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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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 폼 이자세는....DIO의....트루 폼
캐릭터북 스테이더스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SSSSS

[1]

이제 괜찮다! 어째서냐고? 내가 왔다!

- 등장 멘트.[2]

1 개요

オールマイ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등장인물. VOMIC판 성우는 겐다 텟쇼, TVA판은 미야케 켄타. 한국판은 성완경.[3] 북미판은 크리스토퍼 새벗.

정확한 나이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아마도 엔데버(45세)의 또래 정도로 보인다.[4]

2 상세

본명은 야기 토시노리(八木俊典).[5] 미국인이 아니라는 게 의외다.[6] 6월 10일생. 220cm. 좋아하는 것은 야쿠 삼나무와 영화. 1인칭은 와타시.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최강의 히어로. 히어로 중에서도 넘버 원으로, 이명은 평화의 상징,[7] 내츄럴 본 히어로.[8] 덤으로 이 만화의 주인공미도리야 이즈쿠는 그의 데뷔 시절부터 팬이었던 광팬으로 그를 거의 으로 보며 언젠가 그와 같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길 희망하고 있었다.

막강한 힘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히어로의 우상. 단순히 능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히어로로서 성격도 완벽해 언론을 상대로도 능수능란한 화술을 보여주고 팬서비스도 뛰어나다. 항상 웃는 얼굴로 표지에 나온 저 표정이 당황을 하거나 위기 상황이 되어도 바뀌지 않는다. 그냥 열 받으면 관자놀이에 혈관이 튀어나오고 당황할 때는 땀방울이 흘러나오는 정도의 변화만 있을 뿐. 스스로도 자신을 '엔터테이너'라고 부를 정도다.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지만 한 번도 정확한 '개성'이 공개된 적이 없으며, 때문에 그 개성의 정체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간다.
미도리야와 모든 사람들이 만나면 하는 말이 '정말 화풍이 달라'.(...) 작가의 기본적인 화풍도 미국 코믹스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보이는데, 올마이트는 그야말로 미국의 히어로 풍이다. 표정이나, 성격, 생김새 등이 아예 미국 히어로의 스테레오 타입. 심지어 사용 기술의 이름도 전부 미국의 도시나 주 이름이다. 예를 들어 '디트로이트 스매시'라던지 '델라웨어 스매시'라던지 '미주리 스매시'라던지.[9]

옛날 미국 히어로의 이미지답게 상당히 긍정적이고,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성격. 게다가 화도 거의 내지 않는다. 딱히 겁나게 똑똑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매우 세심하고, 학생들을 적당히 평가해서 조언을 해 주는 데도 능하다. 다만 본인의 상태가 알려지면 세계의 평화를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미도리야 이즈쿠를 빼면 남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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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근육질 히어로의 모습은 간신히 하루에 3시간 정도만 유지할 수 있을 뿐, 나머지 시간은 삐쩍 마른 남성의 모습인 '트루 폼'으로 살아가고 있다.[10] 물론 평소의 삐쩍 마른 모습은 웅영고교의 교사진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전혀 몰랐다.[11] 이렇게 된 이유는 5년 전 모종의 사고로 인해 한쪽 폐와 대부분의 장기를 적출한 탓.[12] 무리하게 힘을 쓰면 피를 토하고 삐쩍 마른 상태에서는 소리만 질러도 피를 토한다.(...) 때문에 몸 상태를 생각하면 예전에 은퇴했어야 하나 자신의 존재가 빌런에 대한 억제력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현역에 몸담고 있다.

또한 저런 변하지 않는 활짝 웃는 얼굴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히어로의 중압과 속에서 끓어오르는 공포로부터 자신을 속이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한다. 프로 히어로의 자리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매우 무겁고 힘든 자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

애니메이션 전용 테마곡의 제목은 '내가 왔다!!(私が来た!!)'. 이것 말고도 '평화의 상징'이라는 제목의 음악이 하나 더 있다.#

3 인물상

내추럴 본 히어로
시민들에겐 희망을, 빌런들에겐 공포를 선사하는 엔터테이너.

'영웅'이라는 말이 이 이상 어울릴 수 없을 만큼 순수한 마음으로 평화에 헌신하는 히어로이지만, 되려 그만큼 무리해서라도 혼자 부담을 전부 짊어지려는 경향이 있다.

심각한 부상 이후의 활동 한계 문제 때문에 유에이고등학교에 부임하고도 거리에 널린 게 히어로 사무소인데 굳이 본인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방팔방 뛰어 다니다 결국 활동 한계 시간을 초과해 정작 교사로서 본업인 수업을 하지 못 하기도 하는가 하면, 빌런 연합의 USJ 습격 사건 때는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원 포 올을 넘겨준 후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자각이 있었음에도 불구, 딱히 근접전을 할 필요가 없어 부상의 염려도 적은 토도로키 쇼토의 서포트[13]까지 마다하며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나는, 평화의 상징이기 때문이다.라는 생각밖에 없는 등 굉장히 위태위태한 사고 방식을 보여준다.

범죄의 창궐로 꿈도 희망도 없던 암흑기를 '모두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의 기둥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거대 빌런 조직들을 격파해 성과로 증명하는 등 혼자 어마어마한 부담을 지는데에 익숙해졌는지, 명백한 순간에서도 주변 사람의 도움을 요청할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주변 사람들도 이런 올마이트의 성향에 익숙해졌는지 전투에 관해선 도움을 줄 생각도 안 한다. 그나마 전투 외의 문제, 즉 '원 포 올의 활동 한계'나 '향후 운신 문제' 등에 있어선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려고 하고 본인도 이를 마다하지 않는 게 불행 중 다행.

게다가 전투 중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방식이 아무리 '증강계 개성 보유자'라고는 하지만 하나 같이 더 큰 힘을 짜내 부딪히는 방식이라 결코 스마트하다고는 할 수 없다. 후계자인 미도리야도 후천적으로 전달받은 개성인 '원 포 올' 외에는 무개성이지만 동료들과의 연계 자체가 불가능한 때가 아니면 연계를 적극 활용한 전략전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14] 이러한 경향이 생기게 된 데에는 원 포 올 계승 후 바로 선대가 올 포 원에게 목숨을 잃어 1년 만에 속성으로 훈련을 마쳐야 했던 당시 상황과 원 포 올의 비밀이 한 몫한 듯 한데, 작중 프로 히어로들은 히어로 자격은 취득했지만 아직 독립된 사무실을 운영할 만큼 입지가 잡히지 못한 개성 보유자들을 사이드킥으로 고용하여 함께 활동한다.[15]

작중 다른 정상급 히어로들은 전부 복수의 사이드킥들을 거느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올마이트는 한 번도 사이드킥을 거느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이는 원 포 올의 비밀이 유출될 수 있어 보안 차원에서 혼자 활동했을 공산이 큰데, 덕택에 더더욱 혼자 힘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버린 것. 개인 역량이 충분했기에 이게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어찌 보면 단독으로 활약을 하였기에 상징성을 확보해 "평화의 상징"으로까지 평가받을 수 있었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는 결국 "프로 히어로에게 필수 덕목으로 여겨지는 리더쉽을 함양할 기회가 없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16]

다만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에는 원 포 올을 물려받기 전부터 소질이 있었기에,[17] 소속이 다른 히어로들과 협조하는데 딱히 문제는 없었던 듯 하다. 이같이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하는 재주는 범죄자들의 프로파일링에도 유용하여 USJ 습격 사건 후 교직원 회의에서 주도적으로 시가라키 토무라를 분석한 결론을 내놓기도 했다.[18]

'사람들의 마음 속 기둥이 되고 싶다'는 뜻을 품었던 만큼 언행 하나 하나가 상대방의 마음을 지탱해주기 위한 것들이 많은데, 이를 효과적으로 해내는 데에 있어 미디어가 유용하다는 걸 프로 히어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깨달은 건지 취재부터 토크쇼 출연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를 이용하는데에 굉장히 적극적이다. 심지어 현장에서까지도 '촬영 카메라를 의식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구도로 "이제 괜찮다, 내가 왔다"고 선언하는 게 아예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을 정도.

