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면허 시험

1 개요

히어로 공안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가면허 자격을 위한 시험이며 매 시험마다 그 형식은 달라진다. 시험은 매년 6월과 9월에 전국에서 일률적으로 치뤄지고 히어로 육성 기관들은 동교 학생들끼리 싸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을 치르는 날짜와 장소를 나누어서 시험을 치르게 한다. 히어로 가면허 자격을 건 시험인 만큼 경쟁률도 빡세며, 특히 A반이 응시한 시험 같은 경우는 1차 시험만 1540명 중에서 100명 정도만 통과하는 살인적인 경쟁률을 자랑한다.[1]

참고로 이 가면허 시험에는 아주 골 때리는 전통이 있는데 바로 '웅영 부수기'. 아이자와는 알고 있으면서도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가면허 시험 자체가 학교 대항전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데 웅영은 각종 매체로 개성이 밝혀져있는 경우가 많아 그나마 노릴 때 부담 안 되는 먹잇감이 되기 때문이다.[2]

2 1차 시험

모든 시험 응시자가 자신의 몸에 '타깃' 세 개를 달고 지급받은 공 6개로 타인의 타깃를 맞춰 두 명의 다른 시험 응시자를 쓰러뜨려야 한다. 설령 첫 번째, 두 번째 타깃는 다른 사람이 맞췄더라도 마지막 타깃에 부착시킨 인물만이 처치로 인정받으며. 조건달성 선착순 100명만이 시험을 통과한다. 전체적으로 웅영고 입학시험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번에는 그 대상이 마음껏 때려부숴도 되는 로봇이 아닌 지능적인 인간이고 무엇보다 지급받은 공 숫자와 쓰러트려야할 사람 숫자가 간당간당하다보니[3] 막타를 노리는 기회주의적이고 책략중심의 전략이 가능하다.
시험응시자마다 불리한 지형과 유리한 지형이 있으므로 시가지나 산, 공장, 숲, 호수 등 여러 스테이지가 마련되어있어 자신에게 알맞는 스테이지를 골라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106화에서 밝혀진 이 시험의 진정한 실체는 볼을 던져서 상대를 맞춰서 선착순으로 통과하는 경쟁전이 아니라 팀원들이 힘을 모아 전원합격에 필요한 인원을 구속하여 확보한 다음 전원이 한꺼번에 통과하는 협동전이다. 타깃이 계속해서 움직이고 서로가 어떤 개성을 가졌는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여러 명이 협동하는게 필수인데 어설프게 먼저 통과하겠다고 경쟁하다가는 팀내에 먼저 통과하려고 무리하게 욕심부리는 사람이 생겨서 팀이 사분오열하고 말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공을 태그에 붙인 사람만 조건 달성이 인정된다는 룰은 먼저 통과하려는 욕심에 무리하게 개인 플레이를 하려는 사람에 대한 페널티인 셈. 물론 몇몇 먼치킨들은 그런 거 씹어버리고 자력으로 통과했지만

걸물 학원 출신 신도 요우의 진정동지로 인해 일행이 뿔뿔히 흩어져 몇 명 통과하지 못할 위기가 있었으나 자신의 네빌 레이저를 탐조등으로 삼아 동료를 모은 아오야마의 활약으로 막판 전원 통과에 성공한다. 다만 담임인 아이자와는 전원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막판까지 절반 가량이 통과하지 못하고 남아있었던 것을 보고 썩은 표정을 지었다.

3 2차 시험

1차 시험이 히어로로서의 전투력, 리더쉽, 상황판단 및 대처능력을 시험한 것이라면 2차 시험은 히어로써의 본분인 피해현장에서의 구조 활동 능력을 시험한다. 오차코가 이 시험을 좋아합니다.
스테이지 마련 방식은 굉장히 심플한데 1차 시험에서 사용하던 스테이지들을 그대로 폭파(...)해서 피해 현장을 즉석으로 만들었다(...). 아니, 그럼 저 응시자들은 저런 폭약덩이 위에서 그 난리를 쳤다는 말이야? 시험 끝나고 폭약을 설치했을 수도 있지.

