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파워퍼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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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퍼프걸의 등장인물.

POWERPUFF GIRLS!! HELP!!! 이 한 마디로 설명 끝.

북미판 성우는 톰 케니.
한국판 성우는 탁원제(SBS), 온영삼(투니버스), 이종혁(카툰 네트워크).
일본판 성우는 이시즈미 아키히코, UG판은 스즈키 카츠미. 신 시리즈에서는 하야시야 쇼조.

파워퍼프걸이 사는 도시 타운즈빌의 시장님. 이름은 그냥 시장(Mayor).
이름이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 자리에서 내려왔을 때도 시장이라고 불렸다. 직책과 이름을 함께 부르면 시장 시장님이 되는 셈(...). 사실 따지고 들자면 한국어로는 이름을 '메이어'[1], 직책을 '시장'이라고 구분해서 '메이어 시장님'이라고 번역하는 게 좀 더 적절하겠지만 그딴 거 알 게 뭐야.

평소 행실과 달리 의외로 타운스빌 시민들의 이름을 전부 외우고 있다.[2] 피클을 좋아한다.

키는 매우 작아서 걸즈와 비슷한 정도이며, 비서 벨럼양과 나란히 서면 키가 큰 벨럼양은 화면 밖으로 얼굴이 잘려버린다(...). 부인 역시 비슷한 작은 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직통전화로 파워퍼프걸을 호출하고, 모르는 문제는 비서 벨럼양에게 떠넘기면 만사형통인 속편한 인물. 청문회에 안 불려나가는 게 신기하다
작중 하는 일이라곤 대부분 위기가 생기면 파워퍼프걸에게 전화하는 거와 문서에 싸인하기. 그외에 피클병 뚜껑이 안열리니 좀 열어달라(...) 따위 별것도 아닌 사적인 일로 파워퍼프걸을 불러서 부려먹기도 한다. 하기사 바지시장이니...

사실 유능함과 담을 쌓은 인물이지만 타운스빌 시민들중 아무도 시장선거에 관심이 없어서 시장직을 연임하고 있다. 성격이나 행동 패턴은 딱 초딩과 무뇌아를 합쳐놓은 모습이다. 유딩마냥 떼쓰는게 기본이고, 열폭해서 날뛰다가 핵미사일을 날리는 것도 모자라 PPG가 겨우 막아낸 핵을 장난감 주먹으로 영웅 행세하다가 터뜨리기도 했다(...). 이쯤되면 시장이 그따위인데도 잘만 돌아가는 타운스빌이 신기하고 부러울 지경이다. 심슨 가족조 큄비 스프링필드 시장과 비슷한 듯(...).

그래도 퍼지 럼킨즈가 딱 한번 시장을 차지했을 때 완전 노숙자가 돼서 돌아다니다가 걸즈의 도움을 받아 레슬링 시합에서 이겨 다시 시장을 차지하는 근성도 있다. 정확히 말해서 자기 사무실에서 난리브루스를 추던 뭘하던 상관없는데 자기 모자를 썼다는 거로 열폭, 각성해서 생긴 일.

더불어 모조조조에게 습격받아 옷을 빼앗겨 자기도 모르게 파워퍼프걸 앞에서 알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끝까지 자기가 알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정말 바보다.[3]

꿈 속 세계에서는 피클로 된 도시에서 몸짱에 키 큰 모습으로 시장을 하고 계신다. 거기다 현실과는 달리 너무나도 유능하다.

파워퍼프걸Z에도 등장한다. 메이어 시장 참고.
  1. 외국어 인명·지명은 뜻을 옮기지 말고 외래어로서 음역(音譯)하는 게 원칙이므로...
  2. 파워퍼프걸이 중증 덕후 레니에게 잡혀서 파워퍼프걸이 사라졌을 때 시민 전원을 비상소집하고, 그 자리에 레니만 없음을 알고 레니가 범인임을 밝혀서 시리즈의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사건 해결을 하드캐리한 적이 있다.
  3. West in Pieces 에피소드에서도 비슷한 일을 당한다. 다만 이때는 상대가 갱그린 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