그렇게 카메라를 의식해가며 히어로 활동을 한 탓인지 엔터테이너 기질이 굉장히 출중한데, 이게 다소 지나쳤는지 기자진이 올마이트한테 취재 거부 당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 하고 유에이고등학교 부지에 취재 목적으로 불법 침입을 자행할 정도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또한 프로 히어로들 중엔 '우와바미'처럼 부수입 목적으로 광고 모델 활동을 겸하는 히어로들도 있는데 그에 비해 올마이트는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진지한 시사 프로그램[19]에 굉장히 자주 출연하는지 작중 TV에 등장하는 모습들을 보면 거의 전부 양복 차림이다. 과거 해안 공원에서 미도리야에게 내뱉은 말[20]에서도 짐작해 볼 수 있듯, 명실상부 업계 No.1 히어로가 되었음에도 초심을 잃긴커녕 오히려 자신의 향상된 사회적 지위를 초심에 충실한 삶을 사는 데에 활용하고 있다는 걸 재확인할 수 있는 부분.[21]

다만 활발한 미디어 활동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심은 한 줌 희망들을 꽃피우는 재주는 많이 떨어져 본인도 교사 일을 시작하고 어려움을 자주 호소하는 편.[22] 교사로서 중지시켜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점점 격해지는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모의 전투를 중지시키지 않은 점이나 기말고사 실기평가 때 똑같이 핸디캡으로 추를 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자와 쇼타와는 달리 학생이라고 봐주는 것 없이 진심으로 싸우기까지 했다. 비록 중간 중간에 대충 제압을 끝내고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타이밍에 마무리를 하지 않는 등 봐주긴 했지만 제압하기까지의 과정은 말 그대로 무자비했던지라, 올마이트를 따르는 미도리야가 스테인에게 느꼈던 것 같은 공포를 느꼈을 정도.

바쿠고가 올마이트를 폭발로 공중에 띄우고 그 사이에 미도리야를 던져 탈출시키는 방식으로 합격을 노리자 그냥 보내줘도 될 걸 공중에서 '스매쉬'를 추진력으로 미도리야에게 몸통 박치기까지 했다. 시험 종료 후 리커버리 걸의 말에 따르면 '자칫 잘못 했으면 치료할 수 없을 만큼 다칠 뻔했다'고. 특히 미도리야의 허리(!!)는 아슬아슬했다고 한다. 제자 하반신 불구 만들 뻔한 스승

이는 아이자와가 야오요로즈의 실수로 생긴 틈을 공략하지 않고 당해준 것과는 굉장히 대조적이다.[23] 이러한 모습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범죄가 창궐했던 초상사회의 암흑기 시절에 태어나 워낙 온갖 아수라장을 다 겪다 보니 전쟁 군인처럼 폭력에 다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익숙해져 버린 듯 한데 본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대하다 보니 자잘한 곳에서 교사로서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른다.

그 중 대표적인 게 바로 미도리야를 괴롭힌 '원 포 올'의 반동 데미지에 관한 건인데, '원 포 올'을 미도리야에게 물려준 건 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올마이트는 작중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물려받은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미도리야에게 제대로 된, 체계적인 훈련을 해주거나 커리큘럼을 준 적이 없다. 전혀 상관 없는 아이자와 쇼타도 "초조해져라, 미도리야."라고 독촉할 정도인데 올마이트는 그냥 "너라면 할 수 있다."는 말과 단순한 이미지에 관한 조언 뿐.[24] 미도리야가 처음 '원 포 올'을 쓰고 나서 골절되었다는 얘기를 했을 때, 올마이트는 미도리야가 말한 '전자레인지에서 계란을 익히다가 계란이 터지는 느낌이었다'는 표현에서 "전자레인지의 와트를 낮춘다, 돌리는 시간을 줄인다 같은 이미지로 반동을 줄이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고, 이후 미도리야가 노우무, 토도로키 쇼토와의 기마전을 상대로 위력과 반동이 동시에 낮은 '원 포 올'을 시전하는데 성공하자, 이를 두고 "인간에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무의식중에 브레이크가 걸린 걸 거야" 하고 말해줬다.

여기까지 나오면 '원 포 올'의 컨트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인간에게 쓰느냐 마느냐'이고, 이 부분을 생각하면 확실히 훈련에 어려움이 있긴 하다. 잘못하면 풀파워의 '원 포 올'이 나가니 아무 사람이나 대놓고 훈련을 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 사람이 1명 있는데 그게 올마이트 본인이다. 혹시라도 풀 파워 원 포 올이 나가도 몸빵으로 막거나 이를 상쇄시키는 게 가능한 올마이트였지만 정작 본인은 굳이 머슬 폼을 아껴가며 훈련을 극도로 꺼렸다.

그렇다고 머슬 폼을 죽어라 아낀 것도 아니고 마을의 잡졸 빌런들 잡는 데에 쓰기도 했다. 정의감 때문에 그랬다면 그 정의감 때문에 미도리야와의 훈련에도 썼을 법 한데 이런 모순된 부분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 이후의 떡밥 때문에 본인의 힘을 과소평가, 사고가 나면 막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쳐도 최고의 시설과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유우에이고의 교사라는 자리에 올라갔다는 점에서 이를 활용하지 않은 것도 의문이다. 여기에 자기 스승과, 물려받은 능력을 자세히 아는 그랜 토리노를 단순히 은퇴했다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조언을 얻으러 생각하지 않은 부분도 이상하다.[25] 그나마 최근에서야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26]

그러나 정작 고민을 시작한 타이밍이 미도리야의 한쪽 팔이 완치가 불가능할 만큼 망가졌다는 판정을 받고 난 후이니 확실히 스승으로써의 면모는 딸리는 듯.(...) 이후 미도리야의 팔이 망가져 버린 것에 대해 "트라우마"라고까지 표현한 거 보면 아예 무관심했던 건 아니었던 듯 한데 관심이 있었음에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건 본인이 유혈 충돌에 익숙해져 있어 미도리야의 반동 데미지를 "노오오오오오오오력하면 극복 가능한 난관" 정도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이는 후계자 미도리야 이즈쿠를 너무 많이 신뢰했기 때문에라고 볼 수도 있는데, 미도리야가 무개성임에도 보여준 '히어로로서의 자질'에 그를 눈여겨보고서 개성을 건내기 위한 타코바 해안가 청소 때 올마이트가 지정한 구역 외까지 해안가 전체 청소완료, 아이자와 쇼타가 지적한 문제점을 단시간 안에 부분적으로 극복, USJ 빌런 습격사건 때 빌런들을 포획 및 올마이트를 구조, 자신의 스승님에게 보내고 인정받은 데다가 비공식적으로 히어로 살해자 체포성공 등 미도리야 이즈쿠의 활약은 올마이트의 생각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이는 반대로 '미도리야 이즈쿠라면 극복가능한 난관'이라고 너무 근시안적으로 봤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점은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모의 전투가 충분히 중대한 부상으로 이어질 만큼 격렬해져 가는 와중에도 전투의 격렬함보다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인연과 얽히고 섥힌 감정들을 더 비중 있게 고려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중지하지 못한 것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올마이트의 머리 속엔 가슴에 품은 대의를 실행하는 게 그 어떤 부상보다 중요하고 또 우선되어야 한다어?는 생각이 밑바탕으로 깔려 있고 이 기준을 본인도 모르는 사이 학생에게까지 적용시켜 버린다. 단일 영웅으로서는 굉장히 바람직한 정신 자세이지만 불특정 다수의, 심지어 아직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적용시키기에는 PTSD와 한끗 차이의 굉장히 위험한 사상이라, 말 그대로 히어로로써는 최고이나 스승으로써는 꽝인 셈.

이러한 점은 결국 카미노의 악몽 사건 후 이즈쿠의 어머니인 미도리야 인코를 통해 통렬하게 지적되었고, 자칫 히어로 은퇴 선언 후 미도리야 앞에서 '미도리야의 육성에 전념하겠다'고 스스로 세운 맹세를 지킬 기회를 완전히 상실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초래하였다.[27]

4 강함

세계관 최강자[28]
명불허전 NO.1 히어로
평화의 상징

말그대로 진짜 무지막지하게 강했다. 같은 프로 히어로들 중에서는 올마이트를 따라올 자가 아무도 없었던 데다 본편 시점은 전성기에 비해 한참 약해져있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빌런들은 무더기로 덤벼도 상대가 안됐다. 빌런 측 최강자인 올 포 원을 제외하면 그나마 꽤 선전했던 게 USJ 편의 검은 뇌무였으나 선전한 것도 그나마 쿠로기리가 협공해서 가능한 거였다. 그리고 나중에는 결국 올마이트의 한계를 뛰어넘은 러시에 그대로 몇백미터 전방까지 날아가 리타이어했다. 지금은 전성기보다 훨씬 약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니 전성기 때는 얼마나 강했을지 감이 안 온다.

5 작중 행적

5.1 히어로 올마이트로서

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

No.1 히어로이자 평화의 상징, 악의 억제력.
미도리야 이즈쿠의 스승이자 정신적인 지주 겸 멘토.