'팔팔한 젊은이일수록 곤란하게 만드는 보람이 있지'라는 말로 드러나 듯이 상당히 까다로운 시험이다. 피해현장에서 요구조자[4]들이 즉석에서 수험생의 구조 행동을 보면서 직접 채점을 하는 시험하는 방식으로 심플한 내용에 반해 채점자들이 프로인 만큼 기준은 엄청나게 까다롭다.
다만 111화에서 말하기를, 요구조자만이 아니라 따로 시험장 밖에서 100명의 요원이 각각 학생 하나를 붙잡고 채점을 내린다고 한다. 이 채점에서 50점 이하로 내려가는 순간 시험 탈락이라고.

더군다가 11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또 하나의 미칠 듯이 빡센 조건이 하나더 붙어있는데 바로 피해 현장에서 날뛰는 빌런을 제압하면서 요구조자들 구조해야 한다는 점(...). 비록 빌런측은 구속용 프로텍터로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상태이지만 그 아이자와마저 이건 프로조차 힘든 거라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의 고난이도 시험이다. 아무래도 무너진 카미노구에서 날뛰는 올 포 원을 상대하며 사람들을 구조한 사건 때문에 이런 시험을 만든 듯히어로 업계 정상들이 모여서 해낸 일을 히어로 지망생들보고 하라고 하고 있다 더군다나 그렇게 상대해야할 빌런 역이 카미노에서도 활약했던 현역 히어로 10위그리고 빌런처럼 생긴 히어로 3위 '갱 오르카'이다. 기말 시험 리턴즈

요구조자가 전원 구조된 시점에서 시험 종류이며 이후 우선 합격한 사람들을 공개했다. 다만 우선 합격한 사람을 공개한다는 뉘앙스를 보면 추가 합격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구조 능력을 요구하는 이런 시험 내용은 개성의 강함으로 커버하거나 벼락치기로 익히는 것이 불가능하고 훈련량과 경험에 의해 좌우되기에 1학년인 웅영고 학생들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되었다. 미도리야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아무 생각없이 닥돌했다가 감점을 먹은 반면에 구성원이 최소 2학년 이상인 다른 학원의 학생들은 침착하게 위험 구역을 설정하고 신속한 구조작업을 위해 핼기 이착륙장과 임시가도로, 구호소를 건설하고 트리아지에 의해 환자를 분류하는 등 체계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아이자와 역시 이 부분은 약하다고 인정하였다.

그리고 1차 시험처럼 모교 중신으로 뭉쳐다니기보다는 각자의 역할에 따라 소수편성으로 인원을 짜거나 타교 학생들과 연계를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담으로 2차 시험은 얼마 전 올마이트올 포 원의 전투로 쑥대밭이 되어버린 카미노구를 모방한 것이다. 이 때문에 현장에 있었던 미도리야와 이이다는 시험에 임하기 앞서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그런데 시작부터 감점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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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만 사걸고의 시시쿠라의 말에 따르면 이번 년도 시험이 유난히 빡세고 경쟁률이 높기는 한 것같다.
  2. 다만 프로 히어로가 되기 위한 전재 조건 중 하나가 개성을 밝히는 것이므로 이는 프로 히어로가 빌런을 상대할 때 항상 가지고 있는 디스어드벤티지이기도 하다. 아이자와는 Ms.조크의 우려에 오히려 자신의 학교는 타교에 비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있을 뿐이라고 맞받아쳤다.
  3. 다만 어디까지나 처음 지급받은 공의 숫자가 간당간당하다는거지 다른 응시자의 공을 빼앗아서 사용할 수는 있다.
  4. HUC(Help Us Company)라고 하며 각종훈련에 동원되는 인기 프로 요구조자들이다. 실력이 좀 흠좀무한게 대체 어떻게 들어갔는지 사람 팔 하나가 겨우 지나다닐 만한 틈 사이를 기어들어가서 수험생들을 난감하게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담력이 강한 건지 잔해들이 아슬아슬하게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어서 당장 붕괴위험이 있는 곳에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