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젤다의 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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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주인공 링크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요정.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인데 , 게임의 특성상 '헤이!', '룩!', '리슨!', '워치 아웃!' 같은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소음공해

2 작중 행적

하는 임무는 바로 3D 게임계 타게팅의 시초라 할 수 있는 Z-타게팅. 타게팅이 가능한 오브젝트가 있으면 나비가 그 위에 머무는데 이때 Z를 누르면 타게팅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간의 오카리나 문서 참조. 어떤 종류의 오브젝트냐에 따라 나비의 색도 변하는데, 파란색은 읽거나 말을 걸 수 있는 NPC 또는 문구, 녹색은 힌트 및 숨겨진 요소, 노란색은 적이다. 개발 단계에서는 적이 있으면 지금의 노란색이 아닌 붉은색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몇몇 예전 공식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스크린샷을 보면 나비가 붉은색인 경우가 있다.

시간의 오카리나 엔딩에서 링크가 모든 임무를 마치자 링크를 대견스러워하며 그의 곁을 조용히 떠나는데, 정작 링크는 나비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고 그 결과...

이후 등장은 없을 듯 했으나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Wii판에서 위모콘 포인터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물론 스토리와 완전 무관계. 그 이후로는 출연한 적 없다.

3 이름

요정이다보니 외형이 나비처럼 생겼고, 이름도 나비라서, 한국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일본에서 제작된 게임인데 어째서 이름이 나비인 거지?' 하는 의문이 발생하는 것. 사실은 이름의 유래가 영단어 내비게이션(Navigation)에서 따온 것이며, 따라서 영문판에서는 이름 스펠링이 'Navi'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코키리 족'과 함께 유래를 모른다면 굉장히 오해하기 쉬운 이름이라 하겠다.

4 밈화

Hey! Listen!

이 짜증나는 목소리와 시도때도 없이 불러대는 게 유명해져서, 어느샌가 밈화되기 시작되고 많은 패러디가 올라오고 있다.

파워퍼프걸의 Child Fearing 에피소드에서 시장이 어떻게봐도 젤다의 전설로 보이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Hey! Hey! Hey!를 반복하면서 나온다. 그리고 메이어 시장의 엉터리 조작에 의해 링크가 칼을 휘둘려 나비를 죽인다.

디즈니의 그래비티 폴즈에서도 패러디되었다. #

AVGN Adventures에서도 고전게임 패러디의 총본산 게임 답게 나비의 패러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역시 도움 안된다.

5 여담

모 외국 게임 사이트에서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최고의 망할 년 TOP 10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헤이!! 헤이!! 하고 참 어지간히 귀찮게 플레이어를 불러제끼긴 한다. 진행이 막혔을 때 도움을 주는 일도 있다곤 하지만있었어!? 읽어봐도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 정작 최종보스인 가논전에서는 조언이 '약점 따윈 몰라!' 였다.같이 싸우겠다면서 한다는 소리가 외견은 성별을 구별할 수 없는 형태지만 여자 성우라서 망할 년 취급을 하는 듯하다. 정발판에서는 막상 도움이 필요해서 요청해보면 "링크... 힘내!"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있다.사실 게임 내에서 나비가 도움이 됐던 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안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은 캐릭터.불러서 말걸어보니 한다는 소리가 피곤하다고 쉬잰다

패미통에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완전 공략 비디오라는 걸 냈는데, 이 비디오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였다. 니코니코 동화에도 올라왔는데 미즈하시 팬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나오는 이름이 붙여진 요정(과 그렇게 생긴 것)들 중 가장 유명해서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의 채트,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시에라도 유저들 사이에서 종종 나비라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