에피소드 1에서 미도리야 이즈쿠를 덮치려 하던 하수구 빌런을 제압해 페트병에 담아 구해주는 모습으로 첫 등장.[29] 그 상태에서 날아가려다가 이즈쿠가 다리에 매달려서(...) 강제로 빌딩 옥상에 추락해 버린다. 그리고 이즈쿠가 자신은 "무개성이지만 당신과 같은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등의 말을 중얼거리고 있을 때 펑 하고 연기를 내뿜고는 삐쩍 마른 비실이가 되어버린다.
이즈쿠는 이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데, 사실 올마이트는 5년 전에 입은 치명상으로 한쪽 폐와 대부분의 장기를 적출하면서 하루에 히어로(머슬 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3시간으로 제한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머슬 폼의 원리는 뱃살을 끌어올려 근육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저렇게 빼빼 말랐는데 끌어올릴 살이라도 있나...

처음에는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했으나, 무개성임에도 자신의 몸을 날려 사람을 구하는 그의 모습에 활동 시간을 초과했음에도 머슬 폼으로 변신, 자신의 몸을 날려 구해준 뒤, 미도리야에게 자신의 힘인 '원 포 올'을 전승해 그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물론 '원 포 올'을 건네주고 훈련 메뉴를 짜 줬지만, 그 외에 유에이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이나 이즈쿠가 힘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것은 이즈쿠 본인의 노력. 에피소드 5부터는 잠시 히어로 활동을 접고 유에이고 교사로 취임하지만, 출근길에 겸사겸사 히어로 일을 보다가 너무 무리해서 활동 시간을 다 써버리기도 한다. 에피소드 1에서 지속 시간이 지났음에도 바쿠고와 이즈쿠를 구하기 위해 무리해서 힘을 쓴 것, 이즈쿠에게 힘을 전수해 준 것 때문에 능력이 감퇴하고 있는 중. 본인은 이를 자연스럽게 '횃불은 그렇게 건네지고 이 쪽은 천천히 사그라들면 되는 거다'라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직 이즈쿠가 '원 포 올'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진 않기 때문에 약간 무리하고 있다.

재난 구조 수업 때 빌런들이 쳐들어와 학생들이 위험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 때 출근 전 지나치게 한계에 가깝게 활동하는 바람에 수업에 참가하기 못하게 되고 수면실에서 쉬고 있었다. 그러다가 안 좋은 예감이 들어 그 쪽으로 가다가 이이다를 통해 '빌런들이 습격했다'는 것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구조 센터 문을 부수고 등장하는데, 항상 웃고 있던 히어로 상태의 얼굴이 처음으로 분노로 일그러진다. 그리고 이 표정으로 '이제 괜찮아, 내가 왔다' 라고 말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그 후 아래에도 나오는 그와 동등한 힘에 충격 흡수, 재생 능력까지 갖춘 노우무, 워프 능력을 가진 쿠로기리의 콤비네이션에 밀려 위기에 빠지지만 '히어로라는 것은 언제나 핀치를 극복하는 거다'라며 엄청난 연타로 노우무를 날려 버린다.[30] 학생들이 그 모습에 '만화냐'라고 어이없어 할 정도. 만화 맞잖아 토도로키와 바쿠고는 처음으로 이 모습을 보고 '이게 진정한 프로의 세계'라면서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타격을 입기도 했고, 지속 시간도 거의 한계에 달해[31] 쿠로기리와 토무라에 의해 당할 위기에 놓이나[32] 시기 적절하게 이즈쿠가 조금이나마 시간을 끌고, 직후 도착한 학교 측 히어로들에 의해 빌런들이 도망가 살아남게 된다. 이후 이즈쿠에게 '또 한 번 네 덕분에 살았다'며 감사한다.

이후 체육대회 직전 이즈쿠를 불러내어[33] 얘기를 꺼내는데 올림픽을 뛰어넘는 거대 행사인 웅영 체육대회를 빌려 이즈쿠에게 평화의 상징의 알이 왔다!는 것을 어필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즈쿠가 장애물 경주에서 1등을 먹자 자랑스러운 눈빛을 주고받는다.

결국 이즈쿠는 분전했지만 8강에서 탈락했고, 올마이트의 스승 그랜 토리노가 특별히 이즈쿠를 지목해서 호출하자 공포로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인은 등장하지 않고 그랜 토리노의 말로 본명인 토시노리와 함께 학창시절 이야기가 잠깐 언급되었는데, 훈련 때마다 매번 그랜 토리노에게 토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다고 한다. 올마이트가 아직까지도 그랜 토리노를 무서워하는 이유이며, 그의 말에 의하면 사라진 맹우의 후계자이기에 시간을 두고 가르칠 여유 따위는 없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원 포 올'의 선대 사망설이 뜸으로써 사망 플래그가 떠 버렸다.

기말 시험 때 바쿠고 카츠키와 미도리야 이즈쿠 페어를 상대하게 된다.아이고오오!

바쿠고와 미도리야가 '전투'과 '도주'를 놓고 의견 차이가 심해 설전을 벌이자 일격에 마을 한 구획을 꿰뚫어버리면서 등장. 바쿠고 카즈키는 자신의 개성으로 올마이트를 맹공격하나 올마이트는 눈하나 깜짝 안 하고 바쿠고를 토할 정도로 두들겨 패고 슬금슬금 도망치는 미도리야는 부서진 가드레일로 바닥에 고정시켜 움직임을 봉쇄한다. 그 와중에도 바쿠고의 컴플렉스의 원인을 언급하면서[34] 바쿠고의 초조함을 해소해주려 하지만, 바쿠고는 그럼에도 미도리야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에 올마이트는 마지막 일격을 먹이려고 하지만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수정펀치를 갈긴 뒤 데리고 도주하면서 잠시 둘을 놓치게 된다. 이후 둘이 게이트 쪽으로 도주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쫓아가지만, 바쿠고와 미도리야의 예상 외의 연계플레이에 미도리야가 쏜 바쿠고의 필살기를 정면으로 맞고 나가떨어진다. 비록 당했지만 둘의 연계 플레이에 감탄하면서 '둘의 사이가 바로 좁혀지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이 때 있었던 협력이 큰 결실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한다.

에피소드 64 ~ 65에선 바쿠고의 필살기를 정통으로 얻어 맞았음에도 순식간에 쫒아와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농락한다. 다시 필살기를 사용하려는 바쿠고의 토시를 박살내고, 어떻게든 출구로 탈출하려는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때려눕힌다. 이에 바쿠고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필살기를 쓰며 올마이트에게 대항하지만, 올마이트는 "그런 몸을 망치는 방식은 트라우마가 있거든."이라고 말하며 더 확실하게 바쿠고를 제압해서 기절시킨다. 이후 출구 쪽으로 달아나려던 미도리야를 마저 잡으려 하지만, 예상 외로 자신에게 달려들어 있는 힘껏 공격을 날리는 미도리야에게 얻어맞고 쿨럭거리는 사이 두 사람이 게이트로 탈출하면서 기말시험이 종료된다.

에피소드 66에선 기말시험이 끝난 뒤 두 사람을 리커버리 걸 출장소로 부축하는데, 너무 심하게 얘들을 상대한 나머지 리커버리 걸에게 꾸중을 듣게 된다.(…)[35] 이후 천막을 나서며 '두 사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미도리야가 시가라키에게 습격당한 이후에는 개인적인 용무로 츠카우치를 찾아온 올마이트에게 "올마이트도 구하지 못한 사람이 있냐?"고 질문하자, "내가 여기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구제받지 못하고 있을 것이고 나도 인간이라 모두를 구할 수는 없다."고 씁쓸하게 말한다. 그럼에도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서있을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올마이트'라는 정의의 상징이 시민, 히어로, 빌런을 망라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언제나 비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어찌 보면 올마이트라는 히어로, 그리고 소수의 히어로에게 의존하는 사회의 한계를 보여주는 장면.[36]

에피소드 83에서 츠카우치한테 빌런 연합의 장소를 알고 "나는 멋진 친구를 뒀군."이라고 말한 뒤 "녀석들에게 만나면 이렇게 말해 주겠어 '내가 반격하러 왔다[37]고"라고 말한다.

에피소드 84에서 엔데버, 베스트 지니스트, 엣지 쇼트, 츠카우치 나오마사와 함께 작전 회의를 한다.

에피소드 85에선 빌런 연합의 아지트를 치기 직전 히어로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가 부른 그랜 토리노에게 "이번엔 올 포 원이 반드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작전이 시작되자 정문에서 긴장된 듯 식은 땀을 흘리며 돌입 준비를 한다.

이후 신린 카무이, 그랜 토리노, 엣지 쇼트와의 연계로 바에 돌입해[38] 시가라키 토무라 및 빌런들을 제압한다. 이 때 그에 저항하기 위해 뇌무를 불러오라는 시가라키에게는 뇌무 저장소가 히어로와 경찰들에 의해 제압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해 주며 "장난이 심했구나, 시가라키 토무라!!"라고 외친다.

