고, 고급 음식을 먹거나 비싼 선물이라도 받으면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냄새를 맡고 와서 얻어먹곤 한다. 옆집 이사사카의 원고를 기다린다는 걸 핑계로 눌러앉아 꼭 차라도 얻어먹는다. 퇴근길에 나미헤이나 마스오를 만나면 꼭 같이 술을 마시자고 꼬시며, 대부분의 경우 가진 돈이 없다고 계산을 넘긴다. 마스오랑 둘이서 룸살롱 같은 데를 가서 안 좋은 짓을 가르치거나 시키기도 한다. 취할수록 뻔뻔해지는 편으로 자기가 벌인 일을 남(주로 마스오)에게 넘겨버리곤 하는 좌충우돌 트러블 메이커 캐릭터. 하지만 본래 밝고 명랑하며, 미워할 수 없는 면이 있기에 아주 욕먹지는 않는다. 또한 어린이같은 면이 있기에 카츠오와 와카메와는 사이가 좋은 편. 장난치기도 좋아한다. 그러나 자기 돈 쓰는 걸 최대한 피하려 하는 언동은 아이들에게도 다 간파당하고 있어서 짠돌이 취급을 받고 있다. 빈손으로 와서 얻어먹고 자기 돈 쓸 때는 도망가는 캐릭터라 시청자들에게 붙은 별명은 하이에나. 덜렁대고 애 같은 사자에지만 어째 노리스케랑 함께 있을 때는 훨씬 성숙하게 느껴진다(...). 사자에가 더 어른스러운 입장에서 깔 수 있는 몇 안되는 성인(...).
특히 본인이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상대방의 상황과 맞물려서 재수없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말실수가 잦은 입방정 기믹의 소유자. 전자동 계란깨기 기계 에피소드에서는 나미헤이가 계란깨기 기계를 사서 희희낙락하고 있는 데에 찾아와서 그 사실을 모르고 계란깨기 기계를 폭풍디스하는 바람에 나미헤이의 격노를 사고 이소노가 출입금지까지 먹었다(...). 이 때의 BGM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레어 BGM인데, 인터넷에서 붙은 곡명은 노리스케 죽음의 테마(...).
아들 이쿠라에게는 상당한 아들바보. 본인의 유쾌하고 적당적당한 성격까지 맞물려서 이쿠라의 제멋대로인 성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줬음이 틀림없다.
이소노가가 다같이 여행이라도 가면 집을 보게 되어 좀 불쌍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소노가 이름으로 외상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도 한다(...).
원작에서는 나미헤이의 비중이 적은 대신 노리스케와 마스오가 콤비로 등장할 때가 훨씬 많다. 역시 남자들끼리 못된 짓 하다가 들통나는 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