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 번개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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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카드는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Ravnica: City of Guilds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DotP 2013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오프라인으로 다시 나올 수 있다면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
영어판 명칭Lightning Helix파일:Attachment/Lightning Helix.jpg
한글판 명칭나선 번개
마나비용{R}{W}
유형순간마법
생물 한 개나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나선 번개는 그 목표에게 3점의 피해를 입히고 당신은 생명 3점을 얻는다.

매직 더 개더링에서 마나 2개짜리 번 주문은 3점의 피해를 주는 것을 제값이라고 치는 것을 감안해보면[1] 나선 번개는 이미 오버스펙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물론 {R}+{W}로 벼락의 3점 + 치료약의 3점이니 문제가 없지 않느냐고 (농담으로) 우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만약 같은 효과를 흑색의 생명 흡수로 쓰려면 마나가 총 5개 드는데다가 집중마법이다. 나선 번개는 이걸 {R}{W}로, 그것도 순간마법으로 튀어나와 때려버리니...

보로스(백+적) 계열의 위니 덱이나 번 덱에 자주 들어가며, 특히 같은 덱끼리의 미러매치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생명점 1~2점차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피말리는 접전에서, 상대방 위니 하나를 3점으로 굽고 자신은 생명 3점을 먹으면 전황이 확 바뀌게 된다. 상대 플레이어를 찍고 쐈다면 생명점 격차가 순식간에 6점... 두 번만 맞추면 아예 다 진 게임이 통째로 뒤집히는 경우도 생긴다. 이러한 벼랑끝 대결의 가장 극적인 사례가 "16,000불짜리 나선 번개"라 불리는 2006년 호놀룰루 결승전.[2]

그리고 모던 블럭에서는 아메리칸(RWU) 컨트롤이 애용. 거기다 찰나의 마도사와 조합하면 위에서 언급한 "2번 써서 전황을 뒤집는" 무서운 짓이 아주 손쉽게 가능해진다.

참고로 나선 번개를 생명점 획득에 목적을 두고 사용할 경우에 별다른 계산이 없다면 플레이어에게 쏘는 것이 좋다. 생물에 대고 쐈는데 스택에서 풀리기 전에 목표가 사라져 버리면 라이프도 얻지 못한다.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럭에서는 재판되지 않았지만, 충돌의 관문 세트에 나온 불꽃갈기 응징자의 부대전 효과로 쓸 수 있다. 문제는 이 카드를 쓰는 사람이 드물다. 대신 그 다음 용의 미로에서 이번엔 영도자의 나선이라는 카드가 등장. 비용이 {2}{R}{W}로 거의 두 배 늘어난 대신 3점이 아니라 4점을 때리고 채운다. 이건 스탠다드에서 종종 활약한다.역시 원본이 사기야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세트블럭희귀도
Ravnica: City of GuildsRavnica언커먼
Planechase
Duel Decks: Ajani vs. Nicol Bolas
Modern Masters
Duel Decks: Speed Vs. Cunning
포맷사용가능 여부
블럭컨스사용가능
모던사용가능
레가시사용가능
빈티지사용가능
EDH사용가능


카드 배경담

세트배경담
Ravnica: City of GuildsThough less well-known than its army of soldiers, the Boros Legion's mage-priests are as respected by the innocent as they are hated by the ghosts of the guilty.
Planechase
Duel Decks:
Ajani vs Nicol Bolas
"Rage is not the answer. Rage followed by fitting vengeance is the answer."
—Ajani
Modern Masters
  1. 불벼락이 그 좋은 예다. 생물들의 파워 인플레로 인해 벼락이 재판된 것은 4년 뒤인 2010부터이다.
  2. 상대가 전장에 생물을 잔뜩 깔아둔 상황. 이번 턴에 이기지 못하면 다음 턴에 100%지는 상황인데, 우선 손에 들고있던 주문 Char를 사용해서 상대 생명점을 한계까지 깎고 다음 드로로 나선 번개가 나오는 말 그대로 기적같은 상황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