제압된 시가라키에게는 올 포 원의 위치를 추궁하지만, 그 순간 올 포 원의 워프 액체를 통해 다수의 뇌무들이 현장에 난입해 아수라장이 되고, 눈앞에서 바쿠고와 시가라키를 포함한 빌런 연합 인원들을 놓치고 만다. 올마이트는 빌런들이 대피한 뒤 자신에게 달라붙은 뇌무 셋을 기세 좋게 떼어낸 뒤, 인데버에게 상황 정리를 맡기고 바로 뇌무 격납고로 날아간다.[39]

올마이트는 진지한 표정으로 "스매쉬"도 외치지 않고, 공중에서 올 포 원에게 양손으로 일격을 날리며 대치한다. 강력한 일격을 올 포 원은 가볍게 맨손으로 받아내고,[40] 심지어 그를 튕겨내기까지 한다. 올마이트는 올 포 원이 "약해졌구나"라고 하자, "공업지대 마스크 같은 걸 쓰고, 너야말로 무리하는 게 아니냐. 5년 전과 같은 실수는 안 저질러. 바쿠고 소년을 되찾고 네놈과 빌런 연합을 형무소에 쳐넣겠다"며 그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여러 가지 개성을 조합해 사용하는 올 포 원의 일격에 올마이트는 접근조차 해보지 못하고 날아가게 되며, 돌아와 다시 날린 공격도 가볍게 막혀버린다.[41]

이 때 올마이트는 빌런들이 바쿠고를 데리고 도망치려는 것에 신경을 쓰느라 힘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6:1로 불리하게 싸우는 바쿠고를 구하려 올 포 원에게 등을 보이고 뛰쳐나가지만, 올 포 원에게 가볍게 잡혀 내동댕이쳐진다. 다음 순간, 미도리야의 기지로 빌런들과 올 포 원의 시선이 딴 데로 샌 동안 올 포 원에게 성공적인 공격을 날리게 되며, 비로소 마음껏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에피소드 91, Mt. 레이디와 그랜 토리노의 도움으로 빌런 연합의 추적을 떨쳐낸 미도리야 일행이 바쿠고를 데리고 전장을 탈출하자 '이제야 마음놓고 올 포 원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독백하며 올포원과 전력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올 포 원의 능력에 걸려 그만 그랜 토리노에게 팀킬을 하게 되고 본인도 올 포 원의 충격파를 '디트로이트 스매시'로 상쇄하는 과정에서 오른팔에 데미지를 입는다. 물론 그 충격파를 상쇄했다는 시점에서 이미 괴물을 초월했다. 하지만 자신의 동료를 들먹이며 올마이트에 대한 증오심을 표출하는 올 포 원에게 그가 저지른 악행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들어 용서할 수 없다고 일갈하며 가면을 펀치로 작살낸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활동 시간이 한계에 도달해 머슬 폼이 점점 풀리기 시작하고, 회심의 일격도 가면만 겨우 부수고 정작 본체에겐 데미지를 못 입혔다.[42] 작중 대사와 여러 행동이 겹쳐, 그야말로 완벽한 사망 플래그가 성립되고 있다.

올 포 원이 맹공과 정신공격에 계속 유효타를 입으며 밀리는 도중[43] 올 포 원이 올마이트가 자신의 모든 것을 부순 것처럼 올마이트의 모든 것을 빼앗겠다면서 최대출력의 공격을 준비하자 당연히 피하려 하나 자신의 뒤편에 아직 대피하지 못한 시민이 있음을 눈치채고[44] 결국 정면에서 공기충격파를 받아내어 상쇄한 대신 본인은 한도가 다 되어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린 영웅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빼빼마른 트루 폼 상태가 보도 헬기를 통해 일본 전역에 보여진다.[45] 하지만 '긍지(평화의 상징)를 빼앗아도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면서 전의를 불태우지만 올 포 원은 거기서 한술 더 떠 시가라키 토무라의 정체가 자신의 스승이었던 시무라 나나의 손자라는 사실까지 듣고 정신적으로 무너져 절망한다. 자신이 스승의 혈육을 공격했다는 사실에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지던 도중 아직 자신을 믿고 응원하는,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포함한 시민들[46]의 목소리를, 자신을 구해달라고 애원하는 잔해 속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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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물론이지.

그래... 많다...! 히어로는.... 지킬 게 많다고, 올 포 원!
그러니까 안 지는 거다.[47]

라는 폭풍간지 대사를 날리고는 미소를 지으며 한계를 넘어 오른팔에 원 포 올을 둘러 다시 육체를 머슬 폼으로 강화시킨다.[48]

에피소드 93은 올마이트의 과거회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지금까지 주연의 이름 : 오리진(기원)이라고 하는 제목에 붙은 오리진의 뜻이 공개됐는데, 바로 한계일 때 떠올리면 한계의 살짝 앞까지 데려다 주는 그 사람의 근원. 쉽게 말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외치는 일을 성공시키고야 마는 위대한 히어로의 자질이다.[49]
참고로 여기서 밝혀진 올마이트의 오리진은 모두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것을 위해서 자신이 모두가 믿고 안심하며 기댈 수 있는 기둥이 되어주겠다는 것. 평화의 상징에 걸맞는 다른 셋과는 차원이 다른 오리진이다.[50]

이에 올 포 원은 올마이트 최후의 일격이라는 것을 직감하면서 '부상을 입은 히어로가 가장 무섭다'며[51] 더욱이 두, 세방정도는 공격이 나올 것을 예측하고[52] 다시 한 번 최대위력의 충격파를 발사하려던 중 뇌무를 제압한 엔데버, 엣지쇼트가 증원하고 여기에 신린 카무이, 호랑이가 주변의 다친 히어로와 사람들을 구하면서[53] 올마이트가 전력으로 싸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올 포 원은 이에 충격파 같은 것보다 확실히 끝장을 보기 위해 자신이 가진 가장 최적의 개성들을 조합[54]해 최강의 일격을 완성시킨 올 포 원과 정면으로 격돌한다.[55]

그래. 선생으로서… 꾸짖지 않으면…… 안 돼! 내가 꾸짖지 않으면 안 돼!![56]

위의 대사를 외치며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의지만이 아니라 미도리야 이즈쿠의 스승으로서의 책임[57]으로 두 번째로 한계를 뛰어넘어 오른팔의 원 포 올을 왼팔로 이동시켜 왼팔을 머슬 폼으로 변환, '원 포 올'을 발동해 올 포 원에게 일격을 먹였다.

오른팔을 미끼로 모든 신경을 그 곳에 쏠리게 하고, 왼팔에 '원 포 올'을 이동시켜 허를 찔러 공격, 그렇게 해서 '자세가 흐트러지고 공격이 얕았다'며 방심한 올 포 원이었지만 올마이트는 다시 한 번 오른팔로 원 포 올을 이동시킨 후...[58]

"작별이다... 올 포 원"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스매시(UNITED STATES OF SMASH)로 최후의 일격을 먹이고 올 포 원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59]

"작별이다... 원 포 올"

올 포 원을 제압한 후, 잠시 머슬폼의 형태로 주먹을 치켜드는 최후의 승리 세레머니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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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NO.1 히어로로서 최후의...

마지막으로 올마이트는 올 포 원을 경찰측에 인계하고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를 가리킨 후, 방송을 보고 있을 미도리야에게...

"다음은 다."[60]

라는 전언을 전한다.[61]

원 포 올의 계승자들의 영원한 숙적이자 염원이었던 올 포 원을 쓰러뜨렸지만 그 과정에서 원 포 올의 잔재마저 모두 써버렸으니, 이로써 히어로 올마이트는 죽었다. 히어로로서의 자신을 잃고 무개성인 '야기 토시노리'로 돌아오면서 그 동안 찍었던 사망 플래그가 풀린 셈. 게다가 말년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언질도 이제 히어로로서도, 일반인으로서도 제대로 활동할 수 없으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게 될 듯 하다.

그리고... 선악의 싸움은 세대에게 맡겨졌다.

