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카와 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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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요츠바의 중역 8인 중 한 사람으로, 그 중 제일 젊다. 성우노지마 히로후미/송준석

생년월일1974년[1] 8월 3일
사망일2005년[2] 4월 10일
신장181cm
체중64kg
혈액형A형
좋아하는 것쇼기
싫어하는 것무능한 부하
공식 능력치
지식발상력행동력정신력사교성장기실력
7766910

요츠바 그룹의 제1 영업부 부장.

요츠바 중역 8인 중 가장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인물로, 8인 중 누가 키라인지 이미 대강 속으로 짐작하고 있었다. 물론 시무라 스구루와 미도 신고 역시 누가 키라인지는 찍고 있었지만. 하버드 대학교라는 학력과 쇼기 프로 4단급 실력이라는 걸 볼때 확실히 대단한 두뇌능력의 소유자인 듯 하다.

살인의 회의의 존재를 알아낸 L이 스파이로 사용하기 위해 회의 중 갑작스레 전화를 걸어[3] "죽음의 회의"의 존재를 들먹이며 위협한 후, 키라 체포에 협조하면 죄를 묵인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제아무리 그라도 키라에게 직접적으로 대들기는 무리였던지 결국 L의 개입을 묵인하지만 적극적으로 L을 돕지도 않는[4] 중립의 위치를 사수하게 된다. 히구치 체포 당시에도 L의 지시[5]를 이행했으며, 이 때 천하의 라이토에게서 히구치가 키라라는 단서를 캐내어 키라가 히구치라고 확신.[6]

스스로에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에 굳이 살인의 회의의 필요를 인지하지 못했으며[7], 또한 나름대로 건전한 사고관을 갖고 있었기에 살인 회의에 휩쓸리진 않았지만, 결국 히구치가 죽고 얼마 되지 않아 남아 있던 6인과 함께 노트에 이름을 적혀 심장마비로 사망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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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집에 의하면 "죽음의 회의"에 참석한 8인 중 히구치 쿄스케와 함께 땀을 흘리지 않는데, 이 때문에 "사실 땀을 흘리지 않는 건 키라이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질문[9]이 들어오자 "냉정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13권에 따르면 8명중 가장 재기가 넘치는 인물로 키라의 힘이 없어도 스스로 정상에 오를 능력은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키라사건이 탄로날 것을 동료들이 염려하자 분명 세상이 다시 사나워지고 요츠바도 기울지 모르지만 이럴때야 말로 요츠바를 위해,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게 진정한 요츠바의 사원이 아닐까? 라는 카리스마 있는 한마디로 불사를 각오한 납득을 이끌어냈다. 유능한 인물임은 확실.

허나, '히구치가 키라'라고 속으로 단정짓고 있었으면서도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은 이 사람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키라의 정체를 짐작한 시점에서 키라를 없앨 방법을 모색해야 했던 것이다. 키라는 가만 놔두면 멀지 않은 미래에 회의 참석자 전원을 죽일 거라는 점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이건 자기 보신을 위해서라도 해야 하는 일이다.
  1. 애니메이션에서는 1977년
  2. 애니메이션에서는 2008년
  3. 실제로 나미카와와 통화한 사람은 L의 이름을 빌린 라이토였다.
  4. 요츠바 키라의 살인을 1달 이상 연기해 달라는 L의 부탁을 들어주기는 했다.
  5. 도와달라는 히구치의 부탁을 거절했고, 마침 집주인으로서 나미카와와 시무라를 불렀던 미도도 그들과의 의견 교환에 따라 히구치의 부탁-너네 아버지가 참의원이니까 (키라의 정체를 까발리는) 방송을 중단시켜라-을 씹는다.
  6.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라이토가 키라는 곧 끝장난다는 식으로 얘기하자 이에 "히구치도 끝인가…."라고 넘겨짚어서 라이토의 "알고 있었나?"라는 말을 끌어냈다.
  7. L과 라이토도 만약 나미카와가 키라였다면 스스로 일을 처리하지 굳이 지혜를 모으기 위해 이런 회의를 열지 않았을 것이라 추측한다.
  8. 애니판 '완전결착' 편에서는 차를 타고 가다 사고사로 사망한다.
  9. 보다 정확한 질문 내용은 "당시 키라였던 히구치는 8인 중 땀을 흘리지 않는데, 왜 나미카와도 그랬던 거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