에피소드 95에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올마이트에 대한 비밀이 알려진 상황에서 왜 시무라 나나의 가족에 대해 신경 쓰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과거 남편이 빌런들에게 살해당한 이후 하나 남은 혈육을 양자로 보내고 절대 관여하지 말 것을 부탁받았기 때문이었다고. 이 과정에서 츠키우지와 그랜 토리노와 의견 차이를 보이는데 시가라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스승의 혈육이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그를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리고 미도리야를 호출해 과거 함께 수련했던 타코바 해안공원에서 허락도 없이 위험한 전장에 뛰어든 것을 혼내줄 겸 텍사스 스매시로 수정펀치를 먹이고 원 포 올의 힘을 모두 써버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고백하고[62] 자신의 몸을 망치는 미도리야가 처음으로 자신의 몸을 망치지 않고 위기를 깨부순 것이 기뻤다며 미도리야를 껴안으며 앞으로는 미도리야의 육성에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그리고 오열하는 미도리야에게 "하여간 넌 참 말을 안 듣는 녀석이야. 그 툭하면 우는 버릇 고치라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본인도 눈물을 흘린다. 독자들도 오열했다.

결국 '히어로 올마이트'의 시대는 이렇게 끝을 고한다.

5.2 교사 야기 토시노리로서

이후 언론에는 공식적으로 히어로 활동이 불가능함을 선언, 그럼에도 웅영고의 교사로 계속 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일부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자와와 함께 웅영고 기숙사제 시행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시작했다. 아들이 납치당해서 대뜸 욕부터 날아올 줄 알았던 바쿠고의 집에서는 오히려 흔쾌하게 허락을 받아냈고, 지로 쿄카부모님들도 올마이트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인지 말로는 짜증을 부려도 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와중에 바쿠고에게서 미도리야와의 관계를 추궁당했지만 그것만은 말해줄 수 없다라면서 진실을 숨기고, 바쿠고는 두 사람의 관계를 어렴풋이 예상했던 것인지[63] 씁쓸한 표정으로 '알겠다'며 돌아섰다.

그리고 아이자와를 다른 학생의 집에 보내놓고 본인은 혼자서 미도리야의 집에 방문했는데, 예상하지 못하던 곳에서 반대가 나왔다. 미도리야의 어머니인 미도리야 인코가 유에이에 미도리야를 맡기는 것을 거부한 것.[64]

그러자 미도리야가 대뜸 방에 뛰쳐들어가 어머니와 올마이트에게 코타로부터 받은 감사편지를 보여주면서, 이 때 한순간이나마 히어로여서 기뻤다고, 꼭 유에이가 아니더라도 괜찮으니 히어로만큼은 하고 싶다고 어머니에게 호소한다.

이를 본 올마이트는 자신을 따라 톱히어로를 지망하던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의 출신학교인 유에이를 반드시 가고 싶다고 하던 미도리야가 이제는 유에이가 아니더라도 히어로는 되고 싶다고 외치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자기 뒷꽁무니만 쫓아오는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머슬 폼으로 변해 그 순간 NO.1 히어로였던 올마이트로서 미도리야 인코에게 도게자를 한다.

그리고 미도리야 인코에게 미도리야 이즈쿠는 반드시 평화의 상징이 되어야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은 믿고 있으며, 미도리야의 자신에 대한 동경심에 안주해 제대로 못 키운 것을 사과하고, 목숨을 바쳐 미도리야를 지키고 키워낼 것을 약속한다. 그러자 미도리야네 엄마는 목숨을 바쳐 미도리야를 지키는 것은 싫다고, 꼭 살아서 미도리야를 지키고 키워달라는 약속을 받아내어 결국 어머니를 설득시킨다.

그렇게 허락을 받아낸 후 집밖으로 나오면서 꼭 살아서라는 말을 마음 속에서 되뇌는데 내추럴 본 히어로가 된 후 한동안 그런 말을 못 들었다며 어딘가 선대와 닮았다고 독백한다. 이에 이즈쿠에게는 헤어스타일이라던가[65] 강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주변에서 자신을 알아본 말에 놀라서 피를 토하고는(...)[66] 황급히 돌아간다.

에피소드 100에서 아이들이 필살기를 만들기 위해 훈련하는 체육관에 와서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이자와가 올마이트의 바지 뒷주머니에 꽂혀 있는 책의 제목을 봤는데, 제목이 엄청난 바보라도 선생님이 될 수 있다!(...)[67]
이 책을 읽은 올마이트는 미도리야에게 "넌 아직 나를 따라하려 하고 있다"라는 조언을 해줬는데[68] 그 다음 독백으로 "답을 가르쳐주는 것만 교육이라고는 할 수 없다, 스스로 생각하는 거다"라고 하는데 시가라키를 교육시키던 올 포 원을 떠올리게 한다.

4일 후. 어김없이 아이들을 어드바이스를 해주기 위해 찾아왔다가 바쿠고의 신기술에 박살난 콘크리트 파편이 머리 위로 떨어진다. 그 때 미도리야가 그의 조언을 듣고 새로 탈바꿈한 코스튬에 주먹이 아닌 발차기로 파편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정답이다."라고 말한다.[69] 이후 미도리야의 물음에 비록 미완성이지만 이번 임시면허 시험에서는 통용되는 레벨이라고 평가하며 칭찬하지만 뒤이어 방금 전의 일로 놀라서 다가온 교사진과 학생들이 자길 챙겨주는 태도를 보며 머리로 이해하긴 했다지만 "난 이제 보호받으며 살아가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현재(보호하는 자가 아닌 보호받는 자로서의 위치)를 다시금 자각하고 씁쓸해한다.

6 개성

파일:Attachment/올마이트/SMASH.png
「원 포 올(one for all)」
증강계

단순히 말하자면 무지막지한 힘. 평범한 점프로 하늘을 날고 보이지 않는 속도로 움직이며 주먹질 한 방에 날씨를 바꾸고 도시를 박살낸다.
개성 자체에 대해선 원 포 올 항목 참고.

에피소드 41에서 올마이트가 자신 또한 무개성이었다는 걸 미도리야에게 밝힌다. 미도리야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세대에서도 꽤 드문 경우였다고. 한편 올마이트의 스승은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무개성인 자신을 가르쳐 주었다고.

트루 폼 상태에서는 개성을 사용할 수 없기에 머슬 폼이 '원 포 올'의 일부라고 오해하는 독자들이 있지만 개성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 본인 왈, "수영장에서 배에 힘주는 것과 비슷한 원리". 체격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건 어느 정도 만화적 표현으로 보아야 할 듯 하다. 미도리야처럼 '원 포 올'을 견디기 위해 수행해서 머슬 폼과 같은 체형을 만들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학창 담임의 "처음부터 몸 하나는 완성되어 있었다."는 말과 회상 장면을 보면 재학 당시부터 이미 체격은 어마어마하게 좋았다. 헤어스타일은 트루 폼과 동일했던 것으로 보아 떡대였던 트루 폼에 별도로 더 근육질인 머슬 폼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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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 올'을 계승하기 전의 모습. '원 포 올'을 받은 시기도 미도리아와 동일하게 중학교 때로 추정된다. 유에이고 시절과 달리 체격이 평범했다.

당시 시대 상황을 보아 선대를 만나기 이전부터 무개성이지만 히어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해 보면 처음 미도리야와 만났을 때 '무개성이지만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미도리야에게 '꿈을 갖는 건 좋지만 현실도 직시하는 게 좋다'고 했던 말은 무개성이지만 히어로가 되고자 노력했던 본인의 과거사에 비추어 약간의 회한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지금은 부상 때문에 개성 사용에 제한 시간이 걸린 상태. '대체 이런 능력을 가진 올마이트에게 누가 치명상을 입혔느냐'는 떡밥이 있었다. 그 때의 올마이트는 지금처럼 골골거리지도 않았다. 지금까지 나온 빌런들 중 어느 누구도 골골거리는 상태의 올마이트에게도 전면전으로는 못 이기는데, 전성기 올마이트에게 치명상을 입혔다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강자. 이후 에피소드 57에서 '올 포 원'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배에 구멍을 뚫은 남자가 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7 기타

거의 세계관 최강자로 볼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큰 부상으로 활동에 제약이 걸린 지금도 어지간한 빌런은 한 주먹으로 박살낼 수 있으며, 펀치 한 방으로 상승기류를 일으켜 비를 불러오는 등 단신의 힘으로 날씨조차 바꿔버릴 수 있는 초인. 이즈쿠는 올마이트급의 힘을 순간적으로밖에 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능력자 대우를 받을 정도로 강력한 힘이다. 괴력을 방출하는 것 외에 나는 것처럼 먼 거리를 점프해서 이동할 수도 있다.

미도리야 이즈쿠, 토도로키 쇼토, 바쿠고 카즈키 세 사람의 오리진의 근원이 전부 올마이트다. 미도리야는 모두를 웃으며 구하는 최고의 히어로. 토도로키는 물려받은 개성일지라도 자신의 것이란 발언. 바쿠고는 어떤 고난과 위기에도 반드시 이기고 마는 히어로. 오랜 시간 최고의 히어로 자리를 지켜온 만큼 많은 이들에게 동경받는 게 당연할지도.

신소와 싸운 후 이즈쿠가 보건실에서 이야기하는데 '원 포 올'을 '거쳐간' 사람 중에 올마이트도 있다고 하여 올마이트가 '원 포 올'을 잃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

말버릇은 "내가 간다! / 왔다!"로 상황에 따라 바리에이션이 있다. 예를 들어 첫 수업에 들어갈 땐 "내가! 평범하게 문으로 왔다!"(...) 당황했을 땐 "내, 내, 내, 내가 독특한 자세로 왔다!"[70]라며 괴상한 포즈로 등장하기도. 전화가~ 왔다![71]
이렇듯 개그용으로 써먹는 경우가 잦아서 본래의 의미가 조금 퇴색되었지만 사실은 그의 상징인 웃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생겨난 말버릇으로 보인다.

히어로로서는 초일류이지만 교사나 스승으로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지 수업 중 컨닝페이퍼를 보는 묘사가 많다. 미도리야가 개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72] 때문에 '원 포 올'을 사용할 때마다 몸이 박살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73] 이를 교정해주지 못했고, 이 때문에 미도리야를 잠시 그의 스승에게 맡겨야만 했다.

다만 히어로로서 활동하는 동안 생긴 안목 때문인지 사람을 꿰뚫어보는 능력은 뛰어난 것 같다. 작중 시가라키와 몇 번 말을 나눠본 것 만으로도 시가라키라는 인물의 성격이나 가치관을 정확하게 파악해냈다. 연습시험 와중에도 바쿠고 카즈키의 컴플렉스를 정확히 꿰뚫어보고는 이를 언급하여 행동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잘 드러나지 않는 사실이지만 본인은 '원 포 올'의 반동 데미지를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보면 본인 시점에선 늘 기대 이하의 성과 밖에 내지 못 하는 미도리야를 풋내기 시절 자신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평가하는 대범함을 가지고 있다. 풋내기 시절 자신과 현재 미도리야의 주어진 신체 조건의 차이, 그리고 미도리야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당시 자신이 할 수 있었을 최대치를 현재의 미도리야가 낸 성과와 냉정히 비교 대조할 수 없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평가. 다만 이는 숙적 올 포 원이 미도리야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두뇌파였던 점이 한몫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작중에선 어딜 가던 인기 넘치는 히어로인데 비해 작품 외적으로는 아저씨스러운 외향에 과장된 몸짓 때문에 작중만큼 '멋있다'는 평가를 듣지는 못 하던 캐릭터였는데, 올 포 원과의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평화의 상징'이라는 작중 타이틀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훌륭한 영웅상을 보여준 덕에 작품 외적으로도 인기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다들 올마이트 이 되어 가는 거야

모티브는 아무래도 슈퍼맨...일 것 같기는 하지만 확실하진 않다. 이런 유형의 히어로 캐릭터는 어지간하면 슈퍼맨에게서 모티브를 따오니까.[74]
다만 마음가짐이나 세계관상에서의 '히어로 올마이트'의 위치는 슈퍼맨에 가깝지만, 그 외의 특징은 타 히어로들과 닮았다. '원래는 힘이 없었지만 힘을 얻어서 히어로가 됐다'는 점은 오히려 마블 코믹스캡틴 아메리카, '빈약한 몸에서 강력한 육체로 변한다'는 점에선 헐크와 닮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육체적 힘이 전부라는 점과, 올마이트의 기술은 모두 Smash인데, 헐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역시 Smash라는 점에서 헐크 쪽과 더 닮긴 했다. 굳이 표현하자면 캡틴 아메리카 만큼이나 올곧은 마음을 지닌, 자신의 힘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헐크로 요약할 수 있겠다. 영자님 밸런스 패치 좀 어떻게 이기라는 거야
시작 전부터 밸런스는 패치상태였다. 그리고 이젠 당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올마이트의 미래는 슬플 거라고 한다. 안돼

사실, 그의 은퇴 이후로 이 '슬픈 미래'는 이미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사상과 신념을 생각하면 지금의 모습에 자책감과 씁쓸함을 지니고 있을 수 있고 자신의 은퇴와 세대교체, 그리고 현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는 빌런들이 깽판을 칠 것은 확실하며 이에 제자들이 가야 하는 길은 그 중 발언의 선두에 서 있을 스승의 손자를 쓰러뜨려야 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조언이 최대치, 보고만 있어야 하는 그의 입장은 가시방석이다. 이것만 생각하더라도 어느 방향이든 그의 인생은 절대 순탄할 수 없다.

다만 작가의 뉘앙스는 올마이트의 생사에 관한 이야기였으며, 이미 작중시점에서 무수한 플래그를 꽃아둔 만큼 언제 어떻게 죽느냐가 문제일뿐 이미 그 결말은 정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 독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건 미도리야의 어머니와의 대담뿐.

카드 뽑기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영화 매니아다.

덤으로 코스튬이 여러 종류 있는 듯 하며 첫 히어로 기초학 수업때는 슈퍼맨도 아니고 실버 에이지 코스튬을 입고 나왔다.
  1. 다만 현재는 '원 포 올'의 힘을 사실상 전부 소진한 상태라 저 스테이터스도 무의미하다.
  2. 정발판은 "내가 왔으니까!", 더빙판에서는 이제 괜찮다! 왜냐고? 내가 왔으니까!
  3. 머슬 폼과 트루 폼의 목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다.
  4. 올마이트와 엔데버는 둘 다 유에이고등학교 출신인 동문이다. 즉 동기 아니면 선후배지간이라는 것인데, 올마이트나 엔데버나 서로가 (일단은) 격식 없이 말을 주고 받는 것을 볼 때 동기거나 적어도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5. 에피소드 47에서 올마이트의 스승이 이름을 언급했다가 그 후에 나온 캐릭터 데이터북에서 풀네임이 공개되었다. 본편에선 에피소드 93의 그랜 토리노의 과거회상에서 처음 나왔다. 참고로 올마이트는 '원 포 올'의 8(八)번째 계승자.
  6. 실제로 엔데버는 그를 '아메리칸'이라고 부른다.
  7. 나날이 심각해져 가던 빌런들에 의한 범죄율이 올마이트 데뷔 이후 매년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올마이트 데뷔 이전'과 '이후'로 나눠서 생각해야 할 정도라고.
  8. 작중에서 프로 히어로들과 그 사이드킥들은 히어로 활동 중엔 스스로 따로 만든 히어로 이름을 쓰고 다닌다. '올마이트'는 그렇게 만들어진 히어로 이름이고 '평화의 상징'이나 '내추럴 본 히어로'는 사람들이 그를 칭찬하려고 자발적으로 붙여준 이명.
  9. 평소 올마이트를 신경쓰던 엔데버는 빌런 연합 습격 작전에서 올마이트의 임무가 '적진 돌입'인데 반해 자신에게는 '포위'라는 임무가 맡겨지자 올마이트를 '아메리칸 남자'라고 부르면서 불평하기도 했다.
  10. 근육질의 모습은 '머슬 폼'이라고 불린다.
  11. 학생들도 당연히 모른다. '원 포 올'에 대한 것은 더더욱 아는 사람이 국한되어 있다. 이렇게 업계 No.1 히어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계 최상위 히어로들과는 달리 전혀 사이드킥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원 포 올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다른 프로 히어로들과 달리 사이드킥을 한 명도 두지 않은 듯 하다. 사이드킥 65명이나 둔 히어로도 있는데 혼자서 업계 No.1
  12. 후에 밝혀지길 이는 '원 포 올'을 계승한 자의 숙적인 '올 포 원'이라는 자에게 당한 것이라 한다. 심지어 이 자는 선대 원 포 올 소유자인 시무라 나나를 죽인 전적이 있고 현재는 빌런 연합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다.
  13. 이미 빙결로 노우무의 몸을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음에도 본인이 무리를 해서라도 혼자 쓰러뜨리는 쪽을 선택했다. 사실 시가라키의 '개성'이 '닿기만 하면 몸이 붕괴되는' 살상력이 높은 타입이고 쿠로기리와 노우무가 쉽지 않은 상대들이기 때문에 혼전양상이 되어버리면 적어도 학생 1명은 크게 다칠 가능성이 있었으니 교사로서는 옳은 선택이었고, 전술적으로도 쿠로기리의 워프 때문에 토도로키의 빙결이나 미도리야의 풀 파워 원 포 올이 자칫 팀킬을 일으킬 수 있었기에 아예 이유가 없지는 않았다.
  14. 대신 미도리야는 역으로 위기 상황 중에 패닉에 빠질 뻔하는 등 아직 정신력 면에서 올마이트에 못 미친다.
  15. 이이다 텐야의 형 '잉게니움'은 무려 사이드킥을 65명이나 두고 있었고 심지어 올마이트를 뛰어넘고 싶은 욕심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엔데버마저도 사이드킥들을 대동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16. 유에이고등학교의 교육 과정도 하나 하나 내용을 까보면 학생들에게 단독으로 활약하기보다는 사이드킥과의 연계 플레이를 요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업계를 대표하는 No.1 히어로가 정작 업계의 상식을 뒤집어 버리고 활동한 셈. 교사진만이 아니라 입학한지 얼마 안 된 히어로과 1학년 학생들도 이러한 업계 풍조를 잘 알고 있어 단순한 반장 선거에 엄청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업계를 넘어 사회 전체의 상식 수준으로 다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17. 중학생 때부터 세상이 혼란스러운 건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둥이 없기 때문이다는 걸 파악하고 자신이 그 기둥이 되겠다는 뜻을 품었었다. 7대 계승자인 시무라 나나는 이를 보고 올마이트를 후계자로 점찍은 듯. 9대 계승자인 미도리야가 같은 나이 때에 전략전술적 분석판단력에 있어서 두각을 보인 것과 의미심장한 대조를 이룬다.
  18. 이외에도 이러한 심리분석 능력은 올마이트가 교직 생활을 하는데 있어 적지 않게 도움을 준다. 구체적인 교직 업무에 있어선 미숙함이 많은 올마이트이지만, 학생 개개인의 심리를 헤아리고 지나치게 소극적인 학생에겐 본인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날카로운 조언을, 혼란스러워 하는 학생에겐 따뜻한 격려를, 문제아 학생에겐 초조함을 덜 수 있도록 비록 두 번이나 씹혔지만 객관적인 감상을 들려주는 등 학기 첫 날부터 학생들의 심리 케어에 출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너무 적극적이어서 시간 관계상 미처 케어하지 못한 학생을 방과 후에 이리저리 찾으러 돌아다녔을 정도.
  19. 한 프로그램에선 초상사회의 일원으로서 '개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질문받았는지 "개성은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유전되지만 진정 중요한 건 부모 자식간의 연결고리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일부로서 개성을 인식하는 것. 그렇기에 나는 '내가 왔다'고 외친다."고 제대로 된 답변을 하기도 하였다.
  20. "요즘 젊은 히어로들은 화려한 것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히어로란 본디 봉사활동.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본질이 흔들리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21. 에피소드 1 때도 활동한계 때문에 군중 속에 숨어 있을 수 밖에 없는 자신을 두고 "한심스럽다"고까지 독백하며 안쓰러울 정도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정상'이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표면적 성과가 아닌 본인이 추구하는 영웅상을 기준으로 자기자신을 평가함을 알 수 있다.
  22. 본인도 이에 대해서 나름 고민은 했는지 체육대회 중 엔데버를 찾아가 우수한 실력을 보인 쇼토를 칭찬하면서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요령을 물어보기도 했다. 당연히 씹혔지만.
  23. 게다가 다른 교사들과는 대조적으로 올마이트는 시험 중간 중간에 수시로 "추 때문에 잘 움직이지도 못 하는데 니들은 이것밖에 못 하냐?" 식으로 자신이 지고 있는 핸디캡을 계속 상기시키며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조롱하기까지 했다. 물론 이는 올마이트의 가치관상으로 볼때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자극하고 자만한 바쿠고에게 나약함을 가르쳐 주려고 했다고도 볼수 있다.
  24. 변명을 하자면, 올마이트의 몸은 원 포 올을 얻었을 때 이미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었다고 그랜 토리노가 말한다. 그래서 두루뭉실한 조언밖에 줄 수 없었던 셈. 물론 이즈쿠의 몸에 무리가 가는 사실을 알면 그랜 토리노를 먼저 소개시켜주는 것이 맞긴 하다만.
  25. 다만 선대의 숨겨진 후대와 관련된 내용을 생각하면 히어로 자리를 은퇴한 스승을 함부로 찾아가면 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리라 여긴 점일 수도 있다.정작 그 선대는 현역들과 합동작전 참가할 정도로 건재했다는 게 함정
  26. 그 전까진 미도리야가 조언을 구해도 밑도 끝도 없이 "너라면 할 수 있다"고 답할 뿐, 고민 자체를 하지 않았다. 근데 또 그걸 "역시 올마이트!"하면서 납득하는 미도리야도 도찐개찐 게다가 시작만 했을 뿐, 또 이어진 건 조언 뿐이다. 결국 그 어떤 훈련으로도 이어지지 못 했고, 이는 결국 큰 효과 없이 미도리야가 토도로키와의 8강전에서 딱 한번 이미지를 떠올린 게 전부였다. 게다가 그 때의 싸움이 그야말로 과도한 힘의 남용으로 미도리야에게 큰 상처를 남겼는데 이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지적하지 않아서 결국 나중에 사단을 내고 말았다. 그러나 '원 포 올'의 반동을 줄이는 방법은 죽을 만큼 노력해서 반동을 입지 않을 만큼 강해지거나, 원 포 올을 반복 사용해서 반동을 입지 않는 수준의 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거나 둘 중 하나 뿐이라 참작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 그랜 토리노에게 배웠을 땐 최소한 반동을 입지 않는 5% 출력으로 발동하는 게 가능해진 시점이었고, 만약 그것마저 불가능했다면 그랜 토리노라 해도 가르칠 수 있었을지 의문이기 때문.
  27. 이즈쿠 어머니와의 3자 대면에서마저도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안녕을 쉽게 포기하는' 올마이트의 성향이 드러났는데, 이즈쿠의 어머니는 여기에 반대 의사를 보이며 "부디 살아서 본분을 다 해주세요"라고 답변하였다.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이 자신이 선택한 후계자의 일반 소시민에 불과한 어머니를 통해 1단계 더 성장하게 되는 뜻깊은 장면.
  28. 94화 이전 시점까지
  29. 이전 장면에 진흙 빌런이 시가지에서 날뛰는 걸 제압하는 장면에서 대사와 함께 얼핏 지나간다.
  30. 노우무가 개성으로 자신의 공격을 100% 흡수하여 타격을 입지 않자 이번에는 주먹 한 방 한 방에 자신이 끌어올릴 수 있는 100% 이상의 힘을 담아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의 연타를 날려버렸다.Plus Ultra!(보다 먼 곳으로) 궁극의 근육뇌 이 때 '전성기에는 5발이면 충분한데 300발이나 날렸다'고 독백한다. 올마이트가 얼마나 약해졌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 전혀 약해진 걸 느낄 수가 없지만 넘어가자. 주먹 300발을 한순간에 쏘는 게 약해진 거라고? 아무리 그래도 5대는 그냥 허세일 것이다. 한 10대가 아닐까? 작중 올 포 원이 나오고 나니 5방은 오히려 스스로를 과소평가한 거 같다 뇌무한테 날린 100%를 넘는 펀치들 하나 하나가 날씨를 바꾸는 펀치와 동급일 테니까 이보다 더 강했을 전성기 때 5발로 끝난다는 말은 절대 허세가 아닐 것이다.
  31.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건 50분 남짓, 머슬 폼 유지시간은 90분 가량.
  32. 겨우 머슬 폼을 형태만 유지하고 허세로 맞서고 있었으나, 쿠로기리가 올마이트가 타격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선공을 시도한다.
  33. 머슬 폼으로 뒤에서 호탕하게 미도리야 소년을 부르고는 "밥... 같이 먹자?"근성체?라고 수줍게(...) 말을 꺼낸다. 오챠코 : 가스나잉교!!"
  34. 애초부터 레벨 50이었던 바쿠고와 레벨 1이었던 미도리야의 성장 속도가 같을 수가 없다.
  35. 특히 미도리야는 도중에 척추를 공격당했는데, '조금만 더 세게 쳤으면 위험했다'고 한다.
  36. 그래도 그런 그를 옆에서 츠카우치가 "올마이트가 직접 간 현장에서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없었다"라고 변호해준다. 그럼 시가라키는 왜 그러는데? 애초에 츠카우치 이 사람이 매우 수상한 인물이라...
  37. 이 때 트루 폼에서 머슬 폼으로 변한다.
  38. 엣지 쇼트쪽 돌입팀이 피자 배달부라며 노크를 2번 해서 주위를 끈 후, 올마이트가 직접 바 반대쪽 벽을 냅다 박살내고 들어온다.
  39. 이 때 입가를 훔치는 행동을 취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마 활동 한계가 온 듯 하다.
  40. 이 때의 풍압은 주변에 있던 빌런들과 바쿠고가 맥없이 날아갈 정도로 강력했다.
  41. 이 때 올마이트는 평소처럼 웃고 있지 않고,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올 포 원에게 대적한다. 게다가 데미지도 입은 듯, 얼굴 또한 엉망이 되었다.
  42. 아주 데미지를 못 먹인 것은 아니였다. 올마이트를 날려버리자 그때서야 신음을 냈기에 어느 정도 참고 있었던 것. 하지만 그것뿐 확실히 데미지가 크지는 않았다.
  43. 올 포 원이 공중으로 쏘아올린 충격파에 날아가 보도 헬기 코앞까지 날아갔는데, 아슬아슬하게 트루 폼으로 변한 우측 얼굴을 들키지 않았다. 그랜 토리노가 붙잡아주지 않았으면 헬기와 충돌했을 상황.
  44. 올 포 원은 이미 뒤쪽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 방향으로 공격한 것이다. '피해도 될까'라는 언질을 준 것도 올마이트가 피하지 못하도록 노린 것.
  45. 단순히 시민들만 본 게 아니라 계속 생방으로 난투를 보고있던 우라라카, 츠유, 미네타, 아오야마, 토코야미 등의 웅영 학생들도 그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봤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투 중 위기 상황이 방송되는 게 이제는 일상의 일부가 되어 버렸는지 대다수의 시민은 머슬 폼으로 구르는 올마이트를 보고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올마이트가 이기겠지~"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너무 일 잘 하면 고마운 줄 모른다 트루 폼이 모니터에 뜨자마자 방송을 보던 시민들이 전원 굳어 버리고 불안감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46. 웅영고 교사들이 여름합숙처를 습격 당하고 연 기자회견 영상에는 비난과 조소를 던지던 시민들의 이런 대조적인 태도에서 올마이트가 괜히 평화의 상징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어떤 시민은 "모습이 바뀌어도 올마이트는 올마이트잖아!"라고 외쳐 시민의 신뢰를 대변해줬다.
  47. 이것은 에피소드 91에서 올 포 원이 올마이트보고 '히어로는 지킬 게 많으니까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다'고 비꼰 걸 되받아친 것.
  48. 이 장면에서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쓸 때만 생겼던 스파크가 최초로 나왔다. 아무래도 본인도 버티지 못하는 한계의 힘 이상을 끌려올려 오른팔에 모두 집중시킨 다음, 자신의 모든걸 건 마지막 일격타를 날릴 생각인 듯.
  49. 이것이 바로 야오요로즈가 다른 셋과는 달리 '오리진'이 아닌 '라이징'으로 차별화를 둔 이유일지 모른다.
  50. 의 경우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결국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으로 귀결된다. 이 차이는 크게 '올마이트 세대'와 '미도리야 세대'의 환경 차이에서 기인하는데, '미도리야 세대'의 경우 올마이트를 중심으로 히어로들이 빌런 조직들을 거진 제압해낸 세대지만 '올마이트 세대'의 경우 올 포 원을 중심으로 빌런들이 히어로들과 민간인들을 유린하던 세대였다. 미도리야 세대는 올마이트와 히어로들의 활약을 보면서 자랐지만 올마이트 세대는 빌런들에게 유린 당하는 히어로들과 민간인들을 보면서 자란 셈. 당연히 두 세대의 젊은이들이 품는 오리진이 다를 수밖에 없다.
  51. 과거 올마이트의 배에 구멍을 냈음에도 올마이트가 창자를 흩뿌리며 싸웠고 약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꿈에서 그 모습을 본다고 한다. 솔직히 이건 말로만 들어도 무섭다.
  52. 결과적으론 올 포 원의 예측이 옳았다. 올마이트는 이후 3번의 공격을 시행했고 이게 올 포 원을 끝장내는 결정타가 되었다.
  53. 사실 올 포 원과 올마이트의 싸움에 자신들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서 하다못해 올마이트가 전력을 낼 수 있도록 한 것.
  54. 근골 용수철화+순발력(x4)+여력증강(x3)+증식+비대화+압정+창골(여기까지 공격용 조합)+에어워크(이동용)
  55. 이 둘의 일격이 부딪친 순간 작중 최고의 도심파괴를 선보이게 된다. 문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여파가 둘 다 극도로 약해진 상태에서 싸웠음에도 발생했다는 것.
  56. 히어로 자격도 없이 멋대로 움직인 미도리야를 가리키며(올 포 원은 미도리야가 다음 대 원 포 올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전혀 제어가 안 된다', '선생으로서도 네가 졌다'고 비웃는 올 포 원을 향해 외친 말이자 자신을 격려하는 말.
  57. '꾸짖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 의중은 아마, '허가도 없이 전장에 난입한 미도리야를 혼내줘야 된다'는 뜻도 본질적으로 내포되어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지금 자신이 죽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전하는 응원의 한 마디일 수도 있다. 아마 히어로의 마음가짐을 교육시켜준 선대가 자신에게 힘을 넘겨주고서 죽어버렸다는 사실에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기에 미도리야에게 그런 상처를 줄 수는 없다는 심리가 깔려 있었을지 모른다. 동시에 그에게 히어로로서 '원 포 올'이라고 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운 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을 것이다.
  58. 상황에 맞춰 임기응변으로 힘을 쓴 게 아니라, 저 연계 공격 전부가 (마치 스테인과 교전했을 당시 미도리야처럼) 올마이트가 계획한 것이다. '공격이 얕았다'는 올 포 원의 말에 '당연하지'라고 대꾸한 것이 증거.
  59. 이 공격의 여파에 휩쓸려 주변 빌딩이 무너져내렸다. 이 공격에도 뭉개지지 않은 올 포 원의 머리
  60. 올 포 원이 시가라키에게 남긴 마지막 전언과 같다.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대립되던 그 동안과 달리 이번엔 "다음은 후계자에게 맡긴다."라는 사상만은 일치했다.
  61. 다른 모든 사람들은 이를 '다른 빌런들을 향한 경고'라는 뜻으로 여겼지만... 미도리야는 "나는 이제 힘을 다 써버렸다."라는 그 뜻을 제대로 알아들었다.
  62. 머슬 폼도 이젠 몇 초도 유지 못한다고 한다.
  63. 그 당시에는 안 믿었지만 웅영고 입학 초기에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정체를 말했던 것도 있고, 올마이트에 대해 미도리야가 보여주는 반응을 생각하면 슬슬 의심할 때가 온 게 맞다.
  64. 사실 이것은 미도리야가 그 동안 어머니의 걱정을 외면하고 몸을 박살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65. 실제로 작중에서 나온 시무라 나나와 미도리야 인코의 헤어스타일은 거의 같다.
  66. 트루 폼의 모습 또한 올마이트였단 게 알려진 만큼 이상할 것도 없지만 숨긴 시간이 길다보니 익숙치 않다고 한다.
  67. 깨알 같이 삐져나온 포스트잇들을 보건데 앞장부터 순서대로 읽었다면 적어도 중반부까지는 독파한 듯 하다. 기숙사 완공일까지 내내 교육학 공부에 매진한 듯. 좀 쉬세요 좀
  68. 사실 필살기 계통에서 보면 미도리야의 필살기는 죄다 올마이트의 것을 그대로 베낀 거라서 미도리야만의 오리지널 필살기가 '풀 카울' 말고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확한 지적인 셈.
  69. 이 때 미도리야가 막 등장해서 파편을 치우기 전에 한 컷으로 한 장면을 회상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데, 그 한 컷은 바로 미도리야가 에피소드 1에서 올마이트에게 자기 자신도 올마이트처럼 될 수 있냐고 묻는 장면. 올마이트처럼 될 수 있냐는 말은 그를 따라해 뒤이어 갈 수 있냐는 말이기도 한데 더 이상 주먹이 아닌 발차기로 조금이지만 다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올마이트와 보는 곳은 같되, 자신만의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70. 그랜 토리노가 미도리야에게 요청을 넣은 것을 알고 난 이후 미도리야에게 경고이야기 하러 왔을 때다.
  71. 올마이트의 휴대폰 착신음
  72. 개성의 본질은 신체 기능의 일부이며 호흡하듯이 운용되어야 했지만 무개성이었던 미도리야는 개성을 특별한 무언가로 생각하고 있었다. 요컨데 자동 시전되는 패시브 스킬을 엑티브 스킬처럼 일일이 사용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
  73. 올마이트 본인은 '원 포 올'을 계승받은 시점에서 이미 몸이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미도리야의 문제를 정확히 집어낼 수 없었던 것. 학생 시절을 보면 그는 처음부터 근육질이었던 걸 볼 수 있다.
  74. 그리고 실제로 애니에서 이걸 의식했는지 어렸을 때 미도리야가 보는 올마이트가 활약하는 영상에서 슈퍼맨